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두치 채석장 마을 아이들과
쿤두치 어시장 마을 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MTAKUJA SCHOOL(음타쿠자 초등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학교에는 1학년~7학년 까지 1300여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각 학년에는 3개의 반이 있으며,
한 개의 반에는 70~80명의 아이들이 빡빡하게 앉아서
수업을 받습니다.
어느 반은 책상이 모자라 바닥에 앉아 수업 받는 아이들도
상당수 입니다.
선생님의 수가 모자라서 선생님들이 반을 돌아가면서
수업을 합니다.
온전한 수업이 되기도 어렵고 공부를 하기도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이 학교 학생의 거의 대부분은 채석장에서 무허가로 집을 짓고
사는 가정의  아이들이거나 쿤두치 어시장 주변의 빈곤층 자녀라고 합니다.
1300명의 아이들 중 고아이거나 편모 편부와 함께 사는
아이들이 200여명 이상이고 가장 극심한 가난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배경을 가진 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한개가 더 있었습니다.
두개의 초등학교를 합하면 약 2500명의 아이들이 빈곤한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생활에 여유가 있는 집 아이들은 대부분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교감 선생님을 만났는데
아이들에게 있어 어려운 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주저 없이 먹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고 대답합니다.
 
아침 7시 15분까지 등교를 하여
8시 부터~ 오후 2시까지 수업을 진행하는데
거의 모든 아이들이 그 전날 저녁도 못먹고 아침도 굶고 있다고
합니다.
 
탄자니아는 대부분 아침을 10시에 차와 함께
'만다지'(삼각형 밀가루 튀김)나 '짜파티'를 먹고
점심은 오후 2시 넘어서 먹으며
저녁은 해가 지면 먹습니다. 그러나 이 학교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중 하루 한끼 정도만을 그것도 아주 간단히 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class 당 평균 10명의 아이들이 결석을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밥을 먹지 못해 배가 고파서 학교까지 올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시장에서 팔고 남은 생선 대가리와 내장 찌꺼기를 뒤져서
끓여 먹고 오는 경우도 있고
또 이렇게라도 먹지 못하고 아침 일찍 학교에 오는 아이들 중에는
오후 2시까지 공부를 다하지 못하고 중간에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라 성장기인 아이들이 영양 상태가 안 좋으니
설사, 말라리아 등의 질병에 잘 걸립니다.
학교에서는 이런 아이들은 귀가 조치를 하지만 병원에는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탄자니아에 있는 대부분의 공립학교가 이런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만난 아이들은
배가 고픈 아이들 같지 않게 해맑게 웃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배가 고픈채로 잠자리에 들고 학교를 결석하는 일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 한편에서는 영양과다로 비만이 문제이고
또 한편에서는 이렇게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음식도
섭취하지 못하고 있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 곳에서 10년을 넘게 사신 통역을 도와 주신
선교사님은 이 애기를 들을때마다 배고픈 시절이 생각나서
그 고통과 서러움을 알기에 너무 힘드시다고 했습니다.
이 모든 애기를 듣고 돌아나오는 저희들의 마음도 그랬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 MTAKUJA SCHOOL (음타쿠자 초등학교)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입니다.


Posted by 변창재

캄보디아다일공동체-어꾼, 쁘레아 예수!

캄보디아다일공동체

김계숙 선생님, 함께 봉사중이신 남편 조민희 집사님

                                            

