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올해의 마지막 선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2013년 새해 첫 선물.

김연수 시인이, 11년의 수도자 생활과 30년 동안의 다일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가장 소중하게 여긴 시집, '이루어지게 하소서'

-교보문고, YES24에서 절찬리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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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희준 2013.01.29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 있어서 볼수없으니 ... 사모하는 맘이 더 큽니다.
    꽃심처럼...
    마음에 아름다움을 불어넣어줄
    이루어지게 하소서...

강북 스타일이 더 멋있더라구요.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님과 가족들이 함께 밥퍼에 오셔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지난 여름에 춤사와 함께 밥숲에 사과나무를 심으시고 밥퍼 봉사를 하셨을 때에 ‘직접 몸으로 봉사하며 보낸 시간중에 오늘처럼 기쁘고 보람이 넘쳐흐르기는 정말 처음인 것 같다’고 하시며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와서 다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던 말씀이 생각나더군요.

 

최근들어 쉴 수 있는 날이라곤 오늘이 유일한 날이셨다는데, 쉼을 대신해 봉사의 기쁨으로 가족들과 함께 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아침에 이곳까지 오실 때에 길을 몰라서 근방을 계속 돌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제가 큰 길로 나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길가에 세워둔 리어카에 뻥튀기를 쌓아놓고 파시는 할아버지께서 그때 마침 제게 물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누굴 그렇게 기다리시나?”

“네, 어느 공직자 한분이 밥퍼를 못 찾아 헤매고 계셔서요.”

“높은 양반이요? 높은 양반들은 선거철에만 잠깐 여길 오시쟎아요.”

“아닙니다 할아버지, 오늘 오는 공직자는 가족들과 봉사하러 오고 싶어서 아무에게도 안 알리고 조용히 왔다가는 거예요. 네, 마침 저기 오시네요.”

 

그때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렇구먼, 높은 사람은 아니구먼. 높은 사람이라면 길을 못찾아 헤매는 일도 없겠지. 요즘 매일 매시간 TV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 한사람이 온다는 줄 알았지 뭐요. 저 겸손해 보이는 공무원 힘내시라고 내가 강냉이 두봉지 선물로 드릴테니까 목사님께서 전해주세요.”

 

강냉이 두봉지를 받아들고 크게 기뻐하시는 차관님과 부인옆에서 차관님의 처제가 하는 말이 또 감동입니다.

 

“목사님, 제 주변에는 고급식당과 카페에서 시간 죽이는 강남스타일 아줌마들이 많아요. 하지만 봉사하는 기쁨, 강냉이 선물받고 즐거워하는 이 기쁨을 모르는 아줌마들에게 전할께요. 봉사현장에 와보니 목사님과 자원봉사자들이 너무 멋있구요, 강북스타일이 더 멋있더라구요.” 아하!!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님과 가족들이 함께 밥퍼에 오셔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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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희준 2012.10.13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용환 차관님 멋지십니다.
    모처럼 쉬는날을 가족과 함께 조용히 봉사하시는모습,
    감사하고
    은혜가 됩니다.^^

  2. 김학용 2012.10.13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멋지다는건
    그 삶이 아름답다는것이겠지요
    차관님과 가족들의 조용한 봉사의 현장이 참 아름답습니다

 

 

최영선 집사님... 하나님이 미국에서 네팔로 보내신 천사입니다.

따님이 주네팔미대사관의 넘버2지만 네팔의 좋은 것들을 즐기시기보다 네팔에 계신 3개월동안 빈민촌 밥퍼센터에 찾아오셔서 밥을 푸시고, 설거지를 하시고, 가장 때가 묻은 곳을 찾아 청소를 즐겨하셨던 분입니다. 시시때때로 스텝들을 불러 손수 음식을 해주시고, 병원에 입원한 스텝을 위해 음식을 해오셔서 직접 먹여주시고... 미국에서 가져오신 경비를 ...

모두 아이들을 위해 먹이라고 전해주시며 "이럴줄 알았으면 더 많이 가져올텐데"라고 말씀하시는 천상 천사입니다.

