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캄보디아 밥퍼 태권도

캄보디아 국가대표가 된 다일의 자랑, 태권소녀 '씨타'

현재, 코로나 시대에 암울하고 레드존으로

모든 상황에 멈춰 버린 이 때에

여름 소낙비와 같은 소식이 전해 왔습니다.

캄보디아 다일밥퍼 태권도 소녀 '씨타'가

캄보디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로 발탁 되었다는 소식을 국가대표 코치에게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국가대표 훈련에 참여하게 되었다니,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지 모르겠습니다.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의 태권도부를 아시나요?

2009년도에 시작된<캄보디아 밥퍼 태권도>!

9살 소녀 '씨타'는 밥퍼에서 밥을 먹으면서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빈민촌 마을에서도

가장 열악한 빈민가정에서 자라면서, 한 끼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씨타'는 눈에 띌 정도로 발차기도 멋있게 하면서,

젖먹던 힘까지 동원해 우렁찬 함성을 지르며

태권도를 배우고 익혀 왔습니다.

캄다일과 함께 성장했던 어린 아이였던 '씨타'는

어느덧 비비유대학교 2학년 22살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매년 캄보디아 전국 태권도 대회가 있을 때면 상을 휩쓸었던

다일밥퍼 태권도부로 활동하며, 현재는 아이들을

직접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씨타' 가 얼마나 열심히 태권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는지 알려드리면

2012년 시엠립 대회에서 금메달

2016년 전국대회 금메달

2017년 전국대회 금메달

2018년 전국대회 금메딜

2019년 시엠립 대회 은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앞으로 '씨타' 자매가 캄보디아를 대표해서 태권도 대회에

출전해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을 기도하고요,

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에 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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