저는 2008년 1월부터 갑자기 사명과 순종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으며 어릴적 선교사의 꿈이 실현되려는 마음의 움직임을 느끼면서 25년간 보건교사로 근무하던중에 명퇴를 신청하였습니다. 대개 명퇴나 퇴직을 하면 해외여행을 하는 친척들을 보신 시어머님께서 그동안 여행을 다니지 못한 저에게 특별 보너스를 주듯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허락하셨습니다.
남편은 그렇게 이루고 싶어하는 꿈이니 그동안 맏며느리로 수고한 댓가로 허락을 하였습니다. 연로하신 친정부모님께서 ‘환영한다’시며 기도 열심히 하시겠다면 다녀오라고 하시어 가볍게 올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빈손으로 하얀 종이같은  빈 마음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처음 밥퍼를 하는데 무릎을 꿇고 그들에게 눈높이를 맞추어 어꾼 쁘레아 예수- ‘예수님 고맙습니다.’ 하면서 전하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내가 이곳에 있다는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들과 있다는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캄보디아에 온지 일주일이 되어갈무렵 쌀국수집에서 일하는 청년이 뜨거운 물을 나르다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클리닉에 간호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센터옆 친척집으로 와서 클리닉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지 사역자와 함께 그를 위해 기도를 하며 치료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고치시는 과정을 확신할수 있게 되었으며 제가 이곳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고치시고 우리들은 봉사한다’
처음엔 길게 생각하지않았으나 벌써 1년 하고도 6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곳 병원에서 하루 치료받으려면 돈이 비싸서 하루 입원 치료 병원비가 그들의 한달 월급과 비슷하였고 수액공급을 받으려해도 너무 비쌉니다.
이곳은 누구나 약을 팔수 있고 수액주사를 놓을 수 있으나 태국산 수액이 약국에서 1달러 임에도 병원에서는 20-30불 있어야 됩니다.
언어의 문제는 있었으나 이동진료도 하게 되었고 환자와 환자가족을 연결하여 알게되고 그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다일공동체

리응쩡(6세)

리응쩡은 6세 여아로서 3남매중 첫째인데  수줍어하면서 내성젹입니다.
뛰고 놀면 힘들기도 하지만 두 남동생을 잘 돌보아주는 친절한 맏이입니다.
처음에 할머니의 근육통과 요통으로 찾아와 만나게 되었는데 따라온 리응쩡의 모습이 이상하여 손을 아이가슴에 얹으니 유별나게 심장소리가 들렸습니다. 마침 의료봉사로 방문하신 의사선생님(가정의)께서 진찰하시며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센터에서는 매일 찾아오는 아이에게 영양식과 영양제를 챙겨줍니다.
어서 속히 수술치료할 기회를 만나게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링겔에 대하여 기대치가 대단합니다. 대단한 보약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열-38도 5부이상-이 되면 설사가 심하면 그들에게 수액을 공급하는데 놀랍게도 효과가 좋습니다.
이곳 아이들의 눈은 대단히 크며 아름답고 눈이 마주치면 곧 웃어줍니다.
30초 이내에 웃지않으면 캄보디아 아이가 아니라는 우스개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영양부족으로 눈동자의 하얀 부분이 누렇게 변해가고 있을때 영양제를 1주일만 매일 먹게 되면 회복하여 하얗고 맑게 변합니다.

분만을 앞둔 과부 산모가 너무 황달이 심하고 기침이 심하여 약물치료와 수액공급을 하였습니다. 태어난 유복자는 1.8Kg으로  형편상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지도 못한채 병약한 어머니에게서 모유도 못먹게 되었습니다. 센터에서 분유와 쌀을 공급하며 약물치료를 하던중 아기 꼼소앋은 2개월만에 4.5Kg로 활발하게 발차기를 하게 되었고 어머니도 체중 증가를 보이며 밝은 미소를 짓게 되었습니다.

시내에서 손과 발에 처음에 작은 상처가 번지고 커지면서 걸을 조차 뗄수 없어 무료어린이 병원에 갔었으나 진전이 없어서 우리 센터에 아버지가 오토바이로 실고 안겨서 들어오게된 쓰라이린은 다음날 절뚝거리긴 하였으나 혼자 걸을 수 있게 되었고 1주일 치료하여 상처가 거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그의 부모는 물론 우리 스탭들도 놀라면서 확실히 하나님 고쳐주시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모습은 제 어릴적 모습이라 낯설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빈손으로 온 제가 청지기로서 많은것을 줄 수 있다는것이 그리고 그동안 제가 간호장교로서, 보건교사로서, 어머니로서, 맏며느리로서 할머니로서 살아온 모든 것들이 이 생활에 쓰여지기에 적합하도록 되어진것 같아서 어느 역할, 어느 기간  일체 은혜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특별히 아이를 좋아하고 할머니들을 좋아하는 제게 어린아이들과 이곳의 중노년 여인들과 많이 만나게 됩니다. 사춘기아이들은 청년 봉사자를 무척 좋아하지만 사실 중년이후 특별히 아파서보다도 무언가 말동무가 필요한 기간이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이곳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로 젊은이들과 함께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서 지내면서 평생 배우는 마음으로 지냅니다
어렸을때 50,60년대를 살아가면서 제 꿈인 선교사의 꿈이 드디어 이룬것이니 이곳은 제게 기회의 땅이요 축복의 땅이며 제 삶에 제 2의 고향이 되는곳입니다. 감사합니다.

