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새 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

 

새 교복을 입고 뛰어보자, 팔짝!




캄보디아의 우기가 끝나가는 11이 되면오랜 방학을 마무리하고 친척 집에 갔던 아이들이 돌아오면서 동네가 더 활기차집니다.

캄보디아의 새 학기는 11에 시작되는데요요즘 아이들은 학교에 갈 준비로 바쁜 시간 을 보냅니다.

새 학년에 올라가기 전자신이 오전반인지 오후반인지 확인하기 위해 학교에 갑니다.

 


한편 씨엠립 분원은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보다 더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부모님과 같은 마음인 직원들은 우리 아이들이 첫 등교 하는 날 혹시 주변 친구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일찍부터 교복과 학용품을 준비 합니다.

 



밥퍼 배식 때 연필과 펜을 넣은 필통을 나누어 주었더니 아이들은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듯 필통을 볼 때마다 쓰다듬거나 꼭 껴안습니다.




새 옷이나 새 교복을 받는다는 것은 세계 만국 공통으로 신나는 일이죠.

새 교복을 받으려고 줄 서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기대와 설렘이 감춰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기뻐하기도 잠시직원들의 마음 한 편에서는 결연이 장기중단 되어있는 아이들이 떠올라 마음 한 쪽이 아려옵니다.

 


교복을 입고 등교 하는 상상을 하는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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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하나님이 캄보디아에 주신 선물의 공간

 

경기도 ODA사업,

쓰록뿌억 빵퍼기술센터



절묘한 타이밍????????

지뢰 피해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 '쓰록뿌억'
지뢰 피해로 두 다리가 잘리고 팔이 잘려 농사를 할 수 없는 이들이 매일 아침 출근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앙코르와트입니다. 이곳은 세계인이 찾아오는 캄보디아의 유적지입니다. 이들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구걸을 시작 합니다.

오후 시간이면 출근 장소가 바뀝니다. 바로 야시장입니다.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 아침저녁 출근하여 구걸하는 것 이 이 마을 어른들의 직업(Job)입니다.

이들은 밤 12시경이 되어서야 귀가를 하기에 이들의 자녀는 늦은 시간까지 방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일공동체 비전센터가 아동결연을 통해 아이들을 돌보며 교육을 제공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중단하고 배회하며 약물 중독에 빠져 사는 청소년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최근 캄보디아 다일공동체는 경기도청 ODA 사업으로, 제과제빵 기술 교육센터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11월 20일에 진행될 준공식을 앞둔 이때, 한국의 로타리클럽 총재님 한 분이 프놈펜 다일공동체로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2020년 후원 사업프로젝트를 이야기 하시는데 너무 놀라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제과제빵 강사를 파견하여 캄보디아에 유능한 제빵 리더를 길러내는 기술 교육 후원 프로젝트" 라고 하였습니다. 절묘한 타이밍이었습니다.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에서 제빵 강사를 파견하여 캄보디아에서 3개월씩, 2~3년에 걸쳐 지원하는 기술 교육 프로젝트를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서 진행하고 싶으시다는 것이었습니다.





경기도 ODA사업 쓰록뿌억 빵퍼기술센터는 하나님이 캄보디아에 주신 선물의 공간임이 분명합니다!

저희 모두 11월 20일 준공식 날을 부푼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신이 나는지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캄보디아 인부들에게 "이곳은 여러분이 기술을 배울 공간입니다."라고 말하며 매일을 들뜬 마음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건축하는 현장, 여러분도 마음과 사랑을 쏟아 부어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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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파티복 속 십자가

 

주님의 사랑으로 커가는

우리 아이들




안녕하세요!(쭘무립쑤어!)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석미자(세실리)입니다.

 

캄보디아(씨엠립다일공동체를 매일 오는 아이들 에게는 이곳이 이나 다름없습니다.



밥퍼 센터에 오면 얼굴을 보자마자 달려와 품으로 파고드는 아이들의 숨결이 참 따스합니다.

서로 손을 잡겠다며 누구의 손도 잡지 못 하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좋아함과 사랑함의 거룩한 질투입니다.

