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알아차리기

 

유럽에서 여섯 번째 다일영성수련 ‘아름다운 세상찾기’를 하시는 벗님들을 위하여 진지도우미로 봉사하시는 너구리 교장선생님과 부인되시는 새벽안개님, 주방장님으로 수고하시는 깊은산님과 함께 한마음이 된 진지도우미들이 참된 섬김을 다짐합니다.

 

식탁위에 놓인 생명있는 것들이 우리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기쁘게 다 내어 드릴 수 있다고 조용히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벗님들의 깨어남을 위해서라면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제 시간과 재능 그 어느것 하나도 아까울 것이 없이 온전히 내어 드리겠다는 다짐을 진지도우미들은 소리없는 침묵으로 이야기합니다.

 

자연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온 파릇파릇한 양배추는 양팔을 벌려 금방이라도 싱그럽게 저 뿐만 아니라 우리모두를 안아 줄 것만 같습니다.

 

진지도우미님들의 정성으로 다듬어진 푸른 호박 나물이 수즙은 웃음을 지으며 원근각처에서 오신 벗님들을 환영한다고 함께 미소짓고 있으며 갖은 양념들과 어우러져 뜨거운 불에서 알맞게 익혀진 소불고기는 달콤한 내음과 깊은 육즙을 담고 우리 벗님들에게 잘 오셨다고 소곤대고 있습니다.

 

이 식탁위에 모인 모든 진지들이 서로서로 저마다의 의미있는 맛과 소리와 색깔과 향기와 어울림으로 벗님들의 깨어남을 위하여 차근차근 조용히 묻고 있습니다.

 

“너는 어디서 왔니? 그리고 너는 어디로 가니?” 아하!

 

 

진지도우미로 봉사하시는 너구리 교장선생님과 부인되시는 새벽안개님, 주방장님으로 수고하시는 깊은산님과

함께 한마음이 된 진지도우미들이 참된 섬김을 다짐합니다.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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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의 주방장이신 '리자' 장로님의 57회 생신이세요.

일찍이 홀로되셔서 육남매를 훌륭하게 키우신 믿음의 어머니, 기도 하시는 장로님이십니다.

우리 모두의 사랑을 담아 생신을 축하해드렸습니다.

당신의 우리 곁에 계셔서
필리핀 다일 공동체가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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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 쓰라이 멈의 주방장 첫날.
른(어린,빠른)을 띠고 그냥 쓰라이 멈으로 호칭했다.
이제 그녀가 주방장이고 쓰라이멈이기 때문이다.

"카 트워 마홉 크뇸, 엇 층안..." (제 요리는 맛이 별로 없을 거예요.)
"촙 뿌루이, 트붜 예수." (걱정하지 마요. 예수님이 하실거예요.)
"쑤쑤. 카 트워 크뇸, 층안 ." (힘내요. 당신은 요리는 맛나요.~)

막중한 책임을 맡은 첫날, 새로운 업무를 누구의 도움없이 자신이 책임자가 되어 이끌어 가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담스럽고 걱정되고 긴장되는 일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예수님이 하실거라는 은혜를 나누었고, 오늘 주님이 하셨다.

하루의 일과가 다 끝나고 이제 좀 활짝 웃는 른 쓰라이멈을 만났다.

"른 쓰라이 멈, 틍아이니 멀 트붜 예수. 쓰아익 엇반야."
(쓰라이멈, 오늘 봐요. 예수님이 하셨어요. 내일도 문제 없어요.)
"자, 뜨럼 뜨러으. 엇반야." (맞아요. 문제 없어요.)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는 사회 복지학이나 국제 개발,국제 원조를 전공한 스텝이 한명을 제외하고 없다. 경영학, 역사, 국어 국문, 전기공학, 컴퓨터학, 청소년 관련 등등..

그러나, 우리는 크리스챤이고, 오늘도 주님이 이곳을 주관하시며, 이끌어 가심을 느끼고 체험하며 증거한다.

우리는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이다.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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