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일 천사병원 설정희 간호사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한국뿐아니라 전 세계가 폭염으로 힘들어 하고 , 심지어는 사망에 까지 이른다고 하는데요~ 생활속에서 알고있지만 잘지키고있지 않은 것들을 잘 활용하여 올여름 무더위를 이길수 있습니다.

우선 여름에는 몸과 실내 온도가 5도 차이가 나면 두통, 소화불량, 주의집중곤란 등 냉방병으로 고생을 하시는데요.. 밀폐된 공간에서의 에어컨이 그 원인입니다. 그럴땐 50분 에어컨 을 틀고 10분간 창문을 열고 자연바람으로 공기를 순환시키는게 냉방병을 예방할수있는 방법이구요, 또 너무 덥다고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금방 만복감을 느껴 수분을 충분히 섭취 못하므로 대신 물을 항상 옆에두고 수시로 마시면 땀으로 인한 몸의 수분부족을 넉넉히 채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은 수면이르기 전 찬물샤워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심이열대야를 이길수 있습니다.

혹시 응급상황으로 일사병에 걸렸을때는 우선 찬물수건으로 온몸을 적시고 체온을 떨어뜨리는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여름철의 무더위는 모든 의욕을 떨어뜨리고 식욕마저 잃게 해 자칫 건강을 잃게 될 염려가 있으니 생활속의 지혜로 슬기롭게 여름을 이겨내길 바라겠습니다.

2010년 7월12일부터 ~ 7월 17일까지 최근 가장 무더웠던 한주, 구슬땀을 흘리며 천사병원에서 자원봉사한 가천길 의학 전문대학원 여학생 2명이 있습니다. 이신나/손민지 자매님들입니다.

10월 4일 다일천사병원 임종자의 집의 재개원을 앞두고 세탁 및 다림질봉사, 약품리스트업 등 궂은일을 도맡아 가며 하였고, 7월17일 777행사때는 적은 자원봉사수에 비해 두자매들이 많은 일들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이제 의사선생님들이 되어 의술을 펼치실 우리 두 자매님들~~!비록 손민지 자매는 봉사가 끝난 후에 몸살이 나 며칠을 고생했지만....^^ 메일로 보내온 민지자매의 소감문을 읽어보니 진실됨으로 봉사에 임한 마음이 아름다워 보여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나의소개

저는 가천의학전문 대학원에 다니는 손민지라고 합니다.

평소, 학교다닐때에는 학과 공부에 치여서

봉사에 대해 생각뿐 실천에 옮기기 쉽지가 않았는데

요번에 천사병원 봉사시간을 통해

제가 한 일은 작지만, 봉사의 의미를 알게 되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다음은 제가 천사병원에서 실습한 내용입니다.

 

 천사병원에서의 봉사활동

정부 보조금없이 운영되는 병원

problem based learning 수업중 간경화 관련 수업때 우연히 배우게 된 천사병원이였다.

사실 그런 실체가 진짜 있을까 하는 의구심 있게 생각만으로 그쳤던 곳이였는데 실로 직접와서 보게 되어 설레였다.

병원이 세워진것도 신기하지만, 후원금 만으로 운영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기적같이 느껴졌다.

노숙자가 갈수있는 유일한 무료병원 정도로만 배웠었는데, 실로 알고보니 네팔등 의료지원이 거의 안되어있는 곳에

구순구개열 같은 선천적 질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치료해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었다.

 

정말 이름 그대로 천사병원이다.

내가 과연 의사가 되었을때 이런 봉사활동을 참여할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기란 힘들수밖에 없는데.... 나로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이일을 참여하며 함께 일하는 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들 얼굴에는 마음이 따뜻해 지는 여유로움과 미소가 있었다. 큰 배움을 안고간다.

 

지금 내가 도울수 있는 일은 정말 작았지만, 봉사란 정말 작은것부터 시작되는것이고 그것이 모여졌을때 힘이 되는것을 알게되었다. 

