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2월 영성수련 일정입니다.

다일영성수련을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세요.

또한 지금 설곡산에서 다일영성수련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영성수련 및 자원봉사 문의 : 031)585-2004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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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방송! 라이브 입니다!”



한국인 삶의 질, OECD 국가 중 꼴지,

자살률 1위, 이혼율과 저출산율까지 1위,

행복지수는 122위.

이 어처구니 없는 오늘의 현실에 대하여

살아있는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서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시대의 상처와 아픔과

고질적 질병을 온몸으로 끌어안으며

교단과 종파의 벽을 넘어서서

함께 치유하며 회복시키는데

뜻모아 마음모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각계 전문가와 시청자들과 함께 진단하고

처방하는 멘토링토크, 시대공감Q가

오늘, 드디어 첫방송입니다.

라이브입니다!

세상을 춤추게 하는 4명의 성직자들,

원불교의 권도갑교무님, 천주교의 김용해신부님,

불교의 마가스님, 그리고 저 이렇게 네 사람이

구태의연한 종교인의 틀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춤추는 사제가 되어

사회적 이슈와 쟁점과 대립과 갈등까지도

온몸으로 마주치며 피멍 든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안고 어루만지겠습니다.

힘있는 사람들과 권력층에 대해선

담대하게 쓴소리도 날리겠습니다.

사회적 약자, 소수자를 위해서는

위로와 격려와 공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3월 5일, 오후3시부터 60분간

매주 월요일마다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대립과 갈등의 죽임의 문화를 극복하고

상생과 소통의 살림문화를 함께 만들기 위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참된 희망을 위하여

밥맛나고 살맛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진행을 맡은 이 부족한 사람을 위하여

여러분들의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아하!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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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15기 뉴저지 다일영성수련을 다녀왔습니다.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뉴저지 라마나룟 기도원에서 열린 15기 미주 다일영성수련에 시카고에서

다섯분의 벗님들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시카고에서 뉴저지 기도원까지 왕복거리가 3,000Km,

거의 30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였습니다. 미국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이민자들의 입장에서 4박 5일의 시간을 내서

영성수련에 오롯이 참석하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함께 가신 분 중에는 이번 영성수련을 참석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둘 각오까지 하고 오신 분, 댓가를 지불하고 가게를 맡기고 오신 분, 미국에 이민와서 30년만에 이런 장거리 여행을

처음 한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뉴저지 기도원에 가는 차안에서는 처음 만나서인지 서먹서먹 했지만 영성수련을 마치고

시카고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당신은 누구의 것입니까?” “화가 날 일입니까?”에 화두에 대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의 각자의 처지와 형편은 달랐지만 한분 한분이 이번 다일영성수련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깊이 깨닫고,

생각과 느낌의 틈새를 가르고 사실의 세계를 보며 “아름다운 세상입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변함없이 한 영혼의 깨어남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미주 15기 뉴저지 다일영성수련을 섬겨주신 최일도목사님과 김연수사모님

그리고 여행도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송솔나무 초청 아시아 빈민촌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가 시카고에서 열립니다.

세계적인 플루트 연주자이지만 우리에게는 친근한 다일홍보대사로 알려진 송솔나무님의 미주 순회공연이 있습니다.

휴스턴(12월 3일, 사랑의교회), 애틀란타(12월 4일 새생명교회, 6일 유빌라테)에 이어 시카고에서는 지역방송인

시카고 라디오 코리아와 공동주관으로 12월 10일(토) 7시에 복음장로교회(박선동목사님 시무, 샴버그소재)와

12월 11일(주일) 5시에 그레이스교회(원종훈 목사님 시무, 윌링소재)에서 열립니다. 음악회 입장권은 한 장에 $10이며,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전액은 다일공동체가 사역하고 있는 캄보디아, 네팔, 필리핀, 베트남,

그리고 중국등 아시아 빈민촌 어린이들의 밥퍼와 후원사역을 위해 사용되어집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감미로운 플루트 연주가운데 아름다운 나눔이 펼쳐질 송솔나무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에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시카고 교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사랑 릴레이는 계속됩니다.

