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사랑의 집짓기
탄자니아다일공동체, 마마 쥴리엣의 환한 미소!
안녕하세요? 탄자니아다일공동체 소식 전해드립니다.
페북이 묻네요.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우리동네 가난한, 너무도 가난하여
고단한 마마들 집 지어 줄 생각에
요즘 오직 그 생각에 꽂혀 있습니다~^♡^
엊그제 '파울리나'네 집 계약하고는
그 판잣집 헐고 벽돌집 꼭 지어 주고 싶어요!
라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페북에 글 올렸더니
간밤에 천사를 보내 주셨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오늘은 쥴리엣네
방한칸짜리 비록 단칸방이지만
땅서류가 있는 집을 계약하였습니다.
한푼이라도 더 깎아 볼려고 별짓을 다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바라보며 살짝 웃프기도 하였지만
뭐, 어때! 괜찮습니다.^&^
쥴리엣네는
그동안 사랑의 집짓기 29채의 후원금중
집짓고 남은 자투리 금액을 긁어 모았더니
마침 이 집을 계약할 수 있는 돈이 되어서
한화 160만원으로 (320만 실링)
쥴리엣 엄마의 평생 소원을 이루어 드렸습니다!
온세상 걱정보따리 혼자 다 짊어진 사람처럼
매일 찡그린 얼굴의 우울모드 여인이었는데
언제 그랬냐는듯이
오늘의 마마 쥴리엣은
너무도 밝고 환한 미소를 지닌
참 아름다운 여인 이네요!!^^
이제 버나드네 한 집 남았습니다.
탄다일센터로 자주 찾아오시는
단골손님(?) 세 마마들중
두분의 소원은 이루어졌고
'씨크셀' 희귀병을 앓고 있는
버나드네 한집 남았습니다.
좋으신 내 아버지!!!
고아와 과부를 특별히 사랑하시는 아빠께서
버나드네도 안성맞춤집을 예비해 놓고
기다리고 계실거라 믿고 있습니다.
오늘은 너무 좋아서 잠도 안오네요 ㅎ
아버지 억수로 감사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