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캄보디아다일공동체

 

더 큰 꿈을 꾸도록!!!

 

학교를 다니지만 크메르어를 모르는 아동들을 위해 크메르어 교실을 시작으로

한글교실과 음악교실 리코더를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배움의 기회가 많은 곳이 도시지만 배우지 못한 부모들은

교육에 대한 인식이 없어 글씨를 깨우치지 못해도 결석이 많아도

전혀 개의치 않고 있는 도시 빈민촌 가정입니다.

부모들과는 다른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교육이 필요한 것을 알리기 위해

프놈펜 다일공동체 지부는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일일 부모교육과

학교를 중단하려는 아동의 부모님을 만나 설득도 하고 있습니다.

아동결연 후원 사역을 하면서 후원자님들께 감사 편지를 쓰는 날,

글씨를 모르는 아이들이 있음을 보고 충격을 받아 방과 후 교실을 서둘렀습니다.

이제는 제법 쓰고 읽고 합니다.

좀 더 진도가 나간 아동들은 한국어 교육까지 도전하였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기특하고 고마운지요!’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정서와 감정이 메마른 아이들이

음악이라는 도구를 통해 정서와 감정이 살아나고

리코더 도레미파솔라시도 한 음 한 음 소리를 낼 때면

저의 눈물샘이 자극되어 멈출 수가 없을 때 이 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하는 것도 악기를 배우는 것도 익히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는 아동들을 볼 때면

숨이 멈출 것만 같은 안타까움이 밀려옵니다.

부디 아동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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