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중심의 한가운데에서

 

 

‘달달 무슨 달 쟁반 같이 둥근달

어디어디 떴나 설곡산에 떴지‘

 

내일부터 있을 4박5일간의 다일영성수련 ‘아름다운 세상찾기’ 준비를 위해 설곡산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충혈된 정도인줄로만 알았던 눈이 핏줄이 터졌는지 상태가 좋지 않아 응급실에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안과 질환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편두통과 근육통이 하도 심하여 밝은 저달을 계속 미소짓고 바라 볼 수가 없네요. 올 한가위는 마음도 너무 힘이 들고 몸도 힘에 부치는 것 같습니다.

 

한가위라 함은 큰 중심의 한가운데 있다는 말이라던데, ‘내 마음의 중심은 어디에 있나?’ 하나님 앞에 홀로 조용히 묻다가 산위에서 내려왔습니다.

 

어두운 밤길도 훤히 밝힐 수 있는 휘엉청 밝은 저 달처럼 빛의 자녀가 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가위라 함은 큰 중심의 한가운데 있다는 말이라던데, ‘내 마음의 중심은 어디에 있나?’

하나님 앞에 홀로 조용히 묻다가 산위에서 내려왔습니다.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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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ffice.dail.org BlogIcon 변창재 2012.10.01 0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목사님, 힘내세요.
    많은 사람들이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저도 탄자니아에서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2. BlogIcon 김학용 2012.10.02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사님의 마음의 울림이 들리는듯합니다.
    많은분들의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힘내십시요

치유하는 광선을 발하여 주사

 

 

새벽녘 잠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몸을 굽힐 때

순간 허리를 삐끗한 것으로 인해

그만 하루 온종일 내내 근육통으로

꼼짝달싹 못하고 누워 지냈습니다.

 

2단계 수련생들은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건만

주룩주룩 내리는 세찬 빗소리 들으며

침대에서 누워만 지내고 있자니

많은 상념들이 지나 갑니다.

 

평소에 운동도 좀 하고

몸 관리를 해두면 좋았을 것을,

한순간 삐끗해서 담이 걸린 채

속수무책 누워있는 저 자신을 보면서

자책도 하게 됩니다.

 

몸살이란?

몸이 살려달라는 신호라고 했던가요.

몸 상태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무리한 일정으로 영성수련을 진행한 것부터

정말 제 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허리통증으로 한 발자국

제대로 내 딛지도 못한 채

창밖의 거센 빗줄기를 바라보는데

지금도 몸져누워 고통 받고 있는

형제자매들이 생각났습니다.

 

또 환자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애간장이 녹는 그 마음이 전달이 되면서

눈물로 중보기도를 올려 드렸습니다.

어서 침상에서 일어나

걷기도하며 뛰게도 하시기를,

 

광복절인 오늘 우리민족을

일제로부터 해방시켜 주신 것처럼

치유하는 광선을 발하여 주사

아파서 병상에 누워있는 형제자매들마다

회복의 기쁨 누리도록 만져주시기를,

 

허리가 두동간 난 남과 북이

어서 화해하고 평화 통일이루는 날도

속히 오기를... 아하!!

 

 

광복절인 오늘 우리민족을 일제로부터 해방시켜 주신 것처럼

치유하는 광선을 발하여 주사 아파서 병상에 누워있는 형제자매들마다

회복의 기쁨 누리도록 만져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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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은애 2012.08.16 0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의 질병, 마음의 상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계신 모든 분들께 치유의 광선이 쏟아져 회복되시길 소망합니다.

  2. 봄님 2012.08.16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사님,
    누워 계시면서도 마음이 편치않으셨네요.
    힘내세요!
    기도합니다.

  3. 김학용 2012.08.16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사님의 허리가 속히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힘내시고
    몸을 아끼십시요
    모두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