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다일공동체 (설립자:최일도, 원장:김학용)]

김강성의 시

중국 흑룡강성의 1급 간행물 “꽃동산”이라는 잡지에

다일어린이집 김강성의 시가 올라왔습니다.

강성이의 글은 중국 동북3성 각 어린이 잡지에 벌써 세 번째 실렸습니다.

기타도 잘치고 늘 생각이 많았던 강성이의 감성을

시심으로 잘 표현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 다일공동체에서도 한국의 최일도 큰아버지와 김연수 큰어머니의

뒤를 이어 시인이 하나 나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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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학용

한국에는 봄이 오고있나요? 여기 중국 훈춘에는 지난 주말에 연이에 큰 눈이 내렸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눈과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건강하게 뛰어노는 모습은 감동이고 감사입니다.

사진의 베이지색 코트를 입은 아이가 펑산입니다. 펑산이는 지금 7살입니다.

태어나자마자 병원에서 부모가 달아나 다일어린이집에 오게되었습니다.

당시 펑산이는 심한 구순구개열 상태여서 처음에 우유를 먹기조차 매우 힘든 상태였습니다.

펑산이의 소식을 듣고 한국 다일복지재단 다일천사병원에서는 구순구개열 아동을 위한 특수 젖꼭지가 있는

우유병을 보내주셔서 안정된 우유 수유를 했던 기억이납니다.

뿐만아니라 그후 펑산이는 한국의 다일천사병원에서 3차에 걸쳐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고 이렇게 예쁜 얼굴로

밝고 맑게 성장하고 있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건강히 자라며 즐거운 휴일을 보내는 다일어린이집 꼬맹이들,

특히 펑산의 미소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다일공동체 www.dail.org

 

 

 

 

Posted by 김학용

 

중국다일어린이집에 막내가 들어왔습니다.

태어나자마자 공공 화장실에 버려졌다가 발견되어 병원에서 6일간 폐렴 치료를 받고 들어온 생후 10일 남자 아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또 새가족을 보내주셨으니 ,

중국 다일공동체 가족 모두 더욱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아기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요.

Posted by 김학용

 

 

새로운 도약을 하는 우리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중국은 9월에 새 학기가 시작하고 학년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마음이 너무 바쁩니다.

중국 다일어린이집에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는 친구들이 5명이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일 가족들은 늘 기도해주셔서 아시다시피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하이버, 하이타오, 야오쭈앙, 왕조선 모두 4명(사진-상)과 대학교에 진학하는 최예화(사진 - 하)가 상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국은 중학교 까지 의무 교육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부터 학비가 무척 비싸집니다. 중국사람들이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1명의 아이만 낳도록 허락 하고 있으나 너무나 잘 이루어지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높은 교육비로 아이를 하나 이상 잘 낳지 않기 때문 이기도합니다. 한명도 부담스러운 판에 네 명의 대학생과 한명의 대학생을 한번에 진학시켜야하는 아버지로 마음과 어깨가 참 무겁습니다.

왕조선은 공부를 잘하고 고등학교 입학시험도 잘 봐서 장학생으로 입학할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입학하는 최예화와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후원을 받아야하는 실정입니다.

아이들을 바라보면 참 감사합니다. 특히 최예화는 우리 다일어린이집이 두만강변 밀강에 처음 자리를 잡았을때 어린이집의 막내로 최일도 목사님의 귀여움을 참 많이 받았었는데...

이제 아름다운 숙녀가 되었습니다.

이 아이들을 바라보며 제빵사로, 자동차 엔지니어로, 미용사로 여행가이드로 아름다운 꿈을 펼치는 모습을 생각하며 기쁘고 감사하기에 저는 오늘도 메일로, 전화로 아이들의 후원자가 되어달라고 간절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중국 다일어린이집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 중국은 이제 살만하지 않냐고...

고아원의 아이를 대학까지 보내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저는 오늘도 간절히 기도하며 긴 편지를 씁니다.

이 아이들의 어머니, 아버지가 되어주십시오.... 라고요.