좀더 내가 성장해서

여기에 필요한 사람이 점점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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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짧은 그러나 가장 감동적인”
 
 
          지난 주일은 친구(고명진 목사)가 목회하는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온 종일 말씀을 전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목빈수+임현주 집사님과 세자녀(혜진, 혜원, 요한) 입니다.
          이번에 다일천사병원에서 수술받게 될 몽골 어린이와
          소년원에서 사는 얼굴기형 청년의 BCP(Beautiful Change Project)
          수술비 전액을 맡아 주신 것입니다.
 
          서울대에서 첼로를 전공하고 지금은 독일에서 유학중인 혜진양은
          올 해 5월 콩쿨대회에 나갔다가 받은 상금을
          쓸 데도 많을 텐데,
          이번 BCP에 써 달라고 기쁘게 헌금하였습니다.
 
          혜진양은 턱 관절이상으로 독일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후 이전과는 달라진 당당한 외모로 무대에 서면서
          내면의 기쁨과 자신감도 더욱 커지게 되었다고 말하더군요.
 
         “저의 작은 변화로도 이런 자신과 긍지를 얻었는데요,
          얼굴 기형으로 태어나서 고통받는 구순구개열 아이들에게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준다면
          얼마나 뜻깊은 일이겠나 싶어서요…”
 
          어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그러나 감장 감동적인 독주회가 열렸습니다.
          첼로를 직접 보기는 난생처음인 어르신들도 있었고요
          우아한 첼로 소리에 모든 사람이 숨을 죽이고 들었습니다.
          밥퍼현장을 22년째 지켜왔지만
          가장 짧은, 그러나 가장 감동적인 연주회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주님 주신 달란트를 이웃을 위해 사용하며 그 사랑을 전하는
          연주자 혜진양의 모습 또한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어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는 첼로연주와
          비오듯 흐르는 땀방울과 
          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 소리까지
          뿐만 아니라 내면에서 울려퍼지는
          천국의 노래와 함께 이 모든 것이 어울려져서 참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하나님과 어르신들에게 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명하신 주님 부탁에
          오늘도 참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그 분들 덕분에 더욱 밥 맛이 나고 살 맛이 납니다.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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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P 소개
아름다운 변화를 통해 희망을 갖고자 합니다.

필리핀 톤도지역엔 다일공동체의 무료급식사역처가 있습니다. 그곳에 식탁공동체를 이루는 아이들 중 구순구개열(언청이)을 가진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을 본 최일도님(다일공동체대표)은 미어지는 마음을 주체할 길 없었다 합니다. 그래서 이들을 한국으로 데리고 가 수술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다일천사병원 자원봉사 의료인인 정필훈 박사(서울대치대학장)님이 좋다고 하셔서 이 일은 급속히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일을 Beautiful Change Project(BCP2005)라 이름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쓰레기더미위에서 쓰레기와 함께 살던 이들입니다. 그러한 출생신고조차 안되어 있는 아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한다는 그 자체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조차 양지로 나오지 못하고 음지에서 소외된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언청이 아이들. 그들의 인생은 너무나도 좁디 좁아 보였습니다.

그러한 현실을 아파하며 이들이 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 누리며 모든 아들과 함께 친구가 되고 모든 사람을 친구로 삼는 행복한 삶이기를 기도했습니다.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문주연 원장님의 헌신적인 기도와 노력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갔습니다.

한국에서는 최일도님, 김연수님의 불타오르는 긍흉의 마음이 있었고, 다일천사병원 모든 스탭과 복지재단의 수고 특히 실무를 담당한 박순천님의 수고가 컸습니다. 이러한 모든 아름다운 모습에 아시아나와 이랜드가 동참하여 더욱 아름다운 일을 만들기에 이르렀습니다.