시카고 다일공동체는 절망에 빠진 아시아 빈민촌 어린이들에게 하루 $1, 매월 $30을 후원하므로 희망을 선물하는

일대일 결연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다일공동체가 사역하고 있는 캄보디아, 네팔, 필리핀, 베트남

그리고 중국에 있는 아시아 빈민촌 한명의 어린이의 밥퍼사역을 위하여 하루에 $1씩 후원해 주실

아름다운 사랑 릴레이에 함께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시카고 다일공동체 지부장 전창근 목사

Tel 1-773-621-3981

E-mail jcgstory@yahoo.com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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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 영성생활 수련의 신학적 독특성에 관하여

전창근 목사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 (MATS)

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Ecumenical D.Min, 영성전공)

시카고 다일공동체 지부장

들어가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다일공동체와 최일도 목사는 청량리 588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밥을 퍼주는 밥상공동체로 알려져 있다.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일공동체는 최초의 개신교 무료병원인 다일 천사병원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 땅의 소외된 이웃들을 치유하는 사역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보니 정작 다일공동체가 ‘나사렛 예수의 영성을 추구하는 영성공동체’임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2009년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 있는 다니엘기도원에서 있었던 다일영성생활 수련 미주 9기에 참석하기 전까지 다일공동체에 대한 나의 이해도 위와 마찬 가지였다. 하지만 이때 다일영성생활 수련을 통한 다일영성과의 만남은 내 삶과 영성의 중대한 전환점의 시작이 되었다. 무엇보다 다일공동체를 통해 이루어져 가는 오병이어의 기적은 다일공동체가 추구하는 영성의 열매이며, 그 뿌리가 바로 다일영성생활 수련에 있음을 시간이 지날수록 새록새록 깨달아가고 있다. 다일영성과 다일영성생활수련에 관한 보다 전문적은 글은 추후에 다시 소개할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본 小考에서는 “설곡산 가는 길”의 창간을 축하하며 다일영성생활수련의 신학적 구조의 독특성에 관한 일반적인 특징을 소개하고자 한다.

기독교 영성이란?

영성은 정의를 내리기가 매우 어려운 단어이다. 사실 영성이란 말만큼 다양한 함의를 지닌 단어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영성에 대한 정의는 영성신학자의 수만큼이나 다양한데, 그것은 사람마다 영성에 대한 이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이 영성에 대한 매력이기도 하다. 영성은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는 어떤 개념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삶이 한 실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성이라는 단어 앞에 기독교라는 말로 수식이 될 때 좀 더 구체성을 가지고 크리스챤인 우리에게 다가온다. 영성신학자, 마이클 다우니(Michael Downey)는 기독교 영성을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통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위한 삶의 한 방식”으로 정의했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기독교 영성은 보이지 않은 초월의 세계에 대한 그 무엇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적 삶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 영성에서 그 현재적 삶은 “성령의 임재와 능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기독교 영성을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뿌리내린, 성령안에서 그리스도인만의 독특한 삶의 방식과 태도”라고 본다. 이러한 기독교 영성에 대한 이해는 자신과 이웃과 우주와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한 응답을 요구한다.

기독교 영성을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인만의 독특한 삶의 방식과 태도”라고 이해할 때,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그 나름의 독특함이 있다.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아래와 같이 5가지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독특한다.

첫째,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침묵수련을 지향한다.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침묵의 영성에 물줄기가 잇대어 있다. 한국 개신교 영성이 소홀히 여겼던 “침묵의 힘”을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강조한다. 침묵(silence)은 언어다. 침묵은 하나님을 만나는 언어이다. 침묵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임재(the presence of God)를 알아차리게(noticing)하는 하늘의 언어이다. 다일영성생활 수련 1단계는 침묵에 익숙하지 못한 벗님들을 위해 외적침묵을 강조한다. 2단계와 3단계는 외적침묵을 넘어, 내적침묵으로 그리고 완전한 침묵 안에 머물도록 수련한다. 침묵 없이는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을수 없기 때문이다. 침묵은 그 자체로도 좋은 영성수련이 되지만 다일영성생활 수련에서 특별히 침묵을 강조하는 것은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이다.

둘째,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가슴으로 경험되어 지는 앎을 지향한다.

존 칼빈은 기독교강요 1권 첫 머리에서 "앎" 특히 하나님에 대한 앎과 나에 대한 앎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했다. 물론 존 칼빈이 말하는 “앎”은 머리로 아는 앎(information)을 말하지 않는다 결혼한 부부가 서로를 아는 것 같이 경험되어지는 앎이다. 현대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는 기독교에 대하여 머리로만 아는 앎의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다. 가슴으로 내려오질 않는다.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머리로 아는 앎(정보, information)이 아니라 가슴으로 경험되어 지는 앎(변화, transformation)을 지향한다. 이런 이유로 다양영성생활 수련은 “머리에서 가슴으로의 여행", "마음으로의 여행" ”내가 나를 만나는 여행” 이라고 불리어진다.