캄보디아다일공동체

리응쩡네

방문, 후원 하신 분들
정미란,선우빛나,김지혜(해원협NGO단원), 무명A, 순천 북부교회, 프놈펜 제일교회(담임목사 윤종철), 울산 성심회, 온다인외 3명,KOICA26기, 정정원(KOICA), 장재희(클럽나우), 이명주외15명, 윤석용,경남 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점촌2동 통장 자치회, 평택울타리 한아름봉사회(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성하(시티이텍 사장), 무명B, 한지혜(조이플처치), 대한항공 여승무원28기, 김주흥,김성학(만나감리교회), 김호영,유근순(화평교회), 시엠립 참빛교회(담임목사 이우진), 1$의기적 모금함, 프놈펜 베스트은행(행장 이수영)
이외에도 캄보디아 다일공동체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글쓴이-김계숙(해외원조협의회 N.G.O단원)

Posted by 비회원
필리핀다일공동체

의료선교로 수고하신 분들과 함께


필리핀의 3, 4, 5월은 열대지방의 한 여름입니다. 그야말로 한국의 찜질방 온도를 방불케 하는 이 더위 때문에 4, 5월은 이 나라 모든 학교들의 방학 기간입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학교도 이제 곧 방학을 하게 됩니다. 방학기간 동안에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아이들과 더욱 깊은 사귐의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지난 2월 22일에는 의료사역을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아미사(아름다운 미소를 사랑하는 사람들)라는 단체의 회장이신 박철성 원장님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아름다운 섬김의 삶을 살고 계신 분이십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시며 한방의학도 아울러 시술하시면서 아시아의 빈민국을 찾아 다니시며 가장 가난한 자들을 섬기시는 분이십니다. 두어 달 전에는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 가셔서도 섬기고 오셨다고 하시더군요.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박원장님과 아미사 회원들, 그리고 해피드림교회의 장순현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이 합심하여 제가 섬기고 있는 빈얀 마을에 오셔서 힘껏 봉사해 주셨습니다. 전기도 없는 곳이라 선풍기도 한 대 없이 그 무더위에 땀을 줄줄 흘리시면서 진료해 주신 박철성 원장님, 하루 종일 허리 굽혀 침놓고 뜸 떠주신 정자영 선생님, 약국장으로 수고하신 신선희 선교사님, 혈압을 재어 주신 김종철 선교사님께 여러분들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 날 하루 400 여명의 환자를 진료하였고 점심시간에는 움직이지 못해 올 수 없는 중증 환자들을 집으로 왕진까지 해주셨습니다. 가장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봉사하시는 여러분들의 얼굴이 어찌도 그다지 행복해 보이던지요. 그야말로 '아미사'였습니다.

이 의료사역이 끝난 후 주민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언제 또 의료선교가 있느냐고 물어보더군요. 정말로 이런 보람된 일이라면 자꾸만 하고 싶어져서 내가 의사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까지 해 보게 됩니다. 최소한 1년에 4번 정도는 의료선교의 장을 열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빈얀 마을의 학교와 유아원 사역이 끝나면 곧 바로 GMA라는 동네의 언덕빼기에 있는 빈민촌에 가서 치료와 피딩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한 50명쯤 모이는데 점점 숫자가 많아지고 있고 치료받고 나은 사람들이 입소문을 내어 어른들도 점점 더 몰려오고 있습니다. 남의 집 처마 밑의 작은 그늘에서 하는 사역이라 정말 볼품은 없지만 그곳에 모이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서로를 신뢰하고 배려하여 늘 밝고 맑은 웃음이 가득합니다. 치료가 끝나면 아이들이 앞 다투어 제 뺨에다 뽀뽀를 해주는 바람에 제 뺨은 온통 침칠이 되어 있지만 천사 같은 아이들의 그 순전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저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그 중의 한 아이만은 늘 수심이 가득한 얼굴입니다. 이제 서너 살 밖에 되지 않아 보이는 'Aron'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그 큰 눈에 불안과 걱정이 아로새겨져 있는 듯합니다. 엄마는 집을 나갔고 아빠는 돈벌이하러 가서 안 오고 집에는 병든 증조할머니와 그리고 할머니가 돼지 움막 같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Aron은 이 더운 나라에서도 늘 추워서 양지쪽에서 햇볕을 쬐고 있는 아이입니다. 옷은 다 떨어진 런닝 하나에 얼마나 오랫동안 씻지 않았던지 아이가 연탄공장에서 막 나온 듯합니다. 하루는 이 아이를 씻기면서 아이의 눈을 바라보다가 그 눈 속에서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제발 나를 사랑해 달라고 호소하시는 슬픈 눈의 예수님을 만난 후, Aron은 저의 특별관리 대상자가 되었고 특별한 사랑이 되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에게는 빵 한 봉지씩을 주지만 Aron은 날마다 빵 두 봉지를 양손에 꼭 쥐어 줍니다. 그리고 매일 그 아이의 집으로 찾아가서 우유도 먹여주고, 씻어도 주고, 새 옷도 입히고, 사랑한다고 반복해서 귀에다 속삭여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날 Aron이 저를 보고 활짝 웃어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그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얼마나 다른 모습이던지요. 마치 먹구름을 뚫고 찬란한 태양이 얼굴을 내미는듯 하였습니다. 사랑의 힘이란 정말 위대합니다. 사랑은 무엇이든지 다 가능케 합니다. 삶에서 이 진리를 터득해가며 늦게나마 철이 들어가고 있나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

