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아프리카를...”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 손을

항상 다정하게 잡고 오시는

할아버지께서 변함없이

손에 손을 잡으시고

다정히 밥퍼에 들어오셨습니다.

 

증축 확장된 밥퍼의

깨끗한 내부시설을 보시고는

매우 크게 감탄하셨습니다.

 

자녀들도 없이 기초생활수급자로

두분만 단촐하게 생활하시며

거의 매일 밥퍼를 찾아오시는

금술 좋으신 노부부입니다.

 

점심배식 시간이 다 끝난 후

밥퍼를 다시 찾아오신 두분께서

뒷마무리 청소를 하고 있던

탄자니아 다일공동체의 변창재원장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아프리카를, 아프리카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이렇게 아프리카에서 오신 분을 만나니까

너무 반갑고 귀하게 여겨져서요...”

 

“우리부부가 직접가서 전할 수 없으니까”

“변 선교사님께 부탁하는 거예요.

어거 얼마 안되는데요...”

 

어르신들이 내미신 정수기 종이컵엔

차곡차곡 잘 접어서 넣어둔 지폐들이

가지런히 담겨 있었습니다.

 

작은 세 봉투 하나하나에 쓰인

글씨를 보다가 그만 저절로

눈물이 떨구어 졌습니다.

 

박동균 곽영희라고 종이컵 봉투에

쓰여 있는 이름과 함께

더 어려운 아프리카를 생각하시는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우리 주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그리고 잠시 아무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주님의 이름만 불렀습니다.

예수님, 예수님, 예수님...

 

 

작은 세 봉투 하나하나에 쓰인 글씨를 보다가 그만 저절로 눈물이 떨구어 졌습니다.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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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진희 2012.09.14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르신이 주신 돈은 그냥 단순한 돈이 아니라, 아이들을 살리는 생명의 소중함이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2. BlogIcon 이희준 2012.09.15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분의 마음이 거친가슴을 따듯하게 하네요...
    이런 마음을 볼수있게하시는 행복편지, 감사드려요

  3. BlogIcon 김형길 2012.09.15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지도 못한...
    정성이 가득한...
    아프리카 가난한 형제자매들을 위한 눈물의 기도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다일공동체를 통해서 세워지네요..
    아프리카 탄자지아 다일공동체 설립을 위해 마련된 겨자씨네요..
    우리 주님의 사랑과 은총 그리고 가난한 노부부의 정성이
    아프리카를 주님의 사랑으로 물들게 할 것입니다..
    탄자니아 다일공동체 화이팅!!!

  4. BlogIcon 김형길 2012.09.15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지도 못한...
    정성이 가득한...
    아프리카 가난한 형제자매들을 위한 눈물의 기도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다일공동체를 통해서 세워지네요..
    아프리카 탄자지아 다일공동체 설립을 위해 마련된 겨자씨네요..
    우리 주님의 사랑과 은총 그리고 가난한 노부부의 정성이
    아프리카를 주님의 사랑으로 물들게 할 것입니다..
    탄자니아 다일공동체 화이팅!!!

별을 마음에 품고

 

 

한 세상 살면서

이왕이면 하나의 별을

마음에 품고 살자

칠흑같이 어둔 길 밝혀 줄

빛나는 별을

길을 잃었을 때마다

찾을 수 있는 별을

자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도록

손잡아주는 별을

광야 사막 같은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신기루를 보고

쫓아가는 삶이려니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미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뜨고 지고

늘 또다시 떠오르는

하나의 별을

 

아하!

 

 

한 세상 살면서 이왕이면 하나의 별을 마음에 품고 살자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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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봄길님 2012.07.27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마음 깊은곳에서 뜨고 지는 별...
    매일 뜰수만 있다면...

  2. 이희준 2012.07.27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에게 꽃이 있었지
    어느별,
    어린왕자처럼...
    장사익님의 노래가 떠오르네요. 내 마음의 별을 기억해내고 소중히 닦아봅니다.

  3. BlogIcon 김형길 2012.07.27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일도 목사님 저도 그런 하나의 별을 마음에 담길 원해요...
    다일영성수련을 통해 그 별을 묵상하면서... 별을 마음에 담으려 해요..

  4. 박은애 2012.07.27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하늘의 별을 보니...설곡산 밤하늘에서 쏟아질듯 가득한 별들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