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자연치유센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6.15 희망과 감사 (2)
  2. 2010.05.24 나 만나러 가는길
  3. 2010.05.17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4. 2010.04.18 자연치유센터, 영성수련원


다일공동체-희망과 감사


주님의 평화가 다일공동체의 모든 후원회원 가족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길 빕니다.
캄보디아 다일공동체를 통해서 KB 다일도서관이 개원되어 수상 빈민촌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보다 더 유익한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서관 개원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책을 접하며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무엇보다 빈민촌 아이들이 책을 통해 희망을 얻고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모아주신 KB국민은행과 YMCA에 감사를 드립니다.

곳곳에서 많은 분들이 마음을 나누어 주십니다.
마음을 함께 하며 나눈다는 것은 뜻과 정성을 모은다는 것이지요.
가난한 이웃들을 돌보며 그냥 지나치지 않는 마음이 있기에
이와같이 함께 하는 단체가 있어 모든 일이 아름답게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 놀라운 기적이 계속계속 이어지며 씨엠립 수상빈민촌에 희망과 비전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설곡산다일자연치유센터 준공예배를 은혜가운데 드렸습니다.
오랜시간 끝에 건물이 세워지고 공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밥퍼도 다일천사병원도, 자연치유센터도 모두 단번에 이루어진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 십년 동안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소망을 잃지 않고 비전을 따라 살아갔더니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신 일들입니다.
그러하기에 더욱 감사하고 은혜가 넘칩니다.

설곡산을 찾는 이들마다 새롭게 변화되고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쪼록 더욱 푸르러져 가는 자연처럼 우리의 꿈도 푸르게 푸르게 생명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다일공동체를 통해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누리며
희망을 잃지 않고 모든 일에 감사하며 항상 기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0년 6월에  작은형제, 최일도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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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치유센터-나 만나러 가는길

다일자연치유센터 '나' 만나러 가는 길

마음이 복잡했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그물처럼 잘도 엮이어 조금씩 거대해지고 있던 찰나였다. 서울에서 2시간은 족히 걸릴 곳에 취재하러 가야 한다는 부담 또한 단단히 한 몫 하고 있었고. 그러나 햇살 좋은 날, 경춘가도를 달리며 조여오던 그물눈이 조금씩 하늘 향해 풀어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창문을 열고 달리다 사이드 미러 앞으로 손을 내밀어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움직여 본다. 바람이 만져진다. 내 못생긴 손은 마치 바람에 몸을 맡기며 날갯짓 하는 작은 새 같다. 다일자연치유센터. 그 곳에 가며 나는 이미 치유 받고 있었다.