아이들의 귀국이 이루어졌고 귀국후 수술날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필다사모 회원들의 자발적 아름다운 동행과 참여가 있었습니다. 모두 아름다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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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P (Beautiful chang project)후원자 목혜진님

예원중학교 예원예고를 거쳐 서울대에서 첼로를 전공한 목혜진양. 독일로 유학을 떠난 후 박사과정 입문을 앞두고 또한번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올해 초에 있었던 세르비아 벨그라드 콩쿨에서 2등의 영예를 안게 된 것입니다.

매번 콩쿨이 있을 때마다 받은 상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 왔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렇게 한 것입니다.
좋은 일에 사용하고자 생각하고 어떤 분들을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던 끝에 어머니 임현주님은 언젠가 알게 된 다일공동체의 BCP를 떠올렸고 그 이야기를 딸에게 설명을 해 주게 된 것이 이번 후원이 이루어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딸에 턱이 좀 돌출이 되어서 불편함이 있었는데 독일에서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 수술을 하고 나서 아이가 무대에 설 때도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그 모습을 떠올리면, 이번에 수술을 받게 되는 아이들은 그 인생이 얼마나 달라질까요.. 생각만해도 참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아요.”

첼로를 시작하게 된 것도, 연주가로 살아가고 있는 것도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재능 때문이기에 연주로 얻은 물질은 내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혜진양. 그런 나눔의 생각이 또다른 누군가의 삶에 희망의 빛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혜진양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게되는 이들은, 몽골 어린이 (구순구개열 수술)와 소년원에서 갱생의 삶을 살고 있는 한 청년입니다.
늘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고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것조차 꺼려졌지만 이제는 이들의 삶도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번 수술로 새로운 삶을 선물 받은 이들은 아마도 언젠가 또다른 사람들을 위한 사랑을 베풀 수 있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에 실은 나눔과 사랑!
사랑의 기적은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가며 오늘도 다일공동체를 통하여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혜진님과 임현주님의 도움으로 무료수술의 혜택을 받게 된 몽골 어린이와 한 명의 청년은 7월말 다일천사병원에서 수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상의 변화가 인생의 변화를 가져오게 될 사랑의 기적에 마음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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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천서병원-아이들의 벌금으로 사랑을 전달합니다......^^

지난 5월 20일 송주와 펑산이가 한국에 왔습니다. 송주와 펑산이는 중국다일공동체 훈춘다일 어린이 집 아이들입니다. 지금은 중국다일공동체 원장님 내외를 아빠 엄마라고 부르는, 부모가 없는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을 모습을 매달 나오는 소식지에서 사진으로 먼저 보았는데.. 송주는 10살된 남자아이로 휠체어를 타고있었고, 펑산이는 아이때모습보다 부쩍 커버린 4살 개구쟁이 모습으로....
송주는 다리에 힘이 없어 휠체어를 타야하며  손힘도 서서히 빠져가고 있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때도 점점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펑산이는 벌써 3번째 한국방문입니다.
흔히 말하는 언청이 (구순구개열)-입술과 입천장이 갈라진 선천성 기형- 로 태어나 천사병원에서 BCP (beautiful change project) 1차수술과 2차수술을 했던 아이입니다.
그 사진속의 모습과 히스토리를 되내이며, 인천공항에서 아이들이 나오기만을 바라는 저의 마음은 살짝 설레였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예상시간이 맞쳐 중국다일공동체 김지훈 원장님의 손을 잡고 나오는 펑산이, 그리고 공항직원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타고 나오는 송주를 만날 수있었습니다.
아~ 예상대로 사진모습 그대로 이뻤습니다.^^
송주와 펑산이는 한국에 온 이유가 있습니다.
송주는 근육의 힘이 점점 없어지는 루게릭병을 의심하며 확실한 진단을 받기위해 한국에 왔고,  펑산이는 BCP 로 남아있는 입안쪽 구개수술을 마져 하기위해서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것입니다. 그냥 한국을 방문한 아이들이 아니었기에 기도로 모든일정을 준비하며 기다렸습니다.

