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캄보디아 밥퍼 사역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위드코로나 첫 날!

위드코로나 첫 날.

소외된 마을을 찾아간 도시락 밥퍼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추고 당당하게 도시락을 받아가라고

캄 다일 직원들이 돌짝길에 무릎을 꿇고 밥퍼를 하고 있습니다.

밥퍼 센터가 있는 마을 프놈끄라옴과 쭝크니어 아이들과 어른들은

매일 밥퍼에서 밥을 먹어 감사와 감동이 옅어져 가고 있는 듯 한 때

멀리 떨어진 마을을 찾아가 이동 도시락 밥퍼 하는 날.

마을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나누는 따뜻한 밥의 온기만큼

위로와 희망이 그들 곁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행복의 날입니다.

도시락을 받아들고 너무 좋아 곧바로 열지 못하고

하얀 이가 만면에 드러나도록

미소 지으며

쏨 어꾼 “감사합니다.”

한낮 태양만큼 뜨거운 감사의 고백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도시락을 들고 어린 동생을 안고 자전거를 타며

들판을 달리는 언니의 흐뭇한 미소를 바라보면서

엄마 품이 되어 주고 꿈을 선물해 주는

밥퍼 나눔의 가치가 숨을 허덕일 만큼 벅차오릅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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