 

한동안 공부하느라 바빴다며 센터에 자주 못 온 썽해앙은 한 쪽 다리가 불편한 몸으로 먼 곳에서부터 걸어와 한국어 낱말을 써 와서 식탁 위에 펼치며 고백합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정성을 다해 쓴 글귀에 색을 칠하고 손수 그린 그림을 보니 여자 아이라 캄보디아 전통 파티복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 파티복 안에 그린 '십자가'

십자가의 사랑으로 캄보디아 밥퍼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주님의 사랑을 더 잘 아는 듯합니다우리 아이들이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어꾼찌란(감사합니다!)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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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철마는 달리고 싶다!

 

캄보디아 밥퍼에

승합차가 필요해요


 


철마는 달리고 싶다

 

혹시 이 말을 기억하시나요?

북한 실향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임진각에 '철마는 달리고 싶다'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끊어져버린 철도처럼 씨엠립에서도 발을 동동 구르며 애타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보통사람이 여름에 1분도 서 있기 힘든 이글이글 타는 듯한 길을 발바닥에 불이 날 정도로 맨 발에 뜨거움을 견디며 1시간이상 걸어 온 밥퍼. 그러나 센터에서 밥을 먹고 난 후 집에 가는 것이 때론 더 고통스럽게 느껴져 차라리 밥을 굶기를 결정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밥퍼직원들은 이 어려운 프놈끄라움 지역에서 자랐기에 누구보다 아이들의 사정을 잘 압니다. 프놈끄라움 지역 아이들의 부모와 같은 마음직원들은 밥 먹으러 오는 아이들이 줄어들자 자진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고 데려다 주기 시작했습니다.

 



8인승 소형 승합차,


오래된 소형 승합차는 아이들을 태우러 운행을 시작한지 몇 년이 되었습니다. 동네를 들어서면 멀리서 맨발로 기다리던 아이들은  차를 보고는 신이나 방방 뛰기도 하고 클랙슨을 눌러 아이들을 부르면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차로 몰려옵니다.

 

 

봉사자 분들이 오는 날이면 집에 물이 없어 머리를 감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보통 때보다 더 일찍 운행을 하던 다일 차, 마치 어릴 적 보던 만화 꼬마 자동차 붕붕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처럼 오래된 소형 승합차는 많은 아이들을 더 태울 수 없어 여러 번 운행을 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시동소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끝내는 직원들이 출근하려는 7월의 어느 아침, 우리의 작은 승합차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씨엠립, 프놈펜을 다니며 부속품을 알아봤지만 오래된 차여서 중국으로 알아봐야 할 것 같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하루에 한 끼 먹기도 어려운 아이들, 비닐봉지를 도시락 삼아 가져 오는 아이들, 식판에 담겨진 밥과 국을 보며 침을 삼키면서도 가족들과 나눠 먹으려고 비닐봉지에 과감히 담는 귀한 손길의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태우러 가지 못하는 상황에 한숨만 나옵니다.

 

식당에 빈자리가 많아 직원들은 마냥 기쁘지 않습니다. 동네에서 기다릴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직원들의 마음은 타 들어가는 것만 같습니다.

 

다시 아이들이 두 손을 모아 어꾼 쁘레아 예수를 고백하고 따뜻한 점심을 먹으며 웃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어꾼찌란(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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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밥퍼, 종교와 나라를 뛰어넘다!

 

캄보디아다일공동체에 펼쳐진

세계 속의 밥퍼

 

캄보디아의 따뜻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10년 전 밥퍼 봉사를 왔었던 고등학생이 성장해 세계여행 중 씨엠립에 왔는데,

다일공동체가 생각나 밥퍼 봉사를 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박종욱 청년은 같은 호텔에 숙박 중이던 여러 나라 사람들과 친구가 되었고, 밥퍼 봉사를 하러 간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들은 외국 청년들은 다일공동체가 궁금해 함께 찾아왔습니다.

그들을 처음 만났을 때 눈빛에서 궁금함이 가득 엿보였습니다.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데 손에는 큰 봉지 하나에 과일 망고스틴을 가득 담아 가져 오기까지 했습니다. 이 망고스틴 때문인지 평소보다 아이들이 많이 와서 과일이 떨어졌었는데 망고스틴을 나눠줄 수 있어서 더 감사한 날이었네요.

