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중 가장 더운 때입니다.

독자편지/김혜경(에스더)목사

필리핀 다일공동체원장

최목사님, 필리핀은 지금이

일년중 가장 더운 때입니다.

열대의 한여름! 건기의 절정이지요...

그야말로 24시간이 자연 찜질방이네요.^^

 

그런데 이 열대의 더위보다도

더한 열기가 있답니다.

까빗대 밥퍼 식당에서

올려지는 다일 찬양예배입니다.

 

어른들까지 약 250여명이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성경말씀을 듣고

읽고 배우며 암송까지 합니다.

선풍기를 몇 대 틀어 놓았지만

실내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요.

 

그래도 그깟 더위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엄마들은 갓난아기들에게 젖을 물린 채

할머니들은 신명나는 찬양에 덩실덩실

춤까지 추시면서 말씀을 열심히 듣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10권의 성경책을 사서

매주 암송을 잘하는 아이들에게 시상 했습니다.

그랬더니 나머지 어린이들도

성경책을 품에 안고 싶어하는 그 갈망이,

시선이 얼마나 뜨겁고 간절한지요...

 

최목사님과 페북 친구들께 부탁드립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울수 있도록

각 가정마다 성경책을 한권씩 드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도 간절하거든요.

 

그런데 이 나라는 성경책이 왜 이리도 비싼지요?

각 가정에 나눠주려면 삼백만원은

족히 있어야 한대요. ㅠ.ㅠ

행복편지 독자분들 가운데 현지인들을 위한

성경보급에 관심이 있고 사명이 있으신 분은

저에게 연락(63-927-560-7346)주시면

진실로 감사하겠습니다 ^^

 

가난한 우리마을이지만 이 아이들 중에서

모세 같은 민족의 지도자,

사도 바울같은 영적인 리더, 

또 최일도목사님 같은 훌륭한 목회자가

한명이라도 배출된다면 너무너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최목사님이

한국교회가 자랑할 만한 국민목사님 중에

한 분 이라는 사실이 너무도 감사할 뿐입니다.

그래서 더욱 눈물로 기도하게 됩니다.

 

주 안에서 늘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필리핀입니다! 아하!!

 

Posted by 비회원




2012새해에도 주님의 평화가 다일의 모든 가족들에게 함께 하시길 빕니다.

한국은 지금 몹시 추울 텐데 저희들은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뜨거운 겨울을 네 번째 맞이하였습니다.

이제는 한국의 겨울추위가 가물가물할 정도입니다. 이 따스함이 부러우시면 필리핀으로 오세요^^.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다가오는 3월이면 다일드림 유치원 아이들이 첫 졸업을 하게 됩니다.

지금의 30명 어린이들은 상급반으로 올라가게 되고 다시 4세반을 30명 더 뽑아 두 학급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될 30명 유아들의 1:1 결연후원자를 찾습니다. 선착순마감(?)입니다.^^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풍성히 나눌 수 있는 복을 먼저 누리시길 부탁드립니다.

한 달에 3만원이면 필리핀 빈민촌의 한 아이의 삶을 바꾸어 주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마다 드리는 어린이 예배도 어느덧 1년이 흘렀습니다.

창세기부터 시작되었던 구약의 말씀 선포와 성서 애니메이션 영상이 47주 만에 끝나게 되어

1월의 예배부터는 드디어 신약성경으로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복음서의 내용들을 선포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말씀을 사모하며

진지하게 잘 듣는지 정말 예쁘답니다. 하나님도 제 마음 같으시겠죠.

특히, 신약의 말씀들은 1주에 1구절씩의 암송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필리핀 어린이들의 암송실력은 퍽 뛰어난 편입니다. “따갈따갈” 거리는 따갈로그로

잘도 외우는 아이들의 심령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금부터 차곡차곡 채워주고 싶습니다.

인생의 고비 고비 어렵고 힘들 때 또 필요한 순간마다 평생 꺼내 쓸 수 있도록 말입니다.



지난 성탄절에 4명의 청년에게 세례를 주기로 예정했었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서 다음기회로 미루고 말았습니다.

세례의 의미와 의식절차에 대하여 설명할 때 필리핀 개신교인들은 모두 침례를 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머리에 물을 끼얹는 sprinkle 의식은 천주교 식 이라며 극구 침례받기를 원하였습니다.