이제 이번주 금요일이면 시애틀로 돌아가시는데... 그분의 날개를 숨겨두고 싶은 마음입니다. 집사님으로 인해 3개월간 참 행복했습니다. 집사님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큰 선물'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집사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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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희준 2012.08.24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귀한 천사시네요...
    주님의 기쁨이십니다.^^

  2. BlogIcon bomgil 2012.08.24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렐루야!
    때마다 귀한 천사를 보내주시는 우리 주님!

  3. 이계성 2012.10.22 0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영선님은 하나님이 네팔로 보내주신 천사일뿐 아니라
    자손들에게도 이웃에게도 천사입니다.
    천사를 친구로 둔 저는 무~지 자랑스럽군요.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대부분 거저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매순간 누리고 사는

햇빛과 공기와 비와 구름과 바람도...

 

그리고 너무 가까이에 있고

항상 곁에 있기에 그만 깜박

고마움을 잊고 사는 소중한 존재가

오늘따라 마음 깊은 곳에

전달이 되고 공감이 됩니다.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허망한 돈이나 섹스나 권력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이 가장 의미있고 소중할까요?

 

오늘 생방송 멘토링토크를 마친 이후에

함께 출연한 권도갑교무님과 심백섭신부님과

마가스님과 미국에서 금방 돌아오신

김용해신부님 다섯명이 다같이 만나서

아주 편한 맘으로 저녁을 먹으며

마음 나누기를 했습니다.

 

그동안 자주 만났어도 서로 서로

할 이야기하고 나면 헤어지고

또다시 만나면 방송하고 헤어지고...

 

일 끝나기가 무섭게 바쁘다는 이유로

자리를 뜨다가 오늘은 이런저런 일

다 제쳐놓고 속마음까지 나누자고 하여

진솔하게 나누다보니 정말 곁에 있는

다정한 나무들 같아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타종교 성직자들끼리도

욕심과 이기심 없이 만나고

경계심과 두려움 없이 만나면

진정한 우정으로 꽃이 피어나고

열매를 맺는데 하물며 하물며 하다가

저도 모를 감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기쁜 만남 이후에

밤늦게 설곡산에 올라와보니까

2단계 수련 작은예수 살아가기를 위하여

전국에서 모인 33명의 벗님들이

부족한 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우리들이지만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길과 진리와 생명을 찾아 누리면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과 가치있는 것을

함께 깨달아 실천하는 삶

 

이처럼 친구로 살아가는

도반과의 동행이야말로

거저 주시는 은총이로구나!

연구하고 노력하여 얻는것이 아닌

의미있고 가치있는 것이야말로

다 거저구나! 선물이구나! 싶어지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옵니다.

 

일체, 은혜, 감사! 아하! 아하! 아하!

 

 

진솔하게 나누다보니 정말 곁에 있는

다정한 나무들 같아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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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은애 2012.08.14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살면서 꼭 필요한것, 없으면 안되는것들은 선물로 주셨네요^^
    주신것에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됩니다^^

  2. 김학용 2012.08.16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햇빛에 감사할수있는 마음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거저주시는 은헤를 깨닫는 마음, 간구합니다.

  3. 봄님 2012.08.16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사님의 좋은벗님들,
    다양성안에서 일치네요.^^

 
자녀들이 셋이다 보니
선물을 줄 때엔 하나라도 뺄 수가 없고
누구만 몰래 줄 수도 없습니다.
선물이 아무리 좋아 보이고 귀해보여도
왜 같은 것이 아니냐고
어떤 때는 왜 똑같은 것이냐고
섭섭해하고 속상해하는
철부지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젠 아이들이 쑤욱 자라나고 나니까
그런 말은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맞는 선물을 주셨다며
무엇이나 기쁘게 받아들일 줄 알고
감사할 줄 알게 되었으니까요.

당신이 받은 선물은 무엇입니까?
“왜, 나는 저 사람과 똑같은 선물이 아닌가?”
“왜, 내가 저 사람과 같은 선물을 받아야 해?”
이렇게 철없는 아이시절처럼
불평하고 탓하고 있진 않은지요?

선물보다는 선물을 주신 분이
너무너무 소중하건만
선물의 내용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다가
선물보다 몇 천배 몇 만배 더 귀하고
비교가 되지 않는 그 사랑과
셀 수 없는 선물을 주신 고마운 분을
소홀히 여기며 사는 건 아닌지요?

선물보다는 선물을 주신 분께
감사하는 당신과 내가 되기를...
아하!

Posted by 밥퍼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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