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9.02 아하목사의 행복편지Ⅱ>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요...”

카트만두 마누하르 빈민촌 한 가운데에서 꿈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밥퍼, 호프스쿨, 대안학교, 일대일 아동결연 등 다양한 사업이 펼쳐지는 네팔 다일공동체에서는 오늘도 21명의 스텝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한국인 스텝(박종원 원장/ 선우진주, 이정화, 최영선, 송누가 간사) 다섯 명과 팀세나 부원장과 꿀바도르... 총무를 비롯한 현지 스텝 16명의 눈물과 땀과 헌신으로 운영되는 네팔 다일공동체 가족들을 두고가자니 발걸음이 잘 떨어지질 않습니다.

떠나기 직전에 다시 마누하르 강변에 있는 다일비전센터를 방문하여 스텝들을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마주치고 손에 손을 잡고 뜨겁게 포옹하면서 섬김의 길을 꾸준히 함께 걷자면서 마음을 모았습니다.

“아닙니다(호이너)”, “당연하지요(하므로 빗차나 아운처)”를 함께 반복하면서 주위 사람들이 인정하거나 칭찬하면 “호이너!”하고, 주위사람들이 무시하든지 비난하든지 억울한 일을 당할때는 “하므로 빗차나 아운처”를 꼭 실천하자고 약속했습니다.

끝까지 우리 예수님이 걸으신 섬김의 길을 함께 가자고 다짐하고 결단하는데 자꾸자꾸 눈물이 고입니다. 이들이 너무도 고맙고 감사해서 입니다.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어디하나 마음 둘 곳 없는 소외받은 사람들을 위해 시간과 마음을 내어 귀한 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네팔 다일공동체 스텝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요...! 친구 여러분들도 일단 네팔에 와 보시면 알게 됩니다. 와, 보라!!

 

아하!!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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