아마도 초창기 필리핀의 개신교 목사들이 천주교와 차별을 두기 위해서 처음부터 침례로 세례의식을 행하여 왔던 것 같습니다.
 
이들의 생각이 변화되던지 아니면 나도 이곳 개신교 목사들처럼 무조건 침례를 행하던지 간에,

어찌됐던 시간이 더 필요하다 판단되어서 성탄절의 세례식은 취소되고 말았답니다.

한나라의 민족과 문화를 이해하고 품는 선교를 지향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 많이 고심하고 기도하던 중에 섬광같이 제 마음을 후려치는 생각 한 줄기가 사명처럼 뚜렷이 다가왔습니다.

교회 건축! 예배당을 짓자!

올바르게 예배드리는 것이 성도의 기본기임을 깨달으며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예배하는 것”임을 다시금 되새깁니다.

밥퍼식당에서 드리는 1주일의 한번 토요 어린이예배로는 ‘성도’라는 정체성이 희박하여

기분 내키는 대로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보며 늘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1월에 필리핀 다일비전센터로 찾아오신 단기 선교팀 들에게도 빠짐없이 말씀드리면서

올해는 꼭 교회의 예배당을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렸습니다.

여러분도 특별히 기억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교회 예배당이 세워지면 교회 지도자와 예수의 제자도를 따르기로

작정한 제자를 길러내어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일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마을의 중심이 될 정도의 교회를 짓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가 성장하여서 학교와 병원도 짓고,

마을의 교육과 문화를 주도하는 센터로 자리매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필리핀 다일공동체의 2012년 비전입니다.

필리핀 다일교회 건축!

꼭 기도해 주십시오.

성령께서 감동을 주시는 분은 순종하여 동참해 주십시오.

분명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이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명한 꿈을 가진 자는 고독하지만 날로 담대해 질 것입니다. 아하!



필리핀다일공동체 후원문의: 02-2212-8004
Posted by 비회원


필리핀 다일비전센터 개원 기념 유치원 소풍...엄마와 아이들이 난생 처음 가보는 소풍에 모두들 행복했던 하루




필리핀은 10월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성탄절 즈음인 요즘은 도둑이 들끓고 살인사건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뉴스를 듣습니다.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총기를 자유롭게 소지할 수 있어서 그런지 총기 사고가 빈번하고 청부살인이 손쉽게 이루어지는, 아름답지만 무서운 나라입니다.

이 연말연시에 더욱 선교사님들의 안녕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1월 19일은 필리핀 다일비전센터 개원 1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린 후 저희들도 자축하는 의미에서 ‘마닐라 오션파크’라는 해양수족관(아쿠아리움)으로 필트립(소풍)을 떠났습니다. 버스를 빌려서 유치원 아이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다일의 스텝들이 꿈에 부풀어 마닐라로 출발하였습니다. 어린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들조차도 마닐라 시내구경 한번 못해본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 그들에게 이날은 그야말로 아주 특별한 소풍날이었습니다.

도시락을 싸고 간식을 준비하고 제일 예쁜 옷으로 나름 멋지게 단장해서 우리는 바다 속 용궁을 거닐 듯 해양 터널 수족관을 관람하였습니다. 와! 하는 탄성과 함께 하나님께서 만드신 각양각색의 물고기들을 구경하며 감탄하고 기뻐하는 아이들, 엄마 손을 꼭 잡고 눈을 반짝이며 천국을 경험하는 그 아이들을 바라보며 오늘은 참 행복한 날 - Oh! Happy Day! - 이었습니다.


도서실이 아름답게 꾸며졌습니다. 이 도서실에 아이들을 위한 귀한 책을 한권씩 두권씩 보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센터 개원 후 두 번째 맞이하는 성탄절입니다.

12월 24일에 드릴 성탄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올해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싶습니다. 아기예수로 오셔서 이 땅에 구원을 선물해 주신 예수님처럼...

빵과 주스, 크레용과 연필, 공책, 슬리퍼 한 켤레를 패키지로 넣어주고 싶습니다.

5,000원($5)이면 한 아이의 선물을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성탄절이 임박하였습니다. 복된 성탄을 주님과 함께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도서실을 예쁘게 꾸며 놓았습니다.

