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다일샘물유치원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유치원 가정방문의 날!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는 유치원이 있습니다,

별도로 운영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탄탄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공립초등학교 내에 병설 ‘다일샘물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3개 반의 유치원생 50여 명과 네 분의 선생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년 가까이 휴교령이 지속 되면서 선생님들이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정 방문을 하는 날입니다,

핸드폰 앞에서 참새 입처럼 벌리며

모이(하나) 삐(둘) 바이(셋) 따라 읽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어린 유치원생 온라인 수업이 참으로 쉽지 않을진대 온 열정을 다해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 모습을 벅차오르는 감동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아이 곁에서 애틋한 사랑으로 자녀와 함께 공부하는 활활 타오르는 교육열은 캄보디아

교육의 미래입니다,

스마트폰 켜 놓고 열심히 따라 하고, 쓰고, 읽는, 어린이와 가르치는 선생님

똔레삽 수상 마을 빈민촌에 캄보디아 다일 공동체가 처음 들어 올 때는

쓰레기 더미가 꽉 채운 마을과 그 속에서 먹을 것을 찾으며

구걸로 헤매었던 어린이들이었습니다

16년전 이 모습은 상상치도 못했던 일입니다.

이렇게 교육열로 변화된 아이들과 부모님 모습을 바라보면서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의 긍지와 자부심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다일샘물 유치원 온라인 수업이 이렇게

착착 진행되어 영향력을 발휘함은 곧

캄보디아 교육 미래의 밝은 빛입니다.

이 빛 한가운데 캄보디아

다일공동체가 있습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