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새로 시작하는 일에는 항상 설레임과 두려움이 함께 따릅니다. 경험해보지 못했고 잘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의 공동생활을 시작하게 된다면 더욱더 그렇겠죠.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다일공동체의 해외분원인 캄보디아와 네팔과 필리핀에 해외원조협의회의 단원으로 파견되길 기다리면서 첫 단추로 묵안리에서 DTS훈련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3세계의 헐벗고 굶주리고 병들고 소외되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며 그들과 함께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청년들의 눈빛이 대견하고 기특하기만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무엇이나 준비되어 있고 무엇이나 받아들일 수 있는 헌신된 사람으로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섬김과 나눔의 참사랑을 실천해 나갈 아름다운 주의 청년들을 온 맘 다해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해외 빈민촌으로 나가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묵안리 다일DTS훈련원에서 영성훈련과 공동체훈련과 인간관계훈련을 받는 한국의 청년들을 소개합니다.

 

캄보디아다일공동체로 파견되는 권용수(목자), 박영하(씨앗), 박시호(show), 네팔다일공동체로 파견되는 선우진주(케로로), 이정화(Jenny), 필리핀다일공동체로 파견되는 정은희(고양이)님과 바른 믿음 바른 삶을 위해 함께 훈련받는 중국청년 보홍광(봄누리)님입니다. 이들의 앞날을 주께서 친히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주님의 자비와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뿐만아니라 오늘 새해 첫주일을 맞아서 청량리의 서울다일교회에 오셔서 등록하시고 방문해 주신 많은 벗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특별히 첫 돌을 맞아 평생을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어린이의 후원을 약속한 김홍열·이정희님의 손녀, 김현진·하수연씨의 딸 김지우 어린이를 두 손 들어 축복합니다. 아하!!

 

 

 

해외 빈민촌으로 나가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묵안리 다일DTS훈련원에서

영성훈련과 공동체훈련과 인간관계훈련을 받는 한국의 청년들을 소개합니다.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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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 황영조선수 뒤에는 누가있나?”

 

 

“최군, 황영조 선수뒤에는 누가있나?

“네?”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 황영조 선수 말이네.”

“아아...”

그 선수 뒤엔 누가 있나?”

“어어...”

아무런 대답을 못하고 주저주저 하자 날카로운 질문이 또 가슴을 파고들어왔습니다.

“최군은 그것도 모르나?”

“...”

“황영조 선수 뒤에는 그를 혹독하게 훈련시킨 코치가 있네, 무서운 감독이 있다고! 내 말이 맞는가?”

“네, 맞습니다.”

 

주저 주저하다가 간신히 말씀 드리자 또 다시 책망이 쏟아 졌습니다.

 

“자네에게 세상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이 쏟아질 때 일수록 말야 나는 자네에게 가차 없는 매질과 책망을 할터이니 그리 알게나 최군, 알아 듣겠나?”

 

저의 졸저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일명 ‘밥퍼’ 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한 차례 출판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무렵이었습니다. 때 마침 장신대 신대원 사경회 주강사로 후배들에게 말씀을 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큰 은혜를 끼치고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햇병아리 목사인 저에게 스승님께서는 신학교 복도에서 그것도 모자라 집으로 또 전화하셔서 냉혹하게 물으셨습니다.

 

“최군, 오늘 설교를 내가 가르친대로 했다고 생각하나? 주어가 하나님이어야지 어째서 자네가 하는 말이 그렇게 많은가?”

 

그리고는 제 아내를 바꿔달라고 말씀하시고는 동일하게 물으셨습니다.

 

“미세스 최! 황영조 선수 뒤에는 누가 있지요?”

 

아내는 금방 알아듣고 그를 훈련시키는 감독이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는데 아내에게도 똑같이 애정어린 충고를 하셨습니다.

 

“내 제자를 내가 가르치는데 불만있습니까?”

“불만이라니요, 아닙니다.”

“역시, 최목사보다는 부인이 더 똑똑해요. 최목사를 위해 내가 주님께 기도하며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만 최목사가 조금만 잘못 나간다싶으면 즉시 연락하십시오. 내가 당장 가서 손을 보겠습니다!”

 

그때 제 아내는 아주 기쁘게 응답했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꼭! 그렇게 해주세요. 부디, 오래 오래 남편에게 무서운 감독이 되주셔서 따끔하게 책망해 주시길 바랍니다.”

 

만나면 뜬금없이 “최군, 황영조선수 뒤에는 누가 있나?” 를 물어 보시는 스승, 정장복총장님과 날이 갈수록 더 무서워지기만 하는 또 한분의 코치 아내가 제 곁에 계셔서 제가 행복합니다. 아하!!

 

 

“최군, 황영조 선수뒤에는 누가있나?

“네?”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 황영조 선수 말이네.”

“아아...”

그 선수 뒤엔 누가 있나?”

“어어...”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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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봄님 2012.09.10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의 뒤에서 훌륭한 코치로 서는일도 쉽지는 않겠습니다.
    그 코치의 채찍을 기쁘게 감당하는 그 누군가도 역시 훌륭하십니다.
    정장복 총장님, 최일도 목사님, 김연수 사모님
    모두 훌륭한 분들 이시지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