이 시점에서 아름다운 나눔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KP 영어학원 선생님들과 직원분들, 그리고 학원아이들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입니다.
KP 영어학원에서는 아이들의 벌금(?) 을 일년동안 모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일년동안 모은 벌금액을 또 학원측 선생님들이 똑같은 금액으로 함께 모으구요. 그다음 책 인세를 합해 일년에 한번 정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도와주고 계셨습니다. 아이들의

다일천사병원

뜻밖의 선물로 얼떨떨한 송주


벌금을 시작으로 하였다는 점이 참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벌금이 황금보다 더큰 값어치를 한셈입니다.^^
요번에는 다일공동체 소식지를 본 학원측에서 먼저 선뜻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고 그리하여 모든마음들이 합쳐서 이 의료프로젝트 과정이 성사된것입니다.
아이들의 벌금으로 시작한 이나눔의 마음이 참 귀하고 소중합니다. 아이들이 아이들에게 나눔을 주는 이 시작과 과정또한 그 결과만큼 아름답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벌금받기 위한 행동을 해선 안되겠지요...^^
5월 26일 수술한 펑산이 병실에 영어학원선생님 3분이 선물과 꽃을 들고 찾아주셨습니다.
펑산이는 기다리다가 코를 골며 귀엽게 조는 모습으로 선생님들을 맞이했지만, 그모습또한 아주 귀엽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송주는 선생님들께 받은 장남감을 그자리에서 풀어보며 좋아합니다.
학원을 운영하며 사회공헌의 경영철학이 있는 KP영어학원 모든선생님들과 벌금을 낸^^ 아이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송주와 산이가 커서 이 받은만큼의 사랑을 다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다시 환원하는 그런 아름다운 반복이 있기 바란다는 선생님들의 말씀이 긴여운으로 남습니다. 일시적일수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사랑의 반복!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글/설정희 간호사(다일천사병원

다일천사병원

KP 영어학원 선생님들


다일천사병원

잠이든 펑산


다일천사병원

펑산을 깨워보려 하지만...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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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유난히도 비가 많고 추웠던 봄같지 않은 봄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어느새 북쪽 땅 훈춘에도 여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다보면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에서 계절을 느끼게 됩니다. 아장아자이 기어다니던 아기가 걷고 뛰는 모습을 볼 때, 갑자기 말이 늘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의젓한 말을 할 때, 어린이로만 여기던 아이가 어느 순간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이 되어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어렴풋하게나마 난 어떤 사람인가? 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볼 때, 이런 순간순간 아이들의 삶 속에서 변화된 계절들을 보게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건 사람의 힘이 아니라 시간의 힘이고 하나님의 힘임을 또 고백하게 됩니다. 말을 잘 듣다가 갑자기 사춘기에 빠져들어 이해되지 않는 행동으로 속을 썩이는 아이도 있고, 말썽을 피우고 어린애처럼 굴다가도 어느 순간 철이 나서 대견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 저런 모습이 모두 사랑스럽고 감사합니다. 함께 살아가는 일들이 모두 어찌나 귀하고 소중한지요.
농사를 짓는 농부가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고, 잡초를 뽑는 일들은 하지만 결국 모든 작물이 자라나고 열매 맺는 씨앗 속에 숨겨진 힘과 햇빛과 비를 내려주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지금 펑산이와 박송주 두 아이를 데리고 한국에 와서 다일천사병원에서 지내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펑산이는 구순구개열 3차 수술을 위해, 송주는 중국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했던 근육위측증의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고 그 대처법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산이와 송주는 훈춘을 떠나오면서부터 서로 어찌나 친밀하게 애정표현을 하며 형제의 우애를 나누는지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근육병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형의 손발이 되어주는 산이와 아직은 어린 산이에게 여러 이야기를 하며 함께 놀아주는 송주의 모습이 어찌나 애틋하고 대견한지요. 펑산이의 상태는 3번에서 4번 정도의 수술이 필요한 구강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수술이 잘 이루어진다면 더 이상의 수술 없이도 완벽한 구강구조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수술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현재는 잎천정이 열려있어서 음식물이 자꾸 코로 역류하고 잎천정을 이용해야하는 발음들, ㅈ,ㅊ,ㅎ 발음이 부정확합니다.
송주는 이번 검사를 통해 자기가 가진 병이 무엇인지 그 정확한 원인을 찾길 소망하고 있으며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만약 치료가 어렵다면 어떻게 그 증세가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얻어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지난 달에 다일어린이집에 임시로 맡겨졌던 아기는 아직도 친부모를 찾지 못해 저희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토실토실 살이 오르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요. 훈춘시 민정국과 이번 달까지 친부모를 찾지 못한다면 다일어린이집에서 이 아이를 책임지고 양육하기로 협의했습니다. 훈춘의 다일가족들은 벌써부터 이 아기의 이름을 무엇으로 정할지 기도하며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었습니다.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아이와 쉽게 끊을 수 없는 어떤 끈을 묶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디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 어린 생명의 길을 인도하시길 기도해봅니다.