왕진 다니시는 의료진

필리핀다일공동체

아름다운 미소를 사랑하는 박철성 원장님

필리핀다일공동체

아론을 씻기며..

필리핀다일공동체

간호사 출신인 김혜경 원장님도 한 몫


* 유치원 건립 벽돌 쌓기 1구좌 10만원입니다.
  100구좌가 쌓이면 건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표는 1,000구좌입니다.
  1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천사회원,
  10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평생회원이 되십니다.
  필리핀다일 천사회원과 평생회원께는 필리핀 방문 시
  Guest House를 무료로 임대해 드립니다. *

방문 후원하신 분들
다일교회 지일환•서미경•서인•사현 1,000US$
필리핀 오병이어교회 김종철•김승희 선교사 2,000페소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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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쫌 무리읍 쑤어! 안녕하세요!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의 전남규 단원입니다.

저는 캄보디아 씨엠립 다일공동체를 섬겼던 지난 2년의 시간의 뒤로 하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자비량 선교사로 1년, KOICA-NGO봉사단원으로 1년, 총 2년의 시간은 제 인생의 잊을 수 없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저를 이 땅에 불러 주시고 하나님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캄보디아 다일공동체를 섬길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곳에서 매일 아침부터 뛰어 노는 아이들, 배식 시간이 되면 큰 목소리로 찬양과 진지기도를 드리고 한 줄로 서서 배식을 받아 밥을 먹는 아이들..

목욕을 시켜주는 시간이 되면 콧물을 질질 흘리고 새까만 아이들의 기쁜 함성소리.. 한쪽에서 들리는 다일중창단의 고운 합창 소리와 체육관에서 들려오는 다일 태권도단의 기합 소리... 11시가 되면 유치원 수업을 마치고 예쁜 교복을 입고 종종 걸음으로 뛰어 오는 아이들의 귀여운 미소..

이 모든 것이 매일 매일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축제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이 축제를 섬기는 청지기로 2년을 살게 하심에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이곳에 참 많은 것들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매일 밥퍼 센타에 출근을 하면 반겨주는 아이들의 인사말, 봉쁘럭 전!(형, 오빠 전)

아이들과 함께 장난치고 뛰어 놀던 마당, 1년 동안 가르친 한글로 제법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제자들, 집짓기와 빵퍼를 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기 위해 누비고 다녔던 정겨운 똔레삽과 프놈끄라움...

이 모든 것을 제 머리와 마음에 담아갑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또는 미래에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면 살든지 이곳에서 제가 받았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나눔과 섬김의 기쁨, 여기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하라는 가르침은 제 인생에 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부족한 저를 지도해시고 응원해주셨던 최일도 목사님, 김학용 원장님 이하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가족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언제나 기도와 격려로 함께해준 제 아내 박지혜 간사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방문해주신분들

다일체육관 개원식을 위해 시엠립 주 정부, 최일도 목사님과 김연수 사모님, 포콘스 사장님과 직원여러분, 그리고 다일복지재단 이사님들, 멀리 뉴욕의 박미자 권사님께서 방문해 주셨습니다. 온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는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방학을 맞아 부산 YWCA 4차 봉사팀(인솔 하명희 팀장)에서 프놈펜 밥퍼 수리와 집짓기등 봉사활동을 펼쳐주셨습니다.

