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과테말라의 아이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해주세요.
과테말라에 다일공동체가
처음 시작됩니다!
과테말라는 300∼900년경에 원주민 마야민족이
찬란한 마야문명을 꽃피웠던 곳이나
현재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 문맹이라고 합니다.
빈민 지역의 아이들은
학교에 갈 생각조차 못하고 10살 정도 되면
도심으로 가서 일자리를 구하려고 합니다.
큰 트럭에 계란을 쌓아 올리는
위험한 일도 쉽게 구할 수가 없습니다.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더 많았는데
코로나로 이제는 배움의 기회조차 없어졌습니다.
화산폭발과 지진, 내전의 잔재로
해가 지면 거리에 다닐 수가 없는 곳인데
이제 더 위험해진 상황입니다.
마야족들이 생계를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도심으로 모여들어 빈민들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띠구아는 과테말라의
옛 수도(1541년~1776년)였으나
지진과 화산폭발로 인해
한순간에 폐허의 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의 자연유산으로 등록되어
유적지로 보존되어 왔습니다.
옛 건물과 돌로 만든 도로들을 아름답게 유지하여
관광객들이 모이면서 회복되었으나
코로나 이후 암흑의 도시가 되어버렸습니다.
250년 동안 멈춰져 버린듯한 곳에서
하루 $5의 일자리도 없어 허덕이는 사람들,
시장의 과일과 땅콩조차 작고 초라했지만
이제 그조차도 팔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도 하루 한 끼라도 해결하면 함께 모여 뛰어노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되찾을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세요.
과테말라 어린이들에게 마스크와 용돈을 모아 보내준
유치원 어린이의 사랑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첫 번째 밥퍼를 준비하고 있는
과테말라 다일공동체의 작은 불꽃으로 타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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