                                                               훈춘 다일어린이집 김학용 올림

 

Posted by 김학용


 




코나 DTS 분들이 다일 어린이집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분들이 오시면서, 두 손은 무겁게 오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점심으로 맛있는 피자를 사주셨습니다. 이분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오랜만에 배불리 피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코나 DTS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중국의 최대 명절 춘절(한국의 설입니다)을 맞이하여, 중국 내에서 많은 분들이 전화를 하십니다. 춘절을 맞이하여 우리 아이들이 춘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하고 싶다는 전화입니다. 여기 훈춘에서도 이런 분들이 많아지면서, 전화가 아주 바쁘게 울립니다. 16일은 훈춘시 교육국과 부녀연합회에서 방문을 하여, 아이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고 내복과 실내화를, 그리고 후원금(1000元/180,000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을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집의 마웨와 원삼이를 아들로 삼아 주신, 시카고의 스마일님과 스마일피기님이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두 분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장갑과 목도리, 모자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올 겨울은 스마일님과 스마일피기님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다일공동체 전화 :  86-433-753-8004
다일복지재단   전화 :  02-2212-8004
    
Posted by 비회원

중국다일공동체

중국에서 새해인사를...


2012년을 맞이하여, 다일 어린이집에서는

2011년을 어떻게 보냈나 되돌아보는 시간과 동시에

2012년 새해 목표를 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201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를 먼저 이야기하면서

2011년을 축하해주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에게 서로에세 하고 싶은 말이나, 못한 말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일 어린이집 가족들은 이 시간을 통해서,

지난 1년 동안 서로를 잘 알지 못하여 생긴 오해들도 풀고 더욱 가가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기다린 대망의 저녁 시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반찬을 준비해서인지,

아이들의 눈에서 불이 납니다. 더 많이, 더 빨리 먹겠다고.....

저녁을 먹으면서,

아이들에게 2012년의 목표를 생각해 보라고 말을 하니,

모두 표정이 굳어집니다.

그래도 자기 앞에 잇는 음식들을 보니, 금방 표정이 풀립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자신들의 소원과 2012년 한해의 계획을 적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비장한 표정이 되어 소원과 계획을 적었습니다.

 

소원을 적은 다음, 자신들의 소원과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비는 시간을 가지고, 2012년을 맞이 하였습니다.

 

Posted by 비회원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들판마다 곡식들이 하루가 다르게 영글어 가는 여름입니다. 이곳 훈춘 땅에도 이른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 더위 속에서도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시원하고 뿌듯합니다. 지난 달 소식지에 소개해드렸던 아기의 이름을 정했습니다. 김강(金江) 중국 발음으로는 진지앙이입니다. 날마다 얼마나 무럭무럭 자라는지 아기가 커가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산이 씽(별)이 지앙(강)이 이렇게 세 형제가 날마다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산이와 씽이는 요즘 얼마나 개구쟁이가 되었는지 못말리는 형제라 불린답니다. 어른들이 잠깐만 한눈을 팔면 둘이서 어디선가 사고를 만들어 냅니다. 기계를 고장내고 물을 쏟고 옷을 어지럽히고 날마다 문제를 만드는 선수들이지만 그 활발한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다일어린이집의 귀염둥이 삼형제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다른 형님 누나들은 모두 부모님과 친천들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이 삼형제는 태어나자 마자 다일어린이집 식구가 되었습니다. 항상 더 신경을 쓰게되고 더 많이 기도하게 됩니다. 다일가족들도 특별히 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혼주가 되어 최미선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장인어른이 되었던 경험을 알려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되어 손주(주소군)의 돌잔치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미선이가 결혼을 하고 딸을 낳아 일년 동안 그 아이를 사랑하며 키웠을 그 시간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져 왔습니다. 그리고 그 미선이가 이렇게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기까지 미선이에게 도움을 주었을 많은 사람들을 떠올려보며 그 중에 조금이나마 다일공동체가 미선이의 삶에 의지처가 되고 가족이 되어 줄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니 주님께 감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생명이 생명을 살리고 생명이 생명을 낳는 귀한 사역이 말이 아닌 체험으로 제게 다가오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미선아 좋은 수고했다 좋은 엄마가 되어줘서 고맙다.
소군아 건강하게 밝게 모든 사람들의 자랑과 기쁨으로 자라나라
할아버지가 축복하고 널 위해 기도할게!


