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탄자니아다일공동체

 
재밌는 풍선 아트 시간!
 
카리브니, 탄자니아 이야기 27-복음을 놓치지 않고 아이들 심령속에 흘려 내려가길 소망합니다.
 

8월31일 8월의 끝 날에 귀한 분들이 탄자니아 다일공동체(탄다일)를 오셨습니다.

이곳에서 그 팀을 가이드하시는 선교사님(김정태 선교사)을 통해 전해 들었는데, 풍선아트 공연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떤 방법으로 하나 궁금했는데, 방법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명료했습니다.

큰 풍선 속에 작은 풍선들을 넣고 차례대로 풍선을 터뜨려 터진 풍선의 색을 보여주며

죄와 죽음과 부활과 영생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풍선아트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탄다일 밥퍼센터에서 풍선아트를 보여주는 박종현 집사님(풍선묘기 세계1인자)의 손길에 따라 아이들의 함성이 터져 나오고,

그 풍선을 서로 가지겠다고(날리는 풍선을 잡으려고) 일어서기도 하고, 달려들기도 하면서 아이들이 풍선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큰 풍선 속에 작은 풍선들을 여러 개 담아서 아이들 중간에 들고 있으면,

멀리서 화살을 쏴 큰 풍선을 터뜨리고 속의 작은 풍선들이 비누방울처럼 흩어지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서로 그 풍선을 가지겠다고 몰려들며 아수라장이 되었지만,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 시간이 압권이었고, 클라이맥스였습니다.

또한 풍선아트 공연에 참석한 탄자니아 아이들을 위해 응가(옥수수가루 5kg-탄자니아인들이 즐겨먹는 음식 재료)를 나누어 주어 기쁨은 배가 되었습니다.

이 정도 응가면 1~2주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도구들이 많은데, 그것들을 이용하여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한다면 주님도 매우 기뻐하실 것입니다.

풍선도 복음을 전하는 좋은 도구입니다.

아이들이 그저 예쁜 풍선에만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가져가는데만 정신이 팔려서 복음을 놓치는 일이 없기를 소망하고,

복음을 전하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복음이 그 아이들 심령 가운데 흘러 들어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도구와 달란트를 이용하여 복음(예수님)을 드러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도구까지도, 작은 재능까지도 사용하길 원하십니다.

다일공동체 해외 모든 분원의 아이들이 복음의 도가니에 흠뻑 빠지는 날이 오길,

그 복음이 아이들을 살리는 능력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복음이 그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가 됨을 아이들 스스로 알도록.

2. 복음 전하는 일에 우리 작은 도구까지도 내어드리는 사람 되도록.

3. 빵과 밥을 통해 힘을 얻고,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으로 자기 미래를 열어가도록.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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