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을 하루같이...

 

십년을 하루같이 뮤지컬 ‘밥퍼’를 무대에 올리겠다고 준비한 사람 전영택 감독을 제가 꼭 십년을 말렸습니다.

 

십년 전에 말하기를 십년이 지나도 당신의 마음이 변함없이 그 마음이라면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알고 그때 가서 받아들이겠다고...

 

그랬더니 꼭 십년이 지난 올 해 연초에도 또다시 그 뜻을 전하며 굽히지 않기에 이제는 하나님의 계획으로 알고 “네,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하십시오!” 라고 허락한 것입니다.

 

그 덕분에 십년의 기도와 준비와 뜻과 정성이 쌓이고 쌓여서 금년 성탄절 기간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공연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내일 출연 배우를 확정하는 오디션에서부터 공연이 마칠때까지 주님이 친히 간섭하시고 역사하셔서 아름다운 열매들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모쪼록 이 작품이 주님의 크신 은혜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을 행복하게 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의미있고 감동이 넘치는 뮤지컬이 되기를 여러분들도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며칠전 전영택 감독님과 함께 오신 서울시 뮤지컬 유단장님은 ‘화려한 외출’등 영화를 많이 만드신 분입니다.

 

뮤지컬 대본을 보고 원작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을 읽고 왜? 진작 영화로 만들지 않았는지가 이해가 안간다면서 자신에게 영화로도 꼭 만들도록 허락해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분에게도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유단장님이 잘 아는 영화감독 네 분도 똑같이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때 같은 이야기를 하셨는데 십년을 하루같이 기다리며 한결같이 기도하고 준비한 사람은 전영택 감독 한사람 밖에 없었노라고... 아하!!

 

 

내일 출연 배우를 확정하는 오디션에서부터 공연이 마칠때까지

주님이 친히 간섭하시고 역사하셔서 아름다운 열매들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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