다일어린이집 신축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땅을 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다일어린이집 가족들이 오순도순 살 수 있는 아름다운 터전을 허락해 주시길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새로운 신축부지에 대한 몇 가지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일단 훈춘시내에 있는 학교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의 땅, 마당이 있어 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놀 수 있는 땅이 필요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주님이 주신 가나안 땅을 찾아 광야를 맴돌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훈춘 인근을 맴돌며 주님이 예정하신 땅을 찾고 있습니다. 좋은 터전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기도제목은 새로운 땅과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돕는 손길들을 허락해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의 마음과 뜻을 다일어린이집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역사가 계속 이어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고 소중한 투자처가 여기 있습니다. 고아와 과부를 환난 중에 돌아보길 소망하는 경견한 많은 다일가족들의 지지와 성원을 기다립니다.


지난 호에 소개드렸던 북한에 송환된 어머니를 찾아 길거리를 헤매다 부랑자가 되어 다일어린이집을 찾아오게된 강성이를 기억하시는지요? 강성이를 위해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강성이는 소학교 진학을 위해 열심히 한어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민정국과 공안국에서 강성이의 신분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강성이가 다일어린이집 원아로 수속을 하는데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헤어져버린 중국인 아버지의 신원이 확인이 되어야 중국공민임이 확인되고 그래야만 모든 수속이 진행될 수 있는데 현재 아버지 곁은 떠난지가 너무 오래되어 강성이의 말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민정국과 공안국과 계속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강성이가 다일어린이집 원아로 문제없이 등록이 될 수 있도록 다일가족들의 집중적인 화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항상 말없이 조용히 다일어린이집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많은 다일가족들을 생각할 때마다 든든하고 뿌듯합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또한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아무 탈 없이 잘 자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 또 감사드릴 뿐입니다.

후원해주신분
다일교회 30만원, 조용근 장로님 50만원, 하와이온누리교회 500$, 호피세고인 가족 860$

다일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구좌 100만원, 목표 모금액 1억
김지훈,이순선 5구좌

Posted by 비회원


니하오

유난히도 비가 많고 추웠던 봄같지 않은 봄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어느새 북쪽 땅 훈춘에도 여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다보면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에서 계절을 느끼게 됩니다. 아장아자이 기어다니던 아기가 걷고 뛰는 모습을 볼 때, 갑자기 말이 늘어서 생각지도 못했던 의젓한 말을 할 때, 어린이로만 여기던 아이가 어느 순간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이 되어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어렴풋하게나마 난 어떤 사람인가? 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볼 때, 이런 순간순간 아이들의 삶 속에서 변화된 계절들을 보게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건 사람의 힘이 아니라 시간의 힘이고 하나님의 힘임을 또 고백하게 됩니다. 말을 잘 듣다가 갑자기 사춘기에 빠져들어 이해되지 않는 행동으로 속을 썩이는 아이도 있고, 말썽을 피우고 어린애처럼 굴다가도 어느 순간 철이 나서 대견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 저런 모습이 모두 사랑스럽고 감사합니다. 함께 살아가는 일들이 모두 어찌나 귀하고 소중한지요.
농사를 짓는 농부가 씨를 뿌리고 거름을 주고, 잡초를 뽑는 일들은 하지만 결국 모든 작물이 자라나고 열매 맺는 씨앗 속에 숨겨진 힘과 햇빛과 비를 내려주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지금 펑산이와 박송주 두 아이를 데리고 한국에 와서 다일천사병원에서 지내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펑산이는 구순구개열 3차 수술을 위해, 송주는 중국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했던 근육위측증의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고 그 대처법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산이와 송주는 훈춘을 떠나오면서부터 서로 어찌나 친밀하게 애정표현을 하며 형제의 우애를 나누는지 그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근육병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형의 손발이 되어주는 산이와 아직은 어린 산이에게 여러 이야기를 하며 함께 놀아주는 송주의 모습이 어찌나 애틋하고 대견한지요. 펑산이의 상태는 3번에서 4번 정도의 수술이 필요한 구강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수술이 잘 이루어진다면 더 이상의 수술 없이도 완벽한 구강구조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수술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현재는 잎천정이 열려있어서 음식물이 자꾸 코로 역류하고 잎천정을 이용해야하는 발음들, ㅈ,ㅊ,ㅎ 발음이 부정확합니다.
송주는 이번 검사를 통해 자기가 가진 병이 무엇인지 그 정확한 원인을 찾길 소망하고 있으며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만약 치료가 어렵다면 어떻게 그 증세가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얻어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지난 달에 다일어린이집에 임시로 맡겨졌던 아기는 아직도 친부모를 찾지 못해 저희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토실토실 살이 오르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요. 훈춘시 민정국과 이번 달까지 친부모를 찾지 못한다면 다일어린이집에서 이 아이를 책임지고 양육하기로 협의했습니다. 훈춘의 다일가족들은 벌써부터 이 아기의 이름을 무엇으로 정할지 기도하며 행복한 고민에 빠져들었습니다. 이름을 붙인다는 것은 아이와 쉽게 끊을 수 없는 어떤 끈을 묶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디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 어린 생명의 길을 인도하시길 기도해봅니다.

