당신을...

 

 

당신이 바라보시던

서쪽 하늘 바라보며

당신이 앉으셨던

그 자리에 앉아서

그리움을 마셔요

내 영혼을 흔들며

운명처럼 찾아오신

당신을 조용히

삼키고 있어요

 

당신이 좋아하시던

시와 노래 따라하며

당신이 머무셨던

그 식탁에 앉아서

주신 말씀 새겨요

내 영혼의 허기짐

온 맘 다해 달래주신

당신을 가만히

영하고 있어요

 

당신을...

 

 

당신이 바라보시던 서쪽 하늘 바라보며 당신이 앉으셨던 그 자리에 앉아서 그리움을 마셔요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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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eeheejun 2012.09.10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운은 인간의 너무나 소중한 감정인것 같습니다.
    이 그리운을 잊고 살게 하는건 시간일까요? 욕심일까요?
    많은생각을 하게 하시는 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