셋째,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삼위 일체적으로 균형 잡힌 영성을 지향한다.

한국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영성적 경험은 영성의 한쪽 면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오직 기도” “오직 말씀” “오직 믿음” “오직 예수” 등 그 자체로는 너무 귀하지만 한쪽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다른 한쪽은 소홀히 다루어질 수밖에 없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기독론”을 강조하다보니 삼위 일체적으로 균형 잡힌 영성수련에 취약하다. 다일영성생활 1,2,3 단계 수련은 조직 신학적으로 볼 때, 창조론, 인간론, 기독론, 성령론, 종말론 등이 유기적으로 녹아져 있다. .

좀 더 이 부분을 설명해 본다면, 1단계에서는 조직신학적으로 창조론, 특히 하나님의 천지 창조와 인간창조를 분명하게 깨달음에 이루도록 이끌어간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창세기 1장 31절의 말씀이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깨달아지는 경험으로 이끌어간다. 그래서 1단계에 참석하는 벗님들마다 1단계가 끝마쳐 질때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라고 고백하게 된다.

또한, 다일영성생활 수련 1단계는 인간론을 다룬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누구의 것인가?” 등의 화두를 지속적으로 스스로에게 묻게 한다. 이런 궁극적인 질문을 통해 형이상적인 인간론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하신 본질된 인간으로서의 “나”를 깨닫게 되어 자신과 이웃에 대하여 가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I am special” 과 “You are special”을 고백하게 한다.

다일영성생활 수련 2단계의 중심은 기독론이다. 그래서 2단계는 "예수님은 누구신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된다.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성품과 역량을 본받아 작은 예수로 살기위한 다양한 영적수련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독교적 종말론에 기초한 유서쓰기와 임종체험 수련은 주님과 함께 부활하는 영적체험을 경험하게 한다.

다일영성생활 수련 3단계의 중심은 성령론이다. 1단계와 2단계에서도 깨달음을 주시는 분은 성령님이시지만, 특별히 3단계에서는 대 침묵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 안에 깊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종교개혁이후에 개신교 안에서 소홀히 여겨졌던 복음관상과 관상기도를 통해 성령님과 일상생활에서 동행하도록 돕는 수련이다.

이처럼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선을 굿듯 구분되어지지 않지만, 1단계는 창조주이신 성부 하나님께, 2단계는 구원자이신 성자 예수님께, 3단계는 보혜사이신 성령님께 보다 집중하며 1,2,3단계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삼위 일체적으로 균형 잡힌 영성수련이라고 할 수 있다.

넷째,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깨달음을 지향한다.

인도출신의 예수회 사제인 엔소니 드 멜로는 “영성이란 깨어남”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그 깨어남은 깨달음을 통해서 주어진다고 주장한다.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깨달음을 지향한다. 그 깨달음은 책을 통한 깊은 연구와 사색에서 비롯되지 않았다.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최일도 목사님이 가장 밑바닥 인생인 청량리 588 근처 오갈데 없는 노숙자들에게 한 그릇 라면을 끓여 대접하는 삶의 한 복판에서의 처절한 깨달음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다일영성생활 수련에서는 식사 시간이 없다. “진지 알아차리기” 시간이 있을 뿐이다. 설거지라는 말 대신 “성자되기 첫걸음”이라고 부른다. 다일영성생활 수련에서는 한 순간의 깨달음을 얻는 경험을 아멘과 할렐루야를 합쳐 “아하(Aha)"라는 외침을 통해 표현한다. 이런 아하 모먼트(Aha Moment)는 본질적인 화두를 반복적으로 묻고 또 묻는 과정에서 어느 한 순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의 깨달음을 경험하게 된다.

다섯째,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일상생활에서의 구체적인 삶의 열매를 지향한다.

다일영성생활 수련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매우 다양하다. 세대가 다양하다. 20대부터 70대까지 참여한다. 교파도 다양하다. 1단계 아름다운 세상 찾기는 신앙이 없는 사람도, 천주교인도, 타종교인도 참여한다. 민족을 초월한다.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인도 참여한다. 그 다양성 가운데 일치되는 점은 참여하는 벗님들 모두가 변화를 경험한다. 이것을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고 표현할 수 있다. 사실의 세계에 눈을 뜰 때, 나를 넘어 이웃을 만나고 자연을 만나고 하나님을 만난다. 변화의 결과이다. 변화는 생각의 변화, 느낌이 변화, 그리고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 무엇보다 다일영성생활 수련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삶의 자리인,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 먼저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는 화해와 일치, 나눔과 섬김의 삶의 열매를 맺는다. 성령의 열매가 다일영성생활 수련에 참여한 사람들의 삶 속에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이는 기독교 영성수련으로서의 다일영성생활 수련에 대한 중요한 식별의 표지라고 할 수 있다.