이번 달에 새로운 아가가 온 이후에 또 다른 다일어린이집 식구가 생겼습니다. 그 주인공의 이름은 “강성”입니다. 본인이 기억하는 나이는 12살이고 어머니가 북한여자이고 아버지는 중국인인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확실치 않고 어머니와 함께 지내다가 2년 전에 어머니가 강제로 북한에 압송되면서 혼자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흑룡강성에서 살던 강성이는 어머니가 기다리라고 하면서 2년 후에는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만을 믿고 어머니의 나라인 북한에 가장 가까운 두만강변을 떠돌다 훈춘까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절을 보냈지만 강성이는 무척 낙천적이고 당당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일어린이집에 처음와서 꺼낸 첫마디가 “여기서는 공부잘하면 대학도 보내줍니까?”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을 너무 당당하게 해서 모두가 강성이를 보고 크게 웃었습니다. 저는 공부만 잘한다면 대학이 아니라 유학도 보내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강성이는 한번도 학교근처에 가본 적이 없어서 읽고 쓰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대학을 가겠다는 그 마음이 대견하고 그 당당한 태도가 아주 시원스럽습니다. 모두들 강성이가 공부를 잘해서 대학도 가고 유학도 가서 중국과 북한, 한국을 화해시키고 변화시키는 큰 일군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편지에도 썼듯이 다일어린이집 모든 가족들은 마음을 모아 훈춘 다일비전센타 건축을 위해 모두가 전심으로 기도하면 모든 방법을 찾아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날짜를 내년 5월 1일 이전에 이전을 마친다는 마감시간을 정해놓았기에 더욱 전심을 다해 기도하며 더 열심히 뛰어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절박함이 있기에 하나님께서 더욱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다일어린이집 아이들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갈 계획에 벌써 마당에 농구장을 만들어달라, 닭장을 만들고 큰 개를 키우자, 놀이터도 만들어달라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내년 여름 창립12주년 기념식은 아마도 훈춘 다일비전센터를 완성하고 훈춘 다일비전센터 개원예배와 함께 많은 손님들을 모시고 기쁨의 고백을 올리며 축제로 잔치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될 것을 믿습니다.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정성이 모여지길 소망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훈춘다일비전센타입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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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산과 송주

행복편지 2010.05.21 08:48


          
           최일도의 행복편지-펑산과 송주
 
           지금 캄보디아는 기상관측 이래로
           이렇게 더운 적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숨막히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땀이 나는 힐링필드(치유의 땅)에서
           참 사랑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가족들이 너무도 사랑스럽고 이쁘기만 합니다.
 
