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중심의 한가운데에서

 

 

‘달달 무슨 달 쟁반 같이 둥근달

어디어디 떴나 설곡산에 떴지‘

 

내일부터 있을 4박5일간의 다일영성수련 ‘아름다운 세상찾기’ 준비를 위해 설곡산에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충혈된 정도인줄로만 알았던 눈이 핏줄이 터졌는지 상태가 좋지 않아 응급실에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안과 질환이 생긴 것 같기도 하고, 편두통과 근육통이 하도 심하여 밝은 저달을 계속 미소짓고 바라 볼 수가 없네요. 올 한가위는 마음도 너무 힘이 들고 몸도 힘에 부치는 것 같습니다.

 

한가위라 함은 큰 중심의 한가운데 있다는 말이라던데, ‘내 마음의 중심은 어디에 있나?’ 하나님 앞에 홀로 조용히 묻다가 산위에서 내려왔습니다.

 

어두운 밤길도 훤히 밝힐 수 있는 휘엉청 밝은 저 달처럼 빛의 자녀가 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가위라 함은 큰 중심의 한가운데 있다는 말이라던데, ‘내 마음의 중심은 어디에 있나?’

하나님 앞에 홀로 조용히 묻다가 산위에서 내려왔습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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