‘!’알아차리기

꽤 깊은 산골이다 싶을 때 즈음 화사한 벽돌색 건물이 서서히 눈에 들어온다. 자신을 모세라고 소개하며 친절히 취재에 응해주는 분을 자세히 보니 작년 초가을, 신문에서 언뜻 본 적이 있는, 개신교 최초의 독신수사로 알려졌던 이태형 수사다. 다일자연치유센터는 본래 최일도 목사가 다일공동체 사역자들을 위해 만든 영성생활수련원을 모태로 한다고 한다. 사역을 하다 보면 지치는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 쉼을 얻으며 회복할 수 있는 공간과 영성수련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그러다가 다일공동체 사역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영성수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게 되었고, 3년 전 이곳에 다일자연치유센터를 새롭게 지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나’를 만나고, ‘너’를 만나며,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갈망하며.
건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침묵’에 이어 ‘신발 알아차리기’ 문구가 눈에 띈다. 신발이 있어야 할 곳을 ‘알아차림’으로써 영성수련이 시작되는 것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 따뜻한 나무소재의 식당에서는 ‘진지 알아차리기’가 이어지고, 깨끗하게 정돈된 숙소에는 ‘나’를 알아채기 위한 ‘!’가 침묵 속에서 선명해진다. 특히 설거지를 ‘성자되기 첫걸음’이라고 부르는 걸 보니, 마음을 씻지 못하며 마지못해 설거지 해왔던 모습에 내심 부끄러워진다. 쩝.
200여명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강당, 그 앞에는 십자가가 없다. 대신 탁 트인 유리창 너머로 소나무가 눈부신 햇살에 반짝거리며 여전한 푸르름을 흔들어댄다. 강당과 바로 연결된 개인기도실에는 바지런히 놓여 있는 방석 위로 기도의자가 하나씩 놓여 있고, 오렌지색 조명을 켜고 기도 여행을 시작한다. 주로 2단계 영성수련시 이용하는 기도실은 따로 있다. 무릎을 꿇어야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열리자, 작은 탄성이 절로 인다. 카타콤을 연상시키는 곳 안에 한 벽면을 가득 메운 십자가와 그 앞에 엄숙하게 자리한 관. 공간이 주는 기운과 조명이 밝히는 어두움의 무게는 진한 상징이 되어 나를 사로잡은 듯 압도한다.
각 방에 하나씩 걸려있는 다양한 십자가 형상이 눈길을 끈다. 늘 보았던 십자가인데, 하나하나 새롭고 강하게 다가와 한참을 응시해본다. 너무 흔해 쉽게 지나쳤던 도심 속 빨간 십자가, 그 얄팍한 시선을 꾸짖기라도 하듯. 다일자연치유센터의 모든 것은 이처럼, 쭈욱 둘러보며 한 번에 선을 휙 긋기 보다는, 한 곳에 꽤 오래 서서 힘주어 점을 그리는 기분으로 한 두 박자 쉬고 천천히 숨을 고른 후에야 발걸음을 띄게 한다.

우주여행으로의 초대

 다일자연치유센터는 현재 ‘아름다운 세상 찾기(1단계)’, ‘작은 예수 살아가기(2단계)’, ‘리더 세우기(3단계)’를 마련하여 최일도 목사와 김연수 사모 및 그 외 안내가들이 이 영적 우주여행을 함께 인도하고 있다. 또한 5박 6일간의 ‘침묵피정’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새로 선보인다. 침묵을 통해 마음 깊은 곳의 소리를 듣고 미세한 떨림을 느끼며 내가 누구인지, 어느 곳에 있는지, 무얼 바라보는지 물어본다. 이태형 수사에게도 처음 다일공동체를 접하며 자신을 이끌었던 질문이 바로 “나는 누구인가?” 였다고 한다. 나의 문제 때문에 내가 보던 것만 보고, 듣던 것만 들으며 살아왔지만, 영성수련 과정을 통하여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내 자신이 열려간다. 그렇게 옥토로 기경된 마음밭에 말씀이 뿌려지기 시작하고 ‘아하!’ 하는 깨달음은 이전과는 다른 실천의 삶을 살게 한다. 


 건물 주위에는 나무로 정돈된 친절한 산책로가 있다. 이 길을 걸을 땐 햇살과 바람과 나무와 물과 돌과 흙과, 그리고 나와 하나님만 있으면 좋겠다. 입춘이 지나 내린 눈 때문인지 채 녹지 못한 눈이 작은 호수를 덮고 있다. 얼어 있는 듯 보였던 개울가를 지나는데, 졸졸졸…. 아, 물소리다. 돌과 돌 사이에서 청아하게도 울린다.

돌아가야 할 시간이 가까올 수록 이 자연 속에 그저 파묻혀 있고픈 어리광이 늘어가지만, 설곡산을 뒤로 하고 서울로 향하는 길,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여행은 가끔, 가고 오는 길이 외려 더 좋다. 어딘가를 향하는 것 자체가 내포하는 ‘생기’ 때문이겠지. 새싹을 향하는 앙상한 가지에게서, 물이 되는 꿈을 꾸며 기지개를 켜는 하얀 눈에게서, 그 ‘생기’를 듬뿍 받으며 봄을 마중하자. 참다운 나를 향하여 걸어가는 그 길에 서서 이제 봄을 살아내면 좋겠다.
눈 녹아 물이 되듯, 진정한 영성은 일상에서 녹는다.