센터를 둘러보고 직원들과 야채를 다듬는 모습은 너무도 진지해서 작품을 만드는 명장의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식판을 옮겨주기도 하고 밥을 퍼주면서도 설거지가 끝나 돌아갈 때 까지도

이들의 얼굴엔 가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을 보니 삼촌과 이모가 조카들과 노는 착각까지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인도에서 온 데니쉬 청년은 감동을 받았다며 여행 중이라 재정이 빠듯하지만

적은 돈이라도 후원하고 싶다며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이들이 가고 센터도 조용한 주말을 보낸 후 다시 분주하게 아이들의 진지를 준비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 센터 마당에 오토바이 한 대가 들어오더니 오토바이에서 내린 두 명의 외국인은 친구 집에 온 것처럼 너무나 자연스럽게 웃으며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우리를 보며 미소를 짓는데 다름 아닌 며칠 전에 왔던 알렉산드로(스페인)였습니다. 

알렉산드로는 너무 좋았다며 오고 싶어 하는 친구와 함께 왔다며, 직원들과 함께 먹으라고 과일 용과를 건네주던 모습은 어린 소년이 짝사랑하는 소녀에게 연애편지 건네주듯 쑥스러워 하듯 보였습니다 .

 

알렉산드로(스페인)와 가비(멕시코)

이날 한국에서 온 봉사 팀과 함께 옷에 땀이 베일 정도로 열심히 봉사에 임해주었습니다.

백인을 본 우리 아이들은 여전히 거부감 없이 먼저 다가가서 손을 잡기도하고 장난을 치는 등

본인 집에 찾아 온 손님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하는 모습처럼 보여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마웠습니다.

밥퍼 봉사를 열심히 해주시고 가신 (왼쪽부터) 데니쉬(인도),

박종욱, 알렉산드로(스페인), 연승환, 마리아(멕시코)님과 알렉산드로 (스페인)님과

함께 왔던 가비(멕시코)님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종교와 나라를 뛰어넘는 밥퍼!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어꾼 쁘레야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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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다음세대를 이끌어 갈 주인공

 

캄보디아다일공동체를 방문한

사랑과 열정의 수원여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다일공동체에 방문하여 사랑열정을 보여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성인지, 양성평등 이란 말들이 나오면서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나

행복하고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고민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 있는 선배들의 뒤를 따라가려는 이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다음 세대를 이끌 여성 지도자들,

바로 수원여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교수님들입니다.

학생 30명과 조교, 교수님 2분으로 이루어 진 수원여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씨엠립에 도착 한 다음 날부터 프랑스 직업학교 , 오마누억, 프놈끄라움 초등학교, 쓰룩뿌억, 샘물 유치원 등에서 온 열정을 쏟아냈습니다.

밥퍼 봉사가 끝나고도 쉬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할 게임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모습들을 볼 때

이들은 아마추어가 아닌 베테랑처럼 진행 또한 너무나 매끄러웠습니다 .

 

마치 유치원 선생님들처럼 게임이 끝나면 아이들을 기차처럼 한 줄로 세우고

줄이 끊어지는 것을 생각해 앞사람 어깨에 손을 올리게 한 다음 A팀 게임 진행원이 B팀 게임 장소까지 데려다 주는 등

세밀하게 이동방법까지도 계획한 모습들을 보면서 입이 절로 벌어지기까지 했습니다 .

몇 달 전부터 준비 한 일들이 여과 없이 진행되었고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들을 보니 미소가 절로 나오기까지 합니다.

 

수원여대가 준비 한 내용 중에 눈에 띄었던 것은 보통 팀들이 오면 위생 교육 중 모형 이를 가져와서 이 닦는 모습만 보여주고 끝나는 반면, 수원여대 팀은 센터에서 전체 교육으로 이 닦는 교육과 함께 아이들에게 치약 , 칫솔세트를 나눠 주었으며,

형식적 사역이 아닌 가정방문을 통해 현지어로 된 포스터를 준비, 가족 인원수대로 치약, 칫솔세트를 나눠 줌으로 실질적으로 교육과 실천을 동시에 만족하게 했습니다.

무엇 하나 소홀함이 없었던 이들은 날마다 밥퍼, 식당청소, 위생봉사활동 등을

조별로 돌아가면서 하는데도 해보지 않았다며 하기 힘든 활동을 먼저 요청하는 등의 욕심을 낼 정도로 의욕적이었습니다 .

사회복지가 무엇인지, 이웃을,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 준 수원여대 학생들과 교수님들, 고 힘든 시간임에도 한 사람도 쉬지 않고, 남이 보고 있지 않는 순간에도 쉼 없이 움직이는 모습들 때문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다른 날 보다 더 크게 들렸던 것 같습니다 .

