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7.21 <아하목사의 행복편지> “지하실에서” (2)
  2. 2010.05.17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지하실에서”

 

 

CBS"새롭게 하소서"를 진행하다보면 출연자의 간증과 고백에 너무도 감동한 나머지 저절로 눈물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 아버님이 별세 했다거나, 돈이 없어 주경야독을 했다거나, 곰팡이 냄새가 피어나는 지하실에서 눅눅하게 지냈다거나, 뭐 이런 대목만 들으면 그만 저도 모르게 울컥합니다.

 

겉보기에는 전혀 고생하며 산 것 같지 않아 보이는 김 브라이언 형제를 며칠 전 인터뷰 했었는데 이 젊은이가 글쎄 한국에 와서 5년 이상을 변변히 먹을 것도 못 먹고 지냈다고 합니다.

 

곰팡이 냄새 진동하는 지하실 방에서 침낭하나 깔고 잠을 청하면서 혹독한 시련과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이 팍팍 되었습니다.

 

오고 올 다음세대의 목회자를 만나고 비전 메이커를 만난듯 하여 도리어 즐거웠고 기뻐서 눈물이 났습니다.

 

지금은 다일천사병원의 식당으로 쓰는 뒷 건물의 지하실!

 

그 곳에서 예배드리던 초창기 다일교회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지하실에 책상을 놓고 거기서 가끔 누워 자던 시절이 떠오르기에 오늘 모처럼 잠시 틈을 내어 지하실에 내려가 보았습니다.

 

역시나 이 장마철에 습한 것은 물론이고 냄새가 역하게 나고 그 습기에 몸이 금방 축축해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반 지하실이나 빛 한줌 없는 이런 지하실 방에서 젖은 이불 펴놓고 잠들어야 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생각나 저절로 무릎을 꿇고 주님께 간절히 중보기도를 드렸습니다.

 

핵가족 시대를 맞아 단독세대로 살며 비좁은 캡슐 같은 곳에 누워서 눈물과 한숨으로 칼잠을 자는 젊은이들을 위하여,

 

쪽방이나 반 지하나 지하실 방에서 이 무더운 한여름을 부채질로 밀어내며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고령화 시대를 맞아 처절하게 외롭게 살고 있는 무의탁 노인들을 위하여 참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빕니다.

 

자, 우선 이렇게 해 봅시다. 지금 계신 곳이 지하실이거나 빛 한줌 들지 않는 곳일수록 “내 힘들다!”를 거꾸로 한번 읽어 보고 다시 희망 만들기를 시작하는 겁니다. “다들 힘내!” “아하!!”

 

 

지금 계신 곳이 지하실이거나 빛 한줌 들지 않는 곳일수록

“내 힘들다!”를 거꾸로 한번 읽어 보고 다시 희망 만들기를 시작하는 겁니다.

“다들 힘내!”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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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봄길님 2012.07.22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둡고 습한곳이지만
    빛가운데로 나아갈 소망이있기에 힘들지않습니다.
    그 소망을 모두 잃지않기를 기도합니다.

  2. 박은애 2012.07.25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으로 오신 주님, 이땅에 어두운 곳곳을 주님의 사랑으로 환히 비춰주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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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도의 행복편지-‘‘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다일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 중에는
            하루아침에 기적처럼 이루어진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리고 기도하며 인내한 역경의 열매들입니다.
 
            쌍굴다리 아래 거리에서 밥을 나누던 오병이어 식당은
            무려 14년을 기다려서 지금의 조립식건물을 얻게 되었고
            밥퍼나눔을 시작한지 22년만에야
            이제 제대로 된 밥퍼나눔운동본부 건물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다일천사병원 역시 8년을 기다려서
            기독교 최초의 무료병원을 완공하게 되어 운영하게 되었고 그 안에
            다일 웰 다잉 하우스(임종자의 집)를 열기위해 많은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
 
            엊그제 준공검사를 필한 설곡산 다일자연치유센터 역시
            5년 전부터 준비하고 기도하며 이를 위해 눈물과 땀을 쏟은 끝에야
            이제 다음주(23일)에 준공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올 가을(9월 10일이나 11월 11일)에 문을 활짝 열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과 암으로 판정 받은 분들이
            치유와 쉼을 얻을 수 있는 자연치유센터로 개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일공동체의 사전에는 포기란 없습니다.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필요한 말이겠죠. ^^
            그리고 ‘어, 이게 아닌가?’ 라고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의심해 본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책임져 주실 줄로 믿었습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소망을 잃지 않는 것.
            한 번 우물을 파면 물이 나올 때까지 끝까지 파고 들어가는 정신
            이것이 바로 다일의 정신입니다.
            주님이 뜻하신 것이기에 포기할 수 없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기에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뜻을 세워 추진력 있게 밀고 가는 것은 일뿐만 아니지요
            사람과의 관계 역시도 마찬가지겠죠.
            인정과 칭찬과 격려만 바라서는 안됩니다.
            어떤 오해나 편견과 중상모략이 있더라도
            오래 참음과 사랑으로 모든 상처와 아픔을 견딜 때라야
            아름다운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쉽게 빨리 포기하시 마세요.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쓰는 말이니까요. 아하!
 
            행복하소서.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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