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스라이 닛, 신일고 신병철 교장선생님과 사모님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캄보디아 이야기

 

밥퍼에서 자란 많은 아이들 중 대학을 다니는 스라이 닛이 짧은 방학을 맞아 집에 왔습니다.

 

스라이 닛은 어느 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고 밥퍼에 찾아 왔는데요.

점심을 먹기 위해 밥퍼에 오는 아이들에게 그림 자료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름 아닌 예수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스라이 닛은 다일공동체가 아이들에게 밥을 나눠주며 지역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인 선교사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신학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라이 닛은 자신이 받았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말합니다.

스라잇 닛의 꿈처럼 다른 이들에게 그 사랑을 전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신일고 신병철 교장선생님과 사모님께서 그 사랑의 주인공이신데요.

다일 직원들과 꿈퍼 학생들, 그리고 어린이들을 만날 때면 교장선생님이 겪으셨던

어릴 적 사건 하나를 이야기해 주십니다.

 

미국인 선교사님께서 사진 한 장을 보여주시면서 공부 열심히 하면 이곳을 직접 볼 수 있다

말씀하시며 2가지의 질문을 하셨습니다.
질문 중 하나였던,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그 말을 듣는 순간 신병철 교장선생님께서는 대답을 할 수 없었다고 하십니다.

어린 나이였는데도 그 말의 깊은 뜻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신병철 교장선생님께서는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함께하는 동안 남을 배려하지 않는 순간이 없었으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까지 했습니다.

30여년을 학생들과 함께 했던 선생님, 선생님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누가 좋은 사람일까요?

받은 사랑을 삶으로 실천하는 신병철 교장선생님과 사모님, 스라이 닛처럼

자신이 받은 사랑을 전하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을 응원합니다!

 

어꾼찌란!(감사합니다!)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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