가족과 아이들에게 즐거웠던 순간을 사진이란 선물로 남겨주신 수원여대 학생들과 교수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우리 아이들 또한 이 분들처럼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어꾼찌란(감사합니다!)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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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캄보디아의 키즈카페,

즐거운 다일놀이터!

 

 

 

언제부턴가 한국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키즈카페가 생겼습니다.

캄보디아에는 키즈카페는 없지만, 이곳 프놈끄라움 동네 센터 주변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키즈카페못지않은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바로 다일놀이터키즈카페처럼 즐거운 곳입니다!

놀이터에 지붕이 있어 생기는 시원한 응달이 아이들에게는 집처럼 편한 생각이 드는지 모래밭에 눕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놀이터를 아이들만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가족 같지만 불청객처럼 개나 고양이들도 놀이터를 집처럼 편하게 생각하는지 배를 깔로 엎드리고 있다가 모래에 누워 한가로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물들도 모래 위에 배를 깔고 있는 것이 즐거운지 좋아서 웃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지역에서 자란 다일공동체 직원들은 누구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 본인 집을 수리하는 마음으로 정기적으로 놀이터를 손봅니다.

낡아진 알루미늄 놀이터 지붕을 손보는 기술자인 날리는 스파이더 맨 못지않게 빈손으로 지붕 위를 올라가 큰 새 알루미늄을 혼자 교체 합니다.

또한 햇빛이 너무 뜨거워 옷을 벗은 것처럼 색이 바래 진 놀이터 담이 된 폐타이어는 새 페인트로 옷을 입었습니다, 누가 누가 잘하나?’ 시합이라도 하는 것처럼 내리쬐는 햇빛 아래 모자를 눌러 쓰거나 수건을 머리에 얹기도 한 직원들은 일렬로 쪼그려 앉아 마치 명장의 모습으로 폐타이어의 검은 속살이 보일까봐 열심히 옷을 입히듯 칠을 합니다 .

 

아이들은 맨발로 모래밭에서 소꿉놀이도 하고 구슬치기도 하며,

새 옷으로 갈아입은 시소를 동생과 즐겁게 타기도 합니다.

비와 바람 때문에 모래가 줄어든 것을 보고 직원들은 모래도 다시 채워 넣었더니 모래가 많아지자

어디에서 나왔는지 아이들은 모래위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놀기 바쁩니다.

 

작은 것에 기쁨을 누릴 줄 아는 아이들이

날마다 웃을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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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캄보디아다일공동체 다일 태권도부

 

이얏!” 캄보디아다일공동체에

크게 울려 퍼지는 목소리

 

11시가 되면 캄보디아다일공동체에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음악소리가 들리고, 아이들이 노는 소리, 식당마루바닥을 뛰어 다니는 소리, 그 와중에 센터에서 규칙적으로 울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이얏!”

 

센터 2층인 체육관에서 울리는 다일 태권도부아이들의 기합소리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여명의 남녀 아이들이 허기진 배에 힘을 주고 태권도에 몰입합니다.

밥을 먹던 아이들이 집에 가고 남은 밥을 얻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몇 명의 아이들이 줄을 서 있을 쯤에야

태권도부 아이들은 온 몸을 땀으로 샤워하고는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식판을 받기 위해 뛰어 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맛있는 밥도 미뤄가며 열심히 훈련에 매진했던

다일 태권도부아이들에게 심장이 떨리는 날이 생겼습니다!

 

201961() / 08:00~18:00 씨엠립에 위치한 앙코르 코엑스에서 총영사배 태권도대회가 있었는데요, 다일태권도부 사범 짠털의 인솔로 초등학생 1,2,3,5학년 10명과 고등학생 4명 총 14명이 참가 했습니다.