나가면서

한국개신교는 선교 초기부터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는 원색적이고 강력한 영성을 바탕으로 일치성을 강조해 왔다. 반면에 동방교회와 서방교회 안에 면면히 흘러내려온 기독교 영성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것을 받아 누리는데 인색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의 개신교인들에게는 새로운 영적의 경험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1999년 4월 5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 초라한 농가주택에서 최일도 목사님에 의해 처음으로 시작된 다일생활영성 수련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1단계 130기, 2단계 41기, 3단계 13기까지 진행되었고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된 영성수련을 포함하면 모두 200회 가까이 진행되었다. 다일영성수련을 경험한 이들이 1만명이 넘는다. 카톨릭에서는 이냐시오 로욜라의 영신수련의 의해 기독교 신앙의 깊은 신비를 체험하고 있지만 한국 개신교 안에는 그와 같은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공인된 영성수련의 장이 없던 때에, 다일영성생활 수련은 메마른 대지에 한줄기 빗줄기와 같이 한국 개신교회 영성에 밑거름이 되었다. 다일영성생활 수련이 완벽한 개신교 영성수련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척박한 한국개신교회안에 다일영성생활 수련을 통해 주어진 영적인 부요함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Posted by shin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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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일영성수련 1단계 113, 2단계 32, 3단계 12기를 경험한 한지혜(기쁨)입니다.

다일영성수련을 통하여 제가 경험한 치유와 회복, 제가 경험한 하나님을 전하고자 글을 적습니다.

 