이번 달에 새로운 아가가 온 이후에 또 다른 다일어린이집 식구가 생겼습니다. 그 주인공의 이름은 “강성”입니다. 본인이 기억하는 나이는 12살이고 어머니가 북한여자이고 아버지는 중국인인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확실치 않고 어머니와 함께 지내다가 2년 전에 어머니가 강제로 북한에 압송되면서 혼자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흑룡강성에서 살던 강성이는 어머니가 기다리라고 하면서 2년 후에는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만을 믿고 어머니의 나라인 북한에 가장 가까운 두만강변을 떠돌다 훈춘까지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절을 보냈지만 강성이는 무척 낙천적이고 당당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일어린이집에 처음와서 꺼낸 첫마디가 “여기서는 공부잘하면 대학도 보내줍니까?”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을 너무 당당하게 해서 모두가 강성이를 보고 크게 웃었습니다. 저는 공부만 잘한다면 대학이 아니라 유학도 보내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강성이는 한번도 학교근처에 가본 적이 없어서 읽고 쓰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대학을 가겠다는 그 마음이 대견하고 그 당당한 태도가 아주 시원스럽습니다. 모두들 강성이가 공부를 잘해서 대학도 가고 유학도 가서 중국과 북한, 한국을 화해시키고 변화시키는 큰 일군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편지에도 썼듯이 다일어린이집 모든 가족들은 마음을 모아 훈춘 다일비전센타 건축을 위해 모두가 전심으로 기도하면 모든 방법을 찾아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날짜를 내년 5월 1일 이전에 이전을 마친다는 마감시간을 정해놓았기에 더욱 전심을 다해 기도하며 더 열심히 뛰어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절박함이 있기에 하나님께서 더욱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다일어린이집 아이들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갈 계획에 벌써 마당에 농구장을 만들어달라, 닭장을 만들고 큰 개를 키우자, 놀이터도 만들어달라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내년 여름 창립12주년 기념식은 아마도 훈춘 다일비전센터를 완성하고 훈춘 다일비전센터 개원예배와 함께 많은 손님들을 모시고 기쁨의 고백을 올리며 축제로 잔치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될 것을 믿습니다.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정성이 모여지길 소망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해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훈춘다일비전센타입니다.

Posted by 비회원

중국다일공동체-꽃망울처럼 자라나는 아이들

중국다일공동체

어린이집에 새로 들어온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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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새로 들어온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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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새로 들어온 아가

따지아 하오 중국훈춘 다일어린이집입니다.
봄기운이 남쪽으로부터 조금씩 조금씩 북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음을 이곳에서도 느끼게 됩니다. 6개월 정도되는 긴 겨울이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따스한 봄이 찾아오네요. 아직 꽃이 피진 않았지만 꽃봉우리들이 잔뜩 힘을 모아 피어나기 위해 웅크린 모습에 바라보는 마음이 애틋하고 간절하게 느껴집니다.
다일 어린이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아이들도 사랑을 받아 날마다 소리없이 자라면서 꽃처럼 활짝 피어날 날을 위해 하루하루 자라나고 있습니다.

