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10기

모세님을 포함한 지체들과 연탄을 나르며 한컷~~

 

참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너무나도 행복했었습니다. 다일의 직원으로 훈련을 받아야 한다기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DTS 를 받기로 하고 온거였지만 온지 2틀만에 이곳이 정말 그동안 내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살면서 어느 모양으로던지 사역함에 있어서 꼭 알아야 할것, 버려야 할것, 그리고 성장해야 될 부분들을 깨닫게 하시고 조금씩 훈련되게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어찌보면 참 힘들었을 수도 있을 DTS의 여정이 너무나도 큰 감사와 감격으로 그리고 그분의 이끄심에 놀라움으로 은혜롭게 채워질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받은 은혜와 깨닫게 하신것들이 너무 많아 이곳에 다 담기는어렵지만 DTS 3개월동안 제일 많이 묵상하게 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조금 나눠볼까 합니다.

사랑하기에 섬겨주고, 져주고, 순종하고, 사려깊게 행동하고..그리고 겸손해질수있고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 하나 신경쓰고 줍는 것부터 다른이에 대한 사랑인 것을... 내가 안 주으면 다른이가 주워야 하니까, 그 다른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가 줍는 것입니다. 내 눈에 보이고 들어오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나보고 하라는 뜻으로 알자고 하신 김연수 사모님의 말씀이 마음에 깊이 새겨졌었는데 저의 깔끔한 정도가 다른사람들보다 낮아서인지 주변환경에 애정과 관심이 덜 가서인지, 사실 눈에 들어오는게 많이 없고 잘 않보였었습니다. 단지 이곳에서 성자되기 첫걸음이라고 부르는 싱크대의 설거지만 어찌나 그렇게 잘 보이던지요..졸려운 밤에 물마시러 내려갔을 때에 보이면.. 아 보지말걸... 혹은.. 그 말씀만 않들었어도.. ㅋㅋ라고 쓱 머리속으로 또다른 내가 불끈 올라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내 그 사랑 때문에 기쁘게 할수있던것같습니다. 겉으로는 예전과 같은일을 하며 별 차이없게 보일수 있겠지만, 동기가 다르니 정말 그 일에 임하는 내 마음은 다릅니다. 사랑하기에.. 그 누군가를 생각하며 하면 정말 기쁨으로 넘쳐납니다.

이 사랑의 수고가 꼭 육체적인 행위로 할수 있는 것 만은 아닌 생활속 자잘한 일들 가운데 항상 생각하고 실천할수 있는것이었습니다. 삼시세끼 같이 먹으며 일하며 노동의 생활을 함에 있어, 각자 생각과 기준과 개성이 너무나도 다를 때가 많지요. 회의할때, 음식만들때, 노동 방법과 순서를 결정할 때. 이렇게 서로의 의견이 다를 때, 설사 내가 맞다고 해도 그리고 상대방이 영적권위자가 아니더라도, 혹은 내가 억울해도! 기꺼이 져주고 순종하며 섬길수있습니다.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 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주며 순종함으로 그를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머리 누울곳 조차 없이 낮은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의 겸손을 생각하면 그리고 정말 내가 겸손히 사랑한다면 지체들을 모~든 면에서 섬기는 것이 쉽고 당연하게되겠죠. 교만한 나에게 정말 어렵지만 겸손 겸손 또 겸손 하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존경하는 목사님, 사모님, 모세 총무님 그리고 모든 공동체 식구들 그리고 훈련생들을 통해 정말 훌륭한 가르침들을 20대부터 배울 수 있어 얼마나 복되고 감사하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사람이 동물이 되는건 마술이고 사람이 변하는건 기적이라 했지만, 하나님 안에서 조금씩 조금더 나사렛 예수의 영성을 쫒아 살려고 노력하다보면 기적은 일어날꺼라 믿으며. 진정한 DTS는 또 이제부터 내 하루하루 생활에서 시작됩니다. <DTS 10기 우혜선(해나님)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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