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새 학기 교복 나눔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새 학기 교복 나눔 천사의 손길!

부모님은 가난 때문에 힘든 생활고로

온 가족이 당장 입에 풀칠이라도 해야 하는 급급함으로

학비는 무상이지만 꼭 교복을 입어야만 학교에 등교할 수 있기에

아동결연 맺어진 캄보디아 아이들에게는 매년 새 학기에 새 교복을 맞춰주고 있습니다.

흙먼지 학교 길을 오가니 덕지덕지 먼지가 내려앉고

웅덩이에 고인 빗물로 세탁을 하기에

하얀 교복이 며칠 안 되어 누런 교복이 됩니다.

제대로 맞는 교복을 입고 다니는 아이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되는 생활환경의 아이들입니다.

교복이 너무 커서 치마를 치켜 올려 몸빼바지로 입고, 작아서 꽉 껴

바느질이 터진 교복을 입은 아이들 천차만별입니다.

아동결연된 캄보디아 아이들은

후원자님들 덕분에 자기 몸에 딱 맞는 교복을

입고 새 학기를 맞을 수 있음이 축복입니다.

델타변이가 늘어나고 확진자가 계속되는 중에도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아동결연 담당 직원들은 결연 아동을 찾아다니며 한 사람 한 사람

아동을 만나 교복 칫수를 재고 있습니다.

1년 사이에 훌쩍 커버린 아이들이 참 대견하여 싱글벙글 미소로

아이들 칫수를 재는 캄다일공동체 직원들이 참 고맙습니다.

새로 개교한 ‘다일직업기술학교’ ‘재봉미싱’ 강의실에서는

칫수를 재어 온 아이들에게 맞는 교복을 만드느냐 구슬땀이 방울방울

맺어가고 가위로 자르고 미싱을 돌리며 한 땀 한 땀 사랑과 정성을

담아 바느질하는 손이 바로 천사의 손입니다.

아이들에게 새 교복으로 날개로 달아주는 아동결연 후원자님

그리고 그 사랑을 전하기 위해 팬더믹 중에도 굴하지 않고

교복 칫수를 재기 위하여 열정을 다하는 캄다일 직원들

이 손이 바로

천사의 손길입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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