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윤달이 있는 해입니다.
매년 10월 8일이면 밥퍼에 찾아오는 자원봉사자가 있는데 벌써 햇수로 8년입니다.
변함이 없고 꾸준한 이 다일의 협력대사는 벌써 네 아이의 부모가 되어 단란한 가정을 꾸려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나눔 홍보대사이지요. 기부문화 선도와 사회공헌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 션, 전혜영 부부입니다.
이 부부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밥퍼엔 결혼기념일 뿐만아니라 백일과 회갑기념일등을 밥퍼에 오셔서 천여명의 소외된 이웃들과 사랑 나눔에 동참하는 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선한 동기로 마음 먹었던 일을 이렇게 꾸준히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션부부의 모습에 항상 감동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두사람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한곳을 바라보며 참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기에 가능한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제가 이야기 했습니다.
“자, 여러분! 결혼기념일인 오늘도 변함없이 매일매일 만원씩을 정성껏 모아서요 365만원 헌금하신 션, 정혜영 부부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그랬더니 션형제가 하는 말이 너무도 재미있었습니다.
“목사님, 4년마다 윤달이 있쟎아요! 올해는 윤달이 있는 해입니다, 하루가 더 많기에 365만원이 아니구요 366만원이에요^^ 366만원을 드린날이 벌써 두 번째네요 앞으로도 평생을 이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밥퍼를 위해 드리길 소원합니다.”
“아아, 그렇구나! 세상에 이렇게 고마울수가...”
“아이구, 목사님! 마땅히 해야 할 일이쟎아요...” 아하!
결혼기념일인 오늘도 변함없이 매일매일 만원씩을 정성껏 모아서요
365만원 헌금하신 션, 정혜영 부부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