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우간다 다일공동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목적이 있는 삶' 으로

                                  -

 




작년 11월 초 시작되어 3개월간 진행되었던 

우간다 다일공동체 7학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목적이 있는 삶' 이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우간다의 초등학교는 우리나라와 달리 7학년제인데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PLE (중학교 진학 국가고시)를 통과해야 합니다.




11월 초 시험이 끝나고 나면 결과가 나오는 다음 해 2월까지 학교 정규수업이 없습니다. 


입시에서 해방된 아이들은 대부분 자유롭게 이 시간을 보내지만,

가정형편에 따라서는 집안일을 돕거나 노동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많은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방치되어 임신, 마약 등의 각종 비행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우간다 다일공동체에서는 7학년을 졸업한 아이들의 일탈을 방지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목적이 있는 삶' 프로그램을 3개월동안 진행했습니다. 


먼저 설문조사와 상담을 통해 아이들과 대화하며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목적이 있는 삶' 은 

인권과 양성평등, 아동권리에 대한 특별강연, 진로상담, 체육 및 봉사활동,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등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시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센터를 예쁘게 꾸몄습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보고 싶어하던 영화도 함께 보고, 

한국의 빈대떡과 비슷한 '차파티' 와 삼각형 모양의 도너츠, '만다지'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동물원 현장학습시간!


처음 보는 동물들에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처음인만큼 더욱 특별했던

우간다 다일공동체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목적이 있는 삶'.


아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