1단계 아름다운 세상 찾기에 참가하게 되었을 때의 저는 영육간에 그야말로 좌절과 절망,소망이 끊어진 처참한 상태였습니다. 4년여 동안 파이프오르간 연주자석사과정을 독일에서 유학하고 있던 중에 졸업학기를 남겨두고 몸이 아프기 시작하였습니다. 독일 병원에서 척추 측만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오르간연습을 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4-5개월만 버티면 석사를 마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침 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으며, 마비가 오고 부축 없이는 걸을 수 없는 상태를 견뎠습니다. 비행기를 탈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건강상태였지만, 한국에서 한 달간 치료를 받으면 괜찮을 정도라고 여겼습니다. 한 달간의 짧은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치료를 받을 생각으로 , 짐을 들 수도 없이 힘이 없는 쇠약한 상태로 작은 핸드백 하나를 간신히 걸치고 한국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2009년 2월 27 집에 도착해서, 3 2일 한국에서 병원응급실로 들어갔을 때, 독일에서 진단받은 것이 오진이었고, 속립성 폐결핵, 척추결핵,결핵성 뇌수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너무 늦게 병원을 찾았다고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를 할 것을 통보하였습니다. 그리고부터 가족들의 눈물의 기도와 많은 중보기도자의 기도를 받으며 긴 치료의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2주는 긴박하게 흘렀던 것 같습니다. 척추손상으로 이미 마비증상이 있었고, 손상된 부위가 전신마비의 위험이 있어, 수술을 해도 같은 위험을 안고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수술을 결정하고 수술날이 다가가면 고열과 구토증상이 심해져 전신마취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3번이나 수술스케줄이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뇌수막염이 MRI상으로 머리의 90% 이상이 염증으로 차는 등 의학적으로 사망 확률이 높다는 쪽으로 증상이 더욱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결핵치료는 둘째 문제로 뇌수막염과 척추결핵치료를 집중적으로 하면서 2-3달을 지냈습니다. 그리고는 저의 엄마께서 병원에서 고칠 수 없는 병이고 영이 살아야 몸도 산다고 강제로 퇴원을 시켜 6 15일 거동하기도 힘든 저를 설곡산에 데려다 놓았습니다. 첫날은 진통제를 먹어도 듣지 않아 눈물이 나는   통증을 참아가며, 일차적으로 참가비 생각에 열심히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지 알아차리기 시간에는 구토증상이 있었으므로 주머니에 비닐을 챙기고 다녔지만, 너무도 신기하게 설곡산에 들어와서는 매일 식사 때, 하물며 물을 마실 때도 했던 구토를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45일의 시간, 시간이 육체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특히 수련장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은 , 전에 24시간을 누워서만 있던 저에게 너무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한번, 두번..회가 지날수록, 화두가 하나, 둘 지날 때마다 깨어짐이 시작되듯이 다리에 힘이 생기며 치유가 되고 있었습니다. 영적으로도 좌절하고 절망하고 혼돈에 빠진 저의 영혼이 회복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최일도 목사님의 깨어남에 대한 말씀에 마지막 날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졌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설곡산의 고요함, 평온함, 진지 알아차리기 시간마다 사랑자체인 진지들, 주님 품 같은 편안한 잠자리가 질병과 각종 인위적인 치료에 지친 제 육신을 평안하게 해주었습니다. 통증 때문에 편히 잠잘 수 없었던 전과 달리 편히 단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4 5일 지나고 처음 들어왔을 때보다 한결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설곡산을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처음 몇 주는 회복되는 듯했지만 다시 계속되는 약물치료로 마음이 지치기 시작하면서 저희 엄마께서 1단계로는 부족하다며 2단계에 또 데려다 놓았습니다. 1단계를 경험하였기 때문에, 2단계도 경험하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1단계 때 힘들었던 45일이었던 터라, 56일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고 지금이 아니고, 몸이 더 좋아지면 했음하는 마음이 더 컸었습니다. 암튼, 또다시 엄마의 강요로 설곡산에 왔을 때, 여전히 거동은 불편했고,약물치료 중이었습니다. 1단계를 마친 후 머리의 염증이 많이 가라앉아 2단계를 마친 다음날 척추수술을 위한 재검사가 잡혀있었습니다. 1단계 경험 후 가장 생각났던 것은 설곡산의 고요함과 평온함, 사랑 자체인 진지들, 편안하고 따뜻한 잠자리였습니다. 집과 병원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평안이 있었습니다. 2단계 시간들 역시 육체적 저에게 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시간,시간 깨달으면서 영과 육체가 치유되고 회복되었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다음날 재검사를 하고, 2주일 후 검사결과를 확인하는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흉추 4-7번의 손상으로 인공뼈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새끼손톱반보다도 작은 구멍만 남기고 모두 정상이 된 것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의학적으로 설명이 안된다며 고개를 갸우둥 하시고는 MRI 사진을 보고 또 보고 희귀사례로 학회에 보고 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다일영성수련을 통해 영적으로 제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는 정확히 설명할 순 없지만,

육체적으로 치유와 회복이 일어난 일은 확실히 전할 수 있습니다.

화두가 제시될 때마다 혼란했던 생각과 느낌들이 제자리를 찾고, 죽음이란 것을 가까이 두고 혼란에 빠진 신앙관 또한 바른 믿음, 바른 삶을 향하여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저의 엄마의 영이 살아야 육이 산다라는 믿음처럼 저는 다일영성수련과정을 통하여 영육간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였습니다.

설곡산에 자연치유센터가 지어지고 있는데, 저와 같이 영육간에 병든 많은 영혼들이 이곳을 통하여 치유와 회복, 소생시키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할 것을 확신합니다.

3단계를 통하여 경험한 하나님을 갈망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고자,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는 영적경지를 매일 매일 경험하고자 소망하고 있습니다.

다일영성수련을 통하여 새로운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

 

** 현재 한지혜님은 질병이 깨끗하게 완치되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Posted by shin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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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niel 2011.12.19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일영성수련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네요 그것이 없다면 이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수가 없죠

  2. 수막염환자 2017.06.11 2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지혜님의 완치를 축하드립니다. 저는 결핵뇌막염 치료중인 환자입니다. 조기에 입원하여 모든 증상이 완화된 상태로 퇴원조치 받았고 결핵균 박멸(완치)을 위해 일상생활중 결핵약만 복용하고 있습니다. 결핵뇌수막염 치사율이 높긴 하지만 이는 치료시기가 늦은 경우이고 조기에 발견한다면 대부분 완치되는 병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보살핌이 있었기에 한지혜 님이 완치되신건 맞지만 그 전에 입원하여 의학적인 조치를 받아 하나님이 주신 생을 지키려 노력 하였기에 치료된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그러니 결핵뇌막염으로 투병중인 분들이 무조건 수련원에 들어가시기 보다는 병원에 먼저 방문하여 의학치료를 받으시기를 바라는 간곡한 마음에 댓글을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