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열정 가득 다일직업기술학교!

꽉찬 학교 강의실

뷰티미용, 재봉미싱, 오토바이정비,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려는 열정의 눈빛과

한 자라도 놓칠세라 필기에 몰두하는 학생들과

가르치는 교사들의 열기로 뜨거운 오후 학구열로 활활 타오르는 날입니다.

제과제빵 강의실은 첫 날 배운 소보로빵이 오븐에서 나올 때

학생들의 함성이 귀에 쟁쟁합니다.

첫 작품에 신통방통해서 인증샷을 찍으며 흐뭇해 하는 학생들

가위 잡는 법부터 기초 미용 기술을 배우는 학생들의 서툰 손 놀림이지만 대견하기만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미싱 사용법과 실 끼우기를 자상하게 지도해 주는 재봉미싱 선생님.

땀과 기름 온 몸에 묻히며 오토바이 분해와 조립를 배우는 학생.

오랜 경력으로 눙숙능란하게 가르치는 오토바이 정비 강사.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던 청량리 588번지와 쌍굴다리에서 시작된 밥퍼.

캄보디아까지 이어져 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꿈을 선물해줄 수 있는 벅찬 감동 뒤에 있는

고귀한 헌신의 밀알이 되어 주신 영적 부모이며 스승이신

최일도 목사님과 김연수 사모님을 회상하는 날이었습니다.

캄다일이 존재할 수 있게 해주신

여러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선사해줄 수 있게 해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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