다일어린이집에 새로운 아기가 오게 되었습니다. 태어난지 3일 만에 다일어린이집에 임시로 위탁된 남자아이입니다. 다일어린이집에서 생활한지 2주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현재 공안과 민정국에서 친부모를 찾고 있습니다. 2달 동안 그 부모를 찾지 못한다면 정식으로 다일어린이집에서 이 아이를 키우게 될 것입니다. 다일어린이집에서는 모두들 씨아오띠디(少第第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다일어린이집 가족이 된다면 이 아기의 이름을 붙여주기 위해 기도하며 아기 이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를 품에 안고 우유를 먹이면서 아기의 삶을 위해 기도해 봅니다. 진정 이 아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해 달라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 아이가 자신이 정말 귀한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이 아이의 부모가 나타난다면 정말 그 마음을 뉘우치고 이 아기를 사랑으로 잘 양육해주길....... 부모가 결국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일어린이집에서 이 아기를 정말 친부모가 키우는 것 보다 더 귀하게 더 아름답게 잘 키울 수 있는 사랑의 능력과 힘을 달라고 기도해봅니다. 아직 이름도 붙여주지 못한 이 아기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우리집 막내인 펑싱이의 두돌 생일을 맞아 온 가족이 둘러앉아 펑싱이의 생일축하 파티를 열었습니다. 무럭무럭 튼튼하게 잘 자라 준 펑싱이가 참 대견합니다. 자라면서 잔병 없이 다일어린이집 모든 형님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펑싱이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총명하게 잘 자리길 모두 함께 기도했습니다. 요즘 펑싱이는 한참 말을 배우면서 귀여운 짓도 많이 하지만 슬슬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장난도 심해져서 형님 누나들의 물건을 망치거나 고집을 피워서 혼나기도 합니다. 바로 위의 형인 펑산이와 짝이 되어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말썽을 부리는 모습을 보면서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쁘고 대견하기도 하지만 온 집안의 문제를 잔뜩 가져오는 아이들의 모습이 가끔은 난감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런 말썽꾸러기 동생들을 잘 돌봐주고 형님 누나들이 귀엽게 받아주어서 다행입니다.

다일어린이집에서 새로운 선생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수이징(徐晶) 선생님입니다. 수이징 선생님은 올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중국 대학중에는 졸업후에 자기가 태어난 마을을 위한 일꾼이 될 것을 약속하고 장학금을 받는 특수대학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수이징 선생님은 어려운 농촌의 가정형편을 극복하고 훈춘지역의 일꾼이 되기위해 올해 장춘의 대학을 졸업하고 훈춘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지역을 위해 의미있은 일을 찾다가 다일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을 구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기쁜 마음으로 다일어린이집의 식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한어교육과 한족아이들의 일반교육과 생활지도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다일어린이집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을 본받아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고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꾼으로 자라줄 거라 믿습니다.
지난 호에도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다일어린이집 새로운 건물의 건축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저희가 기도하기는 중국 훈춘시 정부에서 훈춘시의 고아들을 위해 땅과 건물을 제공하고 다일공동체가 그 건물과 땅을 아름답게 꾸미고 쓰기 좋게 만드는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일어린이집의 아이들에게 한국의 다일공동체가 어머니라면 중국정부는 아버지의 역할입니다. 그런 공감대가 있었기에 지난 10년간 중국정부와 한국의 다일공동체의 협력관계가 너무도 아름답게 이어져 왔다고 봅니다. 이런 협력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아름답게 이어질거라 믿고 특히 이번 어린이집 신축을 서로 힘을 합쳐 아름다운 협력으로 완성해갈 수 있게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합심기도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다일어린이집 새로운 보금자리를 위해 함께 정성을 모아가려고 합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작은 것부터, 나부터....조금씩 조금씩 귀한 정성을 모아주세요. 훈춘지역의 고아들의 영원한 삶의 터전이 귀하고 아름답게 지어져 갈 비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세요.

중국 다일공동체를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중국 다일공동체를 후원해주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곳에 와서 아이들과 1년이나 6개월 삶을 함께 사셨던 분들이거나 짧게나마 최소한 일주일 이상 아이들과 삶을 나누었던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의 후원은 액수를 떠나 항상 꾸준히 이어져옵니다. 정말 너무도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후원과 기도가 있기에 오늘도 다일어린이집 모든 아이들이 밝은 웃음과 하루하루의 삶의 감사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국의 동쪽 끝인 훈춘 땅에서 서른명이 정도의 많지 않은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지만 오늘 하루하루의 삶이, 이 삶속에 전해지는 사랑이 이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이 아이들의 사랑이 이 중국과 강 건너 북한까지도 변화시킬 것이라는 비젼과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아이들과 하루하루의 일상을 감사로 살아갑니다. 이 아이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모두 함께 기도해주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다일어린이집입니다.

