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현장]
소비공동체에서 생산공동체로의 한 걸음
묵안리다일공동체,
초보 농부의 김장
올봄 4월 중순에 다일공동체 모원인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에 이사 와서 감자, 옥수수를
심고 거두어 다일공동체 후원자들과 나누었습니다.
처음으로 고구마는 30여 명의 신청자를 받아서
고구마축제를 열어 판매했습니다.
소비공동체에서 생산공동체로 일어서기 위한
작은 시작이었습니다.
올해 농사의 마지막으로 배추, 무, 갓을 뽑아서
겨우내 다일수도원스테이를 체험하기 위해서
설곡산을 찾아오는 분들과 다일DTS 훈련을 받으려는
형제자매들을 위해 김치를 담갔습니다.
한결같이 초보자들이었기에 기도 빵빵하게 하고
온 몸을 불살라서 열정을 쏟아서 김장을 했습니다.
유기농으로 정성껏 기른 채소에 인공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담근 김치를 선착순으로
한정된 분량만 신청을 받아 판매도 하였습니다.
이구동성으로
올해 담근 김장김치가 너무 맛있다고 합니다.
유기농 배추와 태양초 고춧가루,
최고의 자연 양념으로 만든 김치를
10kg에 5만 원을 받고 판매한 것은
장사를 해본 경험이 없는 초보 농부가
세상 물정 모르고 거져주다시피 했다면서
갑절은 받아야 한다고 아우성들입니다.
묵안리에는 국내, 해외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을 행복하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살아가는 다일가족들이 모여있습니다.
이곳에서 스스로 자신을 내어드리며
노동이 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일하며
생산공동체로 새롭게 시작하는
초보 농부들을 응원해주십시오.
이렇게 노동이 기도가 되고 기도가 노동이 되도록
훈련받아 나사렛 예수님의 제자로 사명 감당하기를
원하시는 분과 각종 농산물 주문과 내년 김장김치를
예약 주문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해주세요!
묵안리DTS 훈련원장 최홍(010-7756-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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