           어제 중국 다일공동체의 펑산이와 송주가
           한국 다일공동체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더운 날의 한줄기 바람처럼 제 마음을 시원케 하더군요.
           한국에 있었더라면 이 아이들을 직접 맞이하러 공항에 갔을텐데
           캄보디아에 있기에 제 마음만 인천공항으로 달려갔습니다.
 
           구순구개열 3차 수술을 위해서 다시 한국을 찾은 우리 펑산이는
           이번이 세 번째 방문입니다.
           돌도 되기 전에 수술을 받으러 왔던 펑산이를 기억하면
           이 녀석이 얼마나 대견하고 기특한지 모릅니다.
           무엇이든 스스로 할 줄 아는 씩씩한 어린이가 되었습니다.
           어제 인천공항에서 찍은 펑산과 송주, 김지훈원장의 사진을 보며
           씨엠립 다일공동체 가족들과 함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뭉클하고 뿌듯해지던지요...
 
           언청이 장애아라고 뒷산에 펑산이를 버린 친 부모도 생각했습니다.
           어디선가 이 아이를 보고 있을까? 생각조차도 안할까?
           한다면 와서 와락 안아보고 싶지는 않을까?
           성은 친아버지가 남긴 쪽지에 있는 것처럼 중국인 성씨따라 펑씨요
           이름은 제 아들과 같은 산(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 펑산!
           그런데 이렇게 잘생긴 녀석을 왜, 버렸을까?
           펑산이를 볼 때마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마음이 짠해집니다.
 
           함께 입국한 송주는 루게릭병으로 추정되는 근육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 수술을 통해서 근육이 점차 마비되어 가는 원인을 밝히게 되는데요,
           모쪼록 펑산과 송주를 내 자식처럼 여기며
           여러분들도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이 아이들이 이웃을 더욱 사랑하는 사람이 되도록,
           소망을 갖게 된 우리 아이들이 희망의 징표로 살아가도록,
           특별히 다일공동체가 펑산과 송주에게 부모다운 부모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다일패밀리들이 캄보디아와 중국에서
           필리핀과 베트남과 네팔과 미국 등
           다일영성생활과 봉사생활을 살아가는 곳마다
           함께 지내는 모든 아이들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에게
           영적 아비가 되고, 어미가 되며 착한 행실로써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소서.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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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다일공동체

최근 껀터시(베트남 남쪽끝 위치) 인민위원회 주최로 메콩강 개발 쎄미나에서  메콩강 보존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세계각국 환경 전문가들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강 으로 강하류에서는 6천만명이상의 주민들이 새우잡이와 고기잡이로 생계를 잇고 있지만  이중 80%가 하루 2불도 안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상태에서  강의 상부에서의 수력발전소 건설로 지류가 바뀌어 어류산란에 영향을 주고 수위가 40%정도 낮아져 바닷물이 역류하여 지역환경에 상당부분 회복불능상태가 되어 세계적인 식량난을 초래할수있음을 경고 하였습니다 . 고기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가난한 주민들은 생계에 위협을 느끼는 지금의 현실 때문에 불안에 싸여있습니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손길이 필요합니다.
우리 베트남 다일밥퍼에서도 그러한 어려운 시골마을에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추천으로 쌀퍼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대략 1가구당 쌀 10키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돈으로 약 5천원 이지만 그들은 약 한 달을 살수 있는 양식입니다. 많은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베트남 다일공동체가 2010년에는 베트남 빈민층과 에이즈 환자를 돕는 후원하는 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약정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 단체를  자주 방문하여 여러 가지 상황을 듣고 후원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우선적으로 생필수품인 쌀과 간장 조미료 설탕을 후원하고 있지만 그곳에서 좀더 크게  베트남 밥퍼를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밥퍼를 하기위한 모든 일정을 관할하고 있는 인민위원회에 신청중에 있습니다 하루빨리 그들에게 밥퍼를 하기를 기도합니다
 
