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필리핀 화재 피해 마을 사랑의 쌀 나눔
쌀과 따뜻한 마음. 필리핀 화재 피해 마을과 함께 |
지난 3월, 필리핀의 한 마을에 큰 불이 났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파라다이스 마을' 은
필리핀 다일공동체가 위치하고 있는 까만씨와
벽 하나를 사이에 둔 작은 마을입니다.
이날의 큰 화재로 200가구 이상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까맣게 불타고 말았습니다.
몇 백명의 마을 주민들이 집을 잃었습니다.
불이 나던 날, 사람들은 바다로 대피했고
까만씨 마을로, 그리고 필리핀 다일공동체로 찾아왔습니다.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고 까만씨까지 찾아온 주민들과
쌀을,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소식을 들은 두 마을의 주민들이 돕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쌀을 열심히 나누어 담았습니다.
스물 네 포대의 쌀로 센터에 찾아온 총 237개의 가정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울 때, 함께할 수 있음이
더욱 소중합니다.
앞으로도 필리핀 다일공동체는
화재피해 주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