부산 중앙교회에서도 다일수상유치원 활동 지원 및 아이들을 위한 각 교구 교재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활동으로 저희 모두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또 해마다 방문하시는 동숭교회(인솔 김창호 목사) 단기선교팀이 방문해 밥퍼, 목욕및 이미용, 유치원 봉사 및 마을 문화공연등으로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미주다일공동체 이사이시며 파워 보컬의 대표이신 노영주님 부부께서 방문하셔서 다일의 사역들을 함께하며 서로 비전을 나누는 따듯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저희 캄보디아 다일공동체를 찾아 아이들을 뜨겁게 안아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방문 후원하신 분들

최지원+김하얀, 분비락, 분비룸, 붐비라, 이건우+이수행, 조준철(빅애플커뮤니케이션즈), 조범진, 오일균, 김의영, 이성기+이정숙, 임대길+김병호, 서울'청춘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밀양남부교회, 서영배, Javier chow, Behi chow, 김태윤, 김혜승(송전초등학교), 박희돈+박미자(미국 뉴욕), 장안초 39회, 무명, 푸른신협조합원, 최영둘, 정아영, (주)포콘스, 강기호(분당드림교회), 김경호(다일복지재단이사), 박종근(모자이크교회), 홍인종(장로회신학대학 교수), 임성빈(장로회신학대학교수), 조용근(세무사협회회장), 김혜원,김혜준(창동고등학교), 충주국립대학, 충주대 해외봉사단 5기, 김경식, 강희옥(다일교회), 대전 목성회, 김민경, 김민선, 김덕현, 박주대, 박주종, 박종문, 송한근, 이혜영, 시엠립 참빛교회(담임목사 이우진), 신라대학, 변진성+이효분, 이상덕+김정임(동탄동식교회), 충효단, CALVEN College, Let's cambo 3기, 부산중앙교회, 허재일(동숭교회), 청원군 일심회, 2009년 동계 대사협 러브 깜디, 박나연(순천제일대학), 최미지+김도현, 김수동외3인,B표순정+표순재, 우서희+최재영, 허재현+김하나, 부산YWCA(인솔 하명희 팀장), 유치원 모금함, 1$의 기적 모금함, 프놈펜 베스트은행(행장 이수영), 프놈펜 제일교회(담임목사 윤종철), 동숭교회 단기선교팀(인솔 김창호목사), 노영주(파워보컬 대표)님 감사합니다!

Posted by 비회원
TAG (주)포콘스, 1$의 기적 모금함, 2009년 동계 대사협 러브 깜디, Behi chow, B표순정+표순재, CALVEN College, Javier chow, KOICA-NGO, Let's cambo 3기, NGO, NPO, YWCA, 강기호(분당드림교회), 강희옥(다일교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경식, 김경호(다일복지재단이사), 김덕현, 김민경, 김민선, 김수동외3인, 김의영, 김태윤, 김혜승(송전초등학교), 김혜원, 김혜준(창동고등학교), 노영주(파워보컬 대표)님, 다일공동체, 대전 목성회, 동숭교회 단기선교팀(인솔 김창호목사), 무명, 미주다일공동체, 밀양남부교회, 박나연(순천제일대학), 박종근(모자이크교회), 박종문, 박주대, 박주종, 박희돈+박미자(미국 뉴욕), 밥퍼, 밥퍼나눔운동, 변진성+이효분, 부산 중앙교회, 부산YWCA(인솔 하명희 팀장), 부산중앙교회, 분비락, 분비룸, 붐비라, 서영배, 서울'청춘회', 선교사, 송한근, 시엠립 참빛교회(담임목사 이우진), 신라대학, 씨엠립, 오일균, 우서희+최재영, 유치원 모금함, 이건우+이수행, 이상덕+김정임(동탄동식교회), 이성기+이정숙, 이혜영, 임대길+김병호, 임성빈(장로회신학대학교수), 자비량, 자원봉사, 장안초 39회, 전남규, 정아영, 조범진, 조용근(세무사협회회장), 조준철(빅애플커뮤니케이션즈), 청원군 일심회, 최미지+김도현, 최영둘, 최지원+김하얀, 충주국립대학, 충주대 해외봉사단 5기, 충효단, 캄보디아, 캄보디아다일공동체, 푸른신협조합원, 프놈펜 베스트은행(행장 이수영), 프놈펜 제일교회(담임목사 윤종철), 하명희 팀장, 허재일(동숭교회), 허재현+김하나, 홍인종(장로회신학대학 교수)
필리핀다일공동체

기도드리는 아이들


평안하십니까?