베트남에서 아름다운 변화(Beautilful Change Project)를 2009년에 이어 다시 준비합니다  한글 명칭은 ‘아름다운 변화 프로젝트'이며, 소외된 아시아 빈민촌의 얼굴장애(구순구개열) 아동들을 다일천사병원으로 데려와 아름다운 얼굴을 찾아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얼굴의 변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인상이 바뀌며 삶이 바뀌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현재 호치민시 고밥군 적십자에서 아동을 선정중이며 아름다운 기적을 기대해 봅니다
 
 2010년 2월 27일에 베트남 호치민 한인회장 선거가 있었습니다  그 선거에서 베트남 다일공동체 황의훈 지부장이 압도적인 지지로 한인회장에 선출되었습니다 현재 인수인계중인데 좀더 많은 이에게 좀더 넓게  봉사와 섬김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기회로 생각하며 더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다일의 사랑을 펼치겠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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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천사병원

다일천사병원에서 수술받은 웬하비


꼬박 1년을 기다린 끝에 웬하비와 두 번째 만남을 가질 수있었다.
처음의 만남은 작년 이 맘때쯤 2009년 2월달에 있었던 BCP, 그땐  천사병원의 간호사가 아닌 간호 자원봉사자로서 하비를 만났다.^^

일년세 훌쩍 커버린 하비~! 18개월이 되었다. 그 큰 눈망을은 여전했다. 간호사이모를 보자마자 낯을가리며 엄마에게 시종일관 안기는 모습, 한번 안으려고 시도했지만 곧 하비는 울고말았다^^  너무나도 이쁜 숙녀가 되어있었다. 이쁜하비~~
 
하비는 선천성 구순구개열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우리가 소위말하는 ‘언청이’가 그것이다.
입술과 입안쪽 천장이 정상인과 다르게 벌어져 있는 상태로 살면서 큰 위험성은 없으나 외관상 보이는 모습으로 위축되기 쉬우며 음식을 먹는데 다소 불편감을 느끼고, 잘못하다간 음식물을 잘못삼켜 기도로 넘어갈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의 모습을 보면 수술 흔적도 자세히 보아야지만 알 수 있는 정도로 수술전과 비교해보면 정말로 이뻐진 모습이다.

베트남 노동자로 한국으로 온 하비부모님은 수술비가 넉넉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상태에서 다일천사병원과 인연이 되어 서울 치대 정필훈 박사님 집도하에 수술을 받게되었다.
다일천사병원의 모든 이모들과 삼촌들의 사랑을 듬뿍받으면서, 2주남짓 천사병원에 입원하였다.


요즘, 하비부모님은 모두 일을 다니셔서 하비를 가까운 교회어린이집에 맡기고 있는 실정이었다. 한달에 내는 방세와 생활비, 어린이집돈을 내야하면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다는 하비엄마! 하루종일 엄마가 그리워 엄마에게 꼭 붙어 떨어지지 않으려는 하비의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졌다.

하비돌 때 사진을 보여주신다. 40명이 넘는 베트남친구들이 모두모여 하비의 돌을 축하해주는 모습이었다. 하비엄마가 사진을 보며 말하기를  “백일 때는 하비의 입모양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었는데 돌 잔치때는 한국에있는 베트남 친구들과 모여 파티를 했어요.다 수술한 덕분이에요”

넉넉지 않은 살림살이에도 힘든일이 없다며 밝게 웃음을 짓는 하비엄마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인다. 어려운 상황에도 웃음을 보일 수 있는 여유와 작은도움에도 감사함을 표현할 줄아는 모습은 그간 감사함이 없었던 내 생활을 반성하게 하였다.
부족함에서 오는 작은것들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잊지말 것이다.

끝으로,
수술후 달라진 하비의 모습을  베트남 가족들에게 하루빨리 보여지길 바라는 하비엄마 아빠의 소망이 이뤄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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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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