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당신이 바라보시던

서쪽 하늘 바라보며

당신이 앉으셨던

그 자리에 앉아서

그리움을 마셔요

내 영혼을 흔들며

운명처럼 찾아오신

당신을 조용히

삼키고 있어요

 

당신이 좋아하시던

시와 노래 따라하며

당신이 머무셨던

그 식탁에 앉아서

주신 말씀 새겨요

내 영혼의 허기짐

온 맘 다해 달래주신

당신을 가만히

영하고 있어요

 

당신을...

 

 

당신이 바라보시던 서쪽 하늘 바라보며 당신이 앉으셨던 그 자리에 앉아서 그리움을 마셔요

Posted by 다일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