지구촌의 곳곳이 한파와 폭설, 지진으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죽고 또 죽어가는 슬픈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자연재해가 닥쳐도 못사는 나라 사람들은 먹고 살기에만도 급급하여 재난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으므로 더욱 큰 피해를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마음 아프기만 합니다.

빈얀의 사역지 사우스빌의 초등학교와 두 군데의 유아원을 찾아가서 결식아동들을 먹이고 있는 매일의 사역이 2월 15일이면 100일이 됩니다. 학교의 교장이 처음에는 저에게 이 일을 언제까지 할 것인지를 꽤 자주 질문하였습니다. 아마 길어도 두어 달 정도하고 그만 두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였나 봅니다. 어느 덧 석 달이 넘으니 그 동안 저희들을 향한 신뢰가 쌓였는지 '언제 그만 둘거냐?'는 질문은 이제는 꺼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선생님들은 가끔씩 학교 수업에 결근할지언정, 저희들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정확한 시간에 어김없이 빵과 주스를 들고 나타나니까 동네 주민들까지도 저희를 바라보는 시선이 무척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작은 일 일지라도 매일 매일 성실하게 하는 것이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깨달으며 이것이 바로 다일의 정신이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

권숙희님과 선물을 함께 나눔


주변의 선교사님들이 저희들을 보며 우려하시며 사역을 매일 그렇게 하면 이런 무더운 나라에서는 지쳐 쓰러진다고 염려를 해 주시지만 다일가족 중에는 아직까지 매일의 사역으로 인해 쓰러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며 웃음으로 답변을 하곤 합니다. 이토록 씩씩하고 건강하게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는 것이 모두가 여러분들의 사랑 담긴 기도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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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이따이' 절벽마을


세계의 1000대 명소 중의 하나가 필리핀에 있습니다. 그것도 우리 동네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인접해 '따가이따이' 라는 곳인데요, 화산폭발로 인해 생긴 산 정상의 큰 호수와 또 그 호수 한가운데는 아직도 살아있는 활화산이 있어 화산 속의 화산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를 정도의 명소입니다. 저는 오늘 그 활화산을 소개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그 명소를 보기 위해 호수의 배를 타려고 내려가는 산비탈에 너무도 가파른 언덕배기가 있어 내려다보니 50여 채의 오두막들이 그곳에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위험하게 얼기설기 집을 짓고 300여명의 도시 철거민들이 살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마을의 어른 되시는 분을 만나서 학교가지 않는 미취학 아동들은 몇 명쯤 되냐고 물어 보았더니 50명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날부터 빵 50개와 우유를 아이들에게 매일 먹이게 되었고 그 덕분에 사역이 한 군데가 더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그곳의 아이들은 영양결핍으로 인해 온 몸이 부스럼 투성이었고 어른들도 혈색이 좋지 않은 것이 한 눈에 보아도 굶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곳을 돌볼 수 있는 사역자가 생길 때까지는 저희 다일공동체가 그들을 섬기려고 합니다. 그것이 언제까지 일지는 오직 하나님께 맡겨드려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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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가이따이' 절벽마을 주민

필리핀은 구석구석 들여다보면 가난한 이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한국보다 더 잘 살던 나라였다는데 어리석은 지도자 한 사람의 욕심과 무지가 한 나라 전체를 빈민국으로 만들고 말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공동체의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이 나라의 아이들을 어릴 때부터 바른 가치관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키워야겠다는 열망이 가득합니다. 그리하여 그 아이들 중에서 아무쪼록 이 나라를 정의롭게 다스릴만한 지도자가 배출되길 소원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공간을 주십사 기도하고 있으며 유치원을 지을 수 있는 환경과 여건과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필리핀다일공동체

부스럼 투성이인 아기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