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합니다.

 

캄보디아다일공동체,

큰 감동으로 돌아온 작은 마음의 표현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인근 동네에 사는 몇몇 어른이 

현지직원을 찾아와 대화를 나눈 후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밥퍼에 오는 아이들의 어머니들이었는데

"밥퍼 도시락을 받기 위해 매일 수많은 아이와 어른들이 찾아오던데

쌀과 부식값 조달에 어려움은 없나요?" 하면서 걱정스러워 하였습니다.


밥퍼 식당 앞쪽에 모금함을 준비해주면 아이들과 동네 어른들이 500리엘(125원 정도)이라도 넣어 쌀을 사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뜻을 전했습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밥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는 그들의 마음이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목이 되어 준 프놈끄라옴 수상마을 한복판의 밥퍼(Babfor), 밥을 푸는 밥퍼만의 가치(Value), 서로 먼저 먹겠다고 밀치고 싸우던 15년 전 이들의 모습까지 떠오릅니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며 이제는 공짜가 아닌 자신의 가치를 찾아 

작은 마음의 표현을 하고 싶다는 이들의 마음을 통해 가슴이 뛰는 그런 날입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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