중국다일공동체

두 돐을 맞은 펑싱

중국다일공동체

수이징 선생님과 함께

Posted by 비회원
중국다일공동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어린이들


즐거운 성탄입니다. 중국에서도 크리스마스에는 서로서로 성탄을 축하하며 즐거운 성탄이라는 의미의 솅탄 쿠와일러라는 인사를 나눕니다. 중국 훈춘의 다일어린이집에서도 즐거운 성탄을 보내기 위해 여러 준비가 한창입니다. 다함께 모여서 성탄트리를 만들고 1년 동안 다일어린이집을 찾아준 분들과 도와주신 분들에게 성탄 카드도 만들었습니다. 입으로 예수님을 전하지는 않지만 행복하고 기쁜 성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에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전달이 된리라 믿습니다.

한국도 그렇겠지만 이곳 올해 이곳 훈춘의 겨울은 유독 눈이 많고 날이 춥습니다. 지금은 지난 주에 내렸던 눈과 비가 다 얼음이 되어 길이란 길을 모두 뒤덥고 있어서 도시 전체가 큰 빙판과 같습니다. 그래서 차를 움직일 때마다 사고가 없기를 간절히 또 기도하게 됩니다.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를 해야하는 아이들 역시 철저히 안전교육을 하고 빙판길과 추위에 대한 대비를 시키고야 학교에 보냅니다.

예수님의 탄생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어린이들


지난 달에 저희 집에 새로운 식구가 되었던 루게릭병(근육병)을 가진 송주에게 기쁜 일이 생겼습니다. 송주를 두고 집을 떠났던 어머니가 다시 찾아와 송주와 함께 살게 된 것입니다. 엄마를 만난 송주의 얼굴에 웃음이 얼마나 환한지 바라보는 모든 이들의 마음이 짠해졌습니다. 송주 어머니는 송주와 아버지를 두고 외지로 돈을 벌러 떠나셨었는데 송주가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다일어린이집에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고민을 하다 다시 송주를 돌보기로 결심하고 다일어린이집을 찾아온 것입니다. 송주와 어머니를 보면서 다일어린이집에서 아무리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정성을 다해 송주를 돌보더라도 어머니의 정성을 채워줄 수 없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축복하며 송주를 어머니에게 돌려보냈습니다. 이후에도 송주를 위해 도울 수 있는 일들을 도우며 관계를 계속 유지해 가려고 합니다. 송주의 사연을 보시고 도움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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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은혜로 지난 달 북한에 처음으로 양식을 보내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북한땅에 밥을 나눌 수 있는 조그만 조립식 건물을 지으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천막을 쳐서 천막을 배식소로 사용하려 했는데 천막은 추위를 막기도 힘들고 바람에 넘어지기 쉽다는 의견이 많아 조립식 건물을 짓기로 했습니다. 현재 설계 중에 있는데 좀 더 많은 분들의 정성이 모아진다면 그 평수를 더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일공동체를 통해 북녘의 동포들에게 생명을 전달하는 일이 계속 번져나가길 기도하고 소망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중국다일공동체

중국 인민군에 들어간 성남이

몇 일 전 다일어린이집의 큰 형님 중 하나인 성남이가 찾아 왔습니다. 그동안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여 생활하고 있었는데 안정적인 직장을 찾지 못하여 고생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남이가 전해준 소식은 감사하게도 희망적이고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성남이가 중국인민군에 선발되어 입대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중국에서는 인민군대에 들어가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군인들에 대한 처우가 좋아져서 입대에 경쟁률이 왠만한 학교보다도 더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관문을 뚫고 모든 시험에 합격하여 내일이면 심양으로 입소하게 되었다고 인사를 온 성남이를 보니 자랑스럽고 대견해 보였습니다. 부디 정해진 복무기간을 건강하게 잘 마치고 든든한 사회의 일꾼이 되어 돌아올 날을 소망하며 날마다 기도해주겠다며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10년 전에 세워진 다일어린이집을 통해 자라난 아이들이 대학생이되고 군대를 가고,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고,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한켠이 찡해져오고 뿌듯해져 옴을 느낍니다. 세상이 보기에 대단한 성공은 아닐찌 몰라도 이 다일어린이집을 통해 보통사람들과 같이 자기의 삶을 꿈꾸고 꾸려나가게 된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형님 누나들을 바라보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동생들도 더 멋지고 훌륭한 사회의 일꾼이 될거라 믿습니다.
이 아이들의 성장과 성숙이 모두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더욱 함께 기도해주세요
아이들의 삶이 기쁨이 넘치기를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꾸려나갈 힘을 얻고 튼튼히 뿌리 내려가도록......

모두 사랑합니다.
모두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