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캄보디아 후원 현장

캄보디아다일공동체, 나무들이 생겼어요!

안녕하세요?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소식 전해드립니다.

“1년을 내다보려면 꽃을 심고 10년을 내다보려면 나무를 심으며 100년을 내다보려면 사람을 기르라.“

캄보디아에서 와서 되뇌이는 말입니다.

경기도 다일직업기술학교 시범교육을 시작하면서

초롱초롱 빛나는 배움의 의지 눈망울과 마주하면서 백년을 그려보았습니다.

학교 건물과 교육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자연 생명체를 심는 조경이라고

최일도 이사장님께서 거듭 강조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어떤 나무를 심을까?

한국에서 후원자님들께서

망고나무 식수 신청을 열 분 이상 해주었습니다.

망고 나무를 주문해 놓고

심을 곳에 땅을 파기 시작하였습니다.

시엠립 교육부 킴슨 관리계장님이

긴 경운기 툭툭이에

나무 네 그루를 싣고 학교에 왔습니다.

캄보디아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안겨 준

다일공동체 직업기술학교에

나무를 심어 주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이 나무의 이름은 ‘다음 트농’입니다.

큼직한 잎사귀가 많이 열리고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입니다.

무더운 불볕더위를 막아주며

학생들에게 쉼터를 만들어 주기에

학교 주변에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킴슨 계장님이 손수 가져 온 나무를

학교 운동장에 심으면서

다일 직업기술학교에서

기술을 연마하는 열악한 학생들 삶이

이 나무처럼 단단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거름을 듬뿍 줘야겠다는 사명을 다져보는 날입니다.

멋진 나무를 기증해 주신

교육부 킴슨 계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