 

이 날 대회 종목에 18세 이상 부문과 -54kg 부문에서 짠끔쭌(19/)1, -42kg 부문 원시타(18/)2등을 했으며, 16 세 미만 부문과 -46kg 부문에서 써쏙피어(16/)3등을 하는 등 다일 태권도부의 저력을 보여 준 날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재시험을 앞 둔 짠끔쭌(19/)은 가끔 스승인 짠털사범님을 도와 다일 태권도부 후배들을 가르치기도 하는데, 이번 대회에 있었던 승단심사에서 2단을 땄으며 2016년도에도 검정띠 승단심사 1단을 딴 바 있습니다. 써쏙피어(16/)2018년도에 승단심사를 통해 1단을 딴 바 있습니다. , 노란 띠 품새에서 3등으로 좋은 성적을 보인 놋 완낙(12/), 톤 짠타(11/) 역시 미래의 캄보디아 태권도를 이끌어 갈 인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돌아오는 10()부터 19()까지 3차 참피언 대회인 ‘National School Game’이 프놈펜에서 열립니다. 이 대회는 태권도를 비롯한 11개 종목에서 학생들 중에 참피언을 뽑는 날이자 체육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축제와 같은 날입니다.

태권도 참피언 대회에는 14()부터 19()까지 사범 짠털의 인솔로 짠끔쭌 (19/), 원시타(18/), 차이타(17/), 콧 킴리(17/), 써쏙피어(16/)다일 태권도부의 소속으로 참가 합니다.

 

고등학생들인 5명의 실력파 아이들이 이 날 떨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환경과 처지에 굴하지 않고 배고픔을 이겨내며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자,

오늘도 학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하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어꾼찌란!(감사합니다!)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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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환한 미소로 이어진 이동밥퍼 진행

    

 

 

맛있는 밥이 왔어요!”


이동밥퍼, 캄보디아의 기쁜 소식

 

 

 

캄보디아 프놈펜 지부의 기쁜 소식 전해드립니다!

프놈펜 지역에 찾아온 가뭄으로 수력발전소에 전력생산을 위한 수량(水量)이 부족해짐에 따라,

지난 3월 중순부터 계획정전이 지속되어 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다행히 얼마 전부터 캄보디아의 우기철이 시작되면서 수력발전에 필요한 수량이 확보되어

계획정전이 곧 중지된다는 소식에 안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모금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벽부터 밥을 준비하여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당까오지역 쓰레기 매립장 부근 빈민촌으로 이동밥퍼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4~5회의 이동밥퍼를 진행하였기에 이제는 밥을 싣고 빈민촌에 도착하자마자 주민들이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손에 밥을 드릴 때 마다 흐뭇한 미소로 인사를 전해주셔서 함께 수고하신 모든 분들이 더없이 기뻐하였습니다.

땀흘려 봉사하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이번 이동밥퍼를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밥을 받으시고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마을 어르신 분들, 밥통 안에 고기가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서 크게 기뻐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울립니다.

 

어꾼찌란!(감사합니다!)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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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스라이 닛, 신일고 신병철 교장선생님과 사모님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캄보디아 이야기

 

밥퍼에서 자란 많은 아이들 중 대학을 다니는 스라이 닛이 짧은 방학을 맞아 집에 왔습니다.

 

스라이 닛은 어느 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고 밥퍼에 찾아 왔는데요.

점심을 먹기 위해 밥퍼에 오는 아이들에게 그림 자료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름 아닌 예수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스라이 닛은 다일공동체가 아이들에게 밥을 나눠주며 지역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인 선교사님이 운영하고 계시는 신학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라이 닛은 자신이 받았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말합니다.

스라잇 닛의 꿈처럼 다른 이들에게 그 사랑을 전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신일고 신병철 교장선생님과 사모님께서 그 사랑의 주인공이신데요.

다일 직원들과 꿈퍼 학생들, 그리고 어린이들을 만날 때면 교장선생님이 겪으셨던

어릴 적 사건 하나를 이야기해 주십니다.

 

미국인 선교사님께서 사진 한 장을 보여주시면서 공부 열심히 하면 이곳을 직접 볼 수 있다

말씀하시며 2가지의 질문을 하셨습니다.
질문 중 하나였던,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그 말을 듣는 순간 신병철 교장선생님께서는 대답을 할 수 없었다고 하십니다.

어린 나이였는데도 그 말의 깊은 뜻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신병철 교장선생님께서는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함께하는 동안 남을 배려하지 않는 순간이 없었으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까지 했습니다.

30여년을 학생들과 함께 했던 선생님, 선생님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누가 좋은 사람일까요?

받은 사랑을 삶으로 실천하는 신병철 교장선생님과 사모님, 스라이 닛처럼

자신이 받은 사랑을 전하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을 응원합니다!

 

어꾼찌란!(감사합니다!)

참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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