빈 책장을 여러분의 사랑으로 채워주십시오. 10,000원 이나 $10이면 책 한권의 사랑을 보내 주실 수 있습니다. 책장을 꿈과 희망으로 그리고 여러분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십시오.

2011년 한 해 동안도 다일 가족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필리핀 다일공동체가 참으로 풍성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면으로나마 큰 절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의 평화가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위에 가득 임하시길 축복합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영산대학 사회복지과 봉사단, 지일환 집사님 가족과 함께한 성탄카드 만들기-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잊지않고
기도와 물질로 필리핀다일공동체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 원장 김혜경 목사

Tel : 070 8220 3278

Mobile : 63 927 560 7346

E-mail_gracekeong@dail.org

후원계좌|국민 467701-01-142581

예금주_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

Posted by 비회원

필리핀다일공동체

필리핀은 올해 5월 10일이 대통령을 비롯한 지자체 단체장을 선거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현재 필리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대중가요는 우리나라 원더걸스의 'Nobody'입니다. 선거 유세가 절정에 이른듯 요즘은 새벽 동틀 때부터 해질 때까지 'Nobody'를 개사한 노래가 하루종일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지고 있답니다. 그렇게도 사람이 없는지? ^^
Nobody, Nobody...!

3월중에는 필리핀다일공동체에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모처럼 사람사는 집 같이 북적대어 행복하였습니다. 미국 알라바마주에 사시는 심옥희님 가족이 휴가를 내어 저희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심옥희님은 미국에서 40여 년간 미용실을 경영하신 분이신지라 우리 아이들의 머리도 정말 예쁘게 깍아 주시고 손질해 주셨습니다.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이 애처롭다고 슬리퍼도 80켤레 사주셨고 아이들 옷과 칫솔을 300벌 정도 가져오셔서 거저축제를 한마당 벌였답니다.

그리고 다일공동체 DTS 훈련 중인 샤인님과 예향님이 훈련의 목적으로 1주일간 머물다 갔습니다. 이 두 사람에게는 미션을 3가지 주었는데, 그 중 하나가 지난호 소식지에 소개하였던 아론의 증조할머니가 사시는 방을 개조해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돼지우리 같은 방이었는데, Before(개조 전)와 After(개조 후)
가 너무나도 다르게 바뀌어졌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방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의 변화였습니다. 컴컴한 움막에서 하루 종일 마귀할멈 같이 무섭고 어두운 얼굴로 지내시던 할머니가 새 침대와 새 이불 그리고 예쁜 커텐으로 방을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 드렸더니 할머니까지 깔끔하고 예쁜 모습으로 달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론과 그의 증조모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사랑의 빛이 비취는 곳에,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 진실로 하나님이 계심을 확신하게 됩니다.

유치원을 지으라고 격려해 주시는 천사들이 많이 계셔서 새 힘이 솟습니다. 뉴저지의 어떤 천사께서는 만 불을 선뜻 헌금해 주셨고, 그 외에도 여러분들이 개미군단이 되어 주고 계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성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사역을 돕고 있는 한 필리핀 목사의 사모님이신 '로이다'가 여러분들에게 보내는 편지로 안부를 대신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우리 모든 다일가족과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당신이 바로 천사입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
필리핀다일공동체
필리핀다일공동체
필리핀다일공동체
필리핀다일공동체

김 목사님과 변 선교사님을 2년 전 11월에 만났습니다. 그들을 처음 본 순간, 그들에게서 평화를 느꼈고, 점잖고 조용한 영성을 지닌 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린이들에게 피딩 사역을 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해 저에게 물어왔습니다. 까비테주 GMA에 있는 뽀블라시온 2 지역을 그들에게 보여 주었는데, 그 곳은 우리가 과거에 피딩을 했었지만 재정적인 한계로 인해 부득이 그만두어야 했던 곳이었습니다. 그 아이들을 섬기고 그들을 먹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에 정말로 저는 그때 서글펐습니다. 저는 저의 소망을 누군가를 통해 대신 채워주도록 사람을 보내 주시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장소를 보여주었을 때, 나는 너무 행복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와우! 내 기도가 응답받았어!" 그런데, 김 목사님은 그곳의 사역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 곳의 사역을 추진하는 대신에 그들은 다른 사역지로 갔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 때의 일로 낙망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 속에는 주님이 또 다시 누군가를 보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린이 사역을 할 수 있는 다른 장소를 발견했다는 것으로도 저는 행복했었습니다.

