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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다일 공동체입니다.
아름다운 DTS 훈련원입니다.

베트남에서 있던 제가, 이제는 묵안리 DTS 훈련원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작년 12월 25일로, 저의 사명실현지가 베트남 다일공동체에서 이곳 묵안리 DTS 훈련원을 변경되었습니다. 이렇게 늦게 지면으로나마, 베트남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과 베트남 다일공동체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벌써 DTS 훈련원에 입소를 하여, 훈련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전 다일에서 살아 온 시간을 되돌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다일과 관계를 가지기 시작했으며, 베트남 다일공동체로 사명실현지를 옮겨서 사역을 한 것과, 다시 DTS 훈련을 받기 위해 이곳, 묵안리로 돌아온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인도하심만을 보게 됩니다.

베트남에서 묵안리 DTS 훈련원으로 사명실현지가 바뀐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다시 묵안리에서 DTS를 받고 싶은 마음과 DTS보다는 그냥 편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DTS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뒤고 하고, 이곳 묵안리에서 훈련을 받은 지 벌써 삼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야, 왜 하나님이 저를 이렇게 오랜 시간을 들여서 DTS를 받게 하시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일이 추구하는 정신, 그리고 예수님이 원하시는 제자도가 무엇인지를 삼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삼년의 시간을 통해서, 제 마음 밭을 준비하신 것입니다. 처음 DTS를 할 때,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DTS를 통해서 씨를 뿌려도 전혀 자랄 수가 없는 마음 밭이었기에, 베트남에서의 시간을 통해서, 제 마음 밭이 옥토로 바뀌기를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아직도 제 마음 밭은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 마음이 더 변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계속해서 제 마음을 만지실 것입니다. 지금은 DTS가 끝난 후, 어떻게 하나님이 저를 변화시키실 지를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번 DTS를 통해서 DTS 훈련생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과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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