문화매거진 오늘, 노영신 기자|belief11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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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도의 행복편지-‘‘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다일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 중에는
            하루아침에 기적처럼 이루어진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리고 기도하며 인내한 역경의 열매들입니다.
 
            쌍굴다리 아래 거리에서 밥을 나누던 오병이어 식당은
            무려 14년을 기다려서 지금의 조립식건물을 얻게 되었고
            밥퍼나눔을 시작한지 22년만에야
            이제 제대로 된 밥퍼나눔운동본부 건물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다일천사병원 역시 8년을 기다려서
            기독교 최초의 무료병원을 완공하게 되어 운영하게 되었고 그 안에
            다일 웰 다잉 하우스(임종자의 집)를 열기위해 많은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
 
            엊그제 준공검사를 필한 설곡산 다일자연치유센터 역시
            5년 전부터 준비하고 기도하며 이를 위해 눈물과 땀을 쏟은 끝에야
            이제 다음주(23일)에 준공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올 가을(9월 10일이나 11월 11일)에 문을 활짝 열어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과 암으로 판정 받은 분들이
            치유와 쉼을 얻을 수 있는 자연치유센터로 개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일공동체의 사전에는 포기란 없습니다.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필요한 말이겠죠. ^^
            그리고 ‘어, 이게 아닌가?’ 라고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의심해 본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책임져 주실 줄로 믿었습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소망을 잃지 않는 것.
            한 번 우물을 파면 물이 나올 때까지 끝까지 파고 들어가는 정신
            이것이 바로 다일의 정신입니다.
            주님이 뜻하신 것이기에 포기할 수 없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기에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뜻을 세워 추진력 있게 밀고 가는 것은 일뿐만 아니지요
            사람과의 관계 역시도 마찬가지겠죠.
            인정과 칭찬과 격려만 바라서는 안됩니다.
            어떤 오해나 편견과 중상모략이 있더라도
            오래 참음과 사랑으로 모든 상처와 아픔을 견딜 때라야
            아름다운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쉽게 빨리 포기하시 마세요.
            ‘포기’는 배추를 셀 때나 쓰는 말이니까요. 아하!
 
            행복하소서.
Posted by 비회원
치유와 회복을 위한 침묵의 성지

상처받은 몸, 상처받은 영혼, 치유할 수 있는것은 오직 사랑 뿐입니다.



  다일자연치유센터는 2004년 4월 26일 전인적 치유를 목적으로 설곡산 다일공동체에 마련되었습니다. 다일천사병원에서는 육체적 질병을 치유하고, 다일자연치유센터에서는 영혼과 정신을 치유함으로써 다일공동체는 한 인간의 전인적 치유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설곡산 속의 다일자연치유센터에서는 아름다운 세상찾기(1단계), 작은 예수 살아가기(2단계), 영성수련지도자 과정(3단계), 침묵피정, 청소년 영성수련 등 다양한 내적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일도 목사님과 영성안내자들이 교회사 전통속에 이어져 내려온 기독교 영성훈련-감성훈련, 내적 치유훈련, 은총의 문을 여는 다양한 기도수련 등을 인도합니다.

  매달 1회 이상 이루어지고 있는 다일영성생활수련을 통해 지치고 상한 심령에 폭포수 같은 맑은 물을 부어 신체의 치유뿐만 아니라 정신과 영혼의 치유와 강건함을 위해 영성 인도자와 안내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천여 명의 사람들이 영성수련을 받으셨습니다.
  전인적 치유를 위한 장으로 활용될 자연치유센터는 앞으로 청소년 교육 상담 프로그램, 결손가정과 이혼을 고려 중인 사람들과 이혼한 가정의 치유를 돕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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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