그런데, 올 1월에 그린우즈의 그들 집을 방문했습니다. 김 목사님께서 뽀블라시온 2지역의 어린이 사역을 하길 원한다고 다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혼자말로 말했습니다. "이게 정말이야! 진짜야?" 정말로 진짜였습니다. 그들은 1월 마지막 주의 언젠가부터 뽀블라시온 2지역의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김 목사님과 변 선교사님이 사역하는 것을 쭉 지켜본 결과, 필리핀 어린이를 통하여 예수를 섬기는 진실하고 순수한 그들의 마음을 실제로 볼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비가 오든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든지, 그들은 빵을 나누어 주고 피부병 환자들과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뽀블라시온 2지역으로 달려가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그 곳 사람들은 그들에게 무관심하거나 의심어린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지금은 아이들과, 아빠들, 엄마들이 열린 마음으로 김 목사님과 변 선교사님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그들을 볼 때마다 행복해 하며 김 목사님을 아주 편안해 합니다. 또 아이들은 변 선교사를 "롤로(할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언젠가 김 목사님에게 보여줄 다른 사역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뽈리도에 있는 지역을 보여주었을 때, 그들은 그곳은 1주에 한 번, 피딩을 할 것을 말했지만 지금은 1주에 한 번이 매일의 사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GMA의 두 지역을 섬기고 있어 매우 행복합니다.

그들을 지켜 본 바로는 그들의 사역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날이면 날마다 섬기기 위해서는 뜨거운 마음과 열정이 필요합니다. 저는 다일공동체의 사역이야말로 진정한 사역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김 목사님은 그 동안 여러 번 아팠지만 지금까지 쉬지 않고 어린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합니다.

지금까지 뽀블라시온 2 지역에서 섬기는 아이들이 하루에 약 70명, 뽈리도 지역의 어린이가 약 100명입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의 사역의 한 부분이 된 것은 제게 영광입니다. 배고픈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는 그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로 다일공동체의 슬로건-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삶은 우리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시간과 능력과 사랑을 줄 때 시작됩니다." - 은 정말로 진실입니다.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동역자, Loida M. Llanes

P.S ; 로이다와 함께 이번 한 주간은 어린이 성경학교를 실시하였습니다. 내리쬐는 햇빛도 저희들의 열정보다 더 뜨겁지 않았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로이다를 축복합니다!

* 유치원 건립 벽돌 쌓기 1구좌 10만원입니다.
  100구좌가 쌓이면 건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표는 1,000구좌입니다.
  1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천사회원,
  10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평생회원이 되십니다.
  필리핀다일 천사회원과 평생회원께는 필리핀 방문 시
  Guest House를 무료로 임대해 드립니다. *

방문 후원하신 분들
심옥희님, 마이클, 마크(미국 알라바마주)

유치원 건립헌금
김혜경 원장(10구좌), 이모세 수사(8구좌), 조은아님(2구좌), 은총님(100구좌)

Posted by 비회원
필리핀다일공동체

의료선교로 수고하신 분들과 함께


필리핀의 3, 4, 5월은 열대지방의 한 여름입니다. 그야말로 한국의 찜질방 온도를 방불케 하는 이 더위 때문에 4, 5월은 이 나라 모든 학교들의 방학 기간입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학교도 이제 곧 방학을 하게 됩니다. 방학기간 동안에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아이들과 더욱 깊은 사귐의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지난 2월 22일에는 의료사역을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아미사(아름다운 미소를 사랑하는 사람들)라는 단체의 회장이신 박철성 원장님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아름다운 섬김의 삶을 살고 계신 분이십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시며 한방의학도 아울러 시술하시면서 아시아의 빈민국을 찾아 다니시며 가장 가난한 자들을 섬기시는 분이십니다. 두어 달 전에는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 가셔서도 섬기고 오셨다고 하시더군요.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박원장님과 아미사 회원들, 그리고 해피드림교회의 장순현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이 합심하여 제가 섬기고 있는 빈얀 마을에 오셔서 힘껏 봉사해 주셨습니다. 전기도 없는 곳이라 선풍기도 한 대 없이 그 무더위에 땀을 줄줄 흘리시면서 진료해 주신 박철성 원장님, 하루 종일 허리 굽혀 침놓고 뜸 떠주신 정자영 선생님, 약국장으로 수고하신 신선희 선교사님, 혈압을 재어 주신 김종철 선교사님께 여러분들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 날 하루 400 여명의 환자를 진료하였고 점심시간에는 움직이지 못해 올 수 없는 중증 환자들을 집으로 왕진까지 해주셨습니다. 가장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봉사하시는 여러분들의 얼굴이 어찌도 그다지 행복해 보이던지요. 그야말로 '아미사'였습니다.

이 의료사역이 끝난 후 주민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언제 또 의료선교가 있느냐고 물어보더군요. 정말로 이런 보람된 일이라면 자꾸만 하고 싶어져서 내가 의사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까지 해 보게 됩니다. 최소한 1년에 4번 정도는 의료선교의 장을 열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빈얀 마을의 학교와 유아원 사역이 끝나면 곧 바로 GMA라는 동네의 언덕빼기에 있는 빈민촌에 가서 치료와 피딩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한 50명쯤 모이는데 점점 숫자가 많아지고 있고 치료받고 나은 사람들이 입소문을 내어 어른들도 점점 더 몰려오고 있습니다. 남의 집 처마 밑의 작은 그늘에서 하는 사역이라 정말 볼품은 없지만 그곳에 모이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서로를 신뢰하고 배려하여 늘 밝고 맑은 웃음이 가득합니다. 치료가 끝나면 아이들이 앞 다투어 제 뺨에다 뽀뽀를 해주는 바람에 제 뺨은 온통 침칠이 되어 있지만 천사 같은 아이들의 그 순전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저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데 그 중의 한 아이만은 늘 수심이 가득한 얼굴입니다. 이제 서너 살 밖에 되지 않아 보이는 'Aron'은 나이에 걸맞지 않게 그 큰 눈에 불안과 걱정이 아로새겨져 있는 듯합니다. 엄마는 집을 나갔고 아빠는 돈벌이하러 가서 안 오고 집에는 병든 증조할머니와 그리고 할머니가 돼지 움막 같은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Aron은 이 더운 나라에서도 늘 추워서 양지쪽에서 햇볕을 쬐고 있는 아이입니다. 옷은 다 떨어진 런닝 하나에 얼마나 오랫동안 씻지 않았던지 아이가 연탄공장에서 막 나온 듯합니다. 하루는 이 아이를 씻기면서 아이의 눈을 바라보다가 그 눈 속에서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제발 나를 사랑해 달라고 호소하시는 슬픈 눈의 예수님을 만난 후, Aron은 저의 특별관리 대상자가 되었고 특별한 사랑이 되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에게는 빵 한 봉지씩을 주지만 Aron은 날마다 빵 두 봉지를 양손에 꼭 쥐어 줍니다. 그리고 매일 그 아이의 집으로 찾아가서 우유도 먹여주고, 씻어도 주고, 새 옷도 입히고, 사랑한다고 반복해서 귀에다 속삭여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날 Aron이 저를 보고 활짝 웃어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그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얼마나 다른 모습이던지요. 마치 먹구름을 뚫고 찬란한 태양이 얼굴을 내미는듯 하였습니다. 사랑의 힘이란 정말 위대합니다. 사랑은 무엇이든지 다 가능케 합니다. 삶에서 이 진리를 터득해가며 늦게나마 철이 들어가고 있나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

왕진 다니시는 의료진

필리핀다일공동체

아름다운 미소를 사랑하는 박철성 원장님

필리핀다일공동체

아론을 씻기며..

필리핀다일공동체

간호사 출신인 김혜경 원장님도 한 몫


* 유치원 건립 벽돌 쌓기 1구좌 10만원입니다.
  100구좌가 쌓이면 건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표는 1,000구좌입니다.
  1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천사회원,
  100구좌를 보내시면 필리핀다일 평생회원이 되십니다.
  필리핀다일 천사회원과 평생회원께는 필리핀 방문 시
  Guest House를 무료로 임대해 드립니다. *

방문 후원하신 분들
다일교회 지일환•서미경•서인•사현 1,000US$
필리핀 오병이어교회 김종철•김승희 선교사 2,000페소

Posted by 비회원
필리핀다일공동체

선물을 나누며


한국은 본격적인 한겨울의 추위가 찾아왔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추위가 기억이 나질 않을 만큼 이미 이곳의 기후에 적응이 되어 있는 저를 바라보며 피식 웃음이 납니다. 벌써 무더운 크리스마스를 3번째 맞게 되네요. 이제 겨울에 한국에 가면 추워서 못 살 것만 같습니다. 매일의 사역이 시작되고 난 후부터 시간이 날아갑니다. 하루, 한 주, 한 달이 화살처럼 지나치더니 드디어 1년이 또 흘렀습니다. 2010년 새해에는 다일의 천사들의 가정마다 '샬롬'으로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

나누어 질 선물꾸러미


12월 18일은 필리핀의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방학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사역지의 아이들에게 나누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는 16가지 색깔이 들어있는 크레용을, 그리고 유아원 아이들에게는 스푼과 포크 세트를 하나씩 예쁜 포장지로 일일이 포장을 하였습니다. 포장지 위에다가 사도행전 16장 31절의 성경말씀을 따갈로그로 인쇄하여 붙여보았습니다.
"주 예수를 믿어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사랑할 줄 아는 법이며
사랑 받은 만큼 사랑을 줄줄도 알기 때문에 이 어린이들에게 온몸으로 사랑을 보여주고 또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필리핀다일공동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


포장한 선물꾸러미를 들고 가는 우리의 발걸음이 참 행복하였습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복되다고 하는 말이 정말입니다.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나에게 있다는 것이, 또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것이 우리의 영혼을 풍성하게 해주나 봅니다.

크레용을 나누어 주면서 "God bless you!"라고 외치며 아이들의 눈과 눈을 일일이 마주쳐 보았습니다. 16색의 크레용을 받으며 무지 행복해하는 그들의 맑은 눈에 수줍음과 고마움이 섞여 배여 있는 풋풋한 미소가 일품이었습니다. 오늘따라 아이들이 산타 고깔모자를 쓰고 분장을 한 얼굴로 형형색색 알록달록 참 예쁘다 싶었는데, 선물 증정이 끝나고 나니까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한 프로그램이 있다며 캐롤을 불러주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생전 처음 듣는 곡이었는데 필리핀에서는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모르면 총살 당한다는 소리까지 있을 정도로 Korean song이 인기라고 하더군요.

필리핀다일공동체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


아무 대가 없이 보상을 바라지 않는 조건 없는 사랑으로 부어 주었는데 그  조그만 몸을 열정을 다하여 흔들어대며 감사를 표현하는 그 아이들이 깨물어주고 싶도록 사랑스러웠습니다. 나도 선생님들도 덩달아 함께 춤을 추다가 서로를 바라보며 어느덧 말은 통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한다는 것을 환한 웃음 속에서 서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물을 손에 쥐고 각자의 교실로 돌아가면서 몇몇 녀석들은 제법 "마라밍 살라맛 뽀"(대단히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하였고 어떤 녀석은 나의 왕진가방(?)을 대신 들어 주기까지 하며 감사를 표현하는 것을 보며 "먹여 놓았더니 보람이 있네"라고 말하며 우리 서로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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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진지기도를 드리는 아이들


Oh, Happy Day! 오늘 저는 참 많이 행복합니다. 저들이 빵과 우유만 먹은 것이 아니라 사랑까지도 먹은 것을 직접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들이 잘자라서 이웃을 사랑하며, 민족을 사랑하며, 세상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을 행복하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주역들이 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방학이어서 수업시간을 의식하여 급식을 빨리 끝내야하는 부담이 없습니다. 그래서 방학 중에는 루가오(닭죽)을 끓여 먹이는 것을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영양죽을 끓여서 아침 굶는 아이들에게 풍성한 아침 루가오와 함께 말씀과 찬양도 더불어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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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진지기도를 드리는 아이들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유치원이 하나님의 때에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여러분들도 동장군의 강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새해에는 더욱더 나눌 것이 풍성해지는 물질의 복도
가정마다 넘쳐나시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새해입니다.

방문 후원하신 분들
오병이어교회 김종철 선교사•김승희 선교사 5,000페소
류승완•강혜정님 200만원

필리핀 다일공동체 김혜경 원장
후원문의 070 8271 1955,  070 8250 6789
Mobile   63 906 243 6933                           
E-mail   gracekeong@dail.org
후원계좌 국민 467701-01-142581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