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베트남 사역 현장

베트남다일공동체, 베다일의 천사 뚜띠남 간사님!

올 여름 변이 바이러스로 몸살을 앓았던 베트남 호치민은

강한 봉쇄정책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베트남 다일공동체도 밥퍼나눔을 잠시 중단할 수 밖에 없었지만

정부당국의 요청으로

베트남 적십자사와 반미빵과

긴급구호식량을 전달하는 일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바티 상 간사님이 한국에 와서 DTS훈련을 받고 있어서,

남 간사님 혼자 베트남 다일공동체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수요일에서 토요일, 주 4일 밥퍼에서

도시락을 나누는 일일대일 아동결연 업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연말이라 일대일 아동결연 아이들에게 전달할

선물과 장학금을 준비하느라 무척 애썼을 것입니다.

특별히 일대일 아동결연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는

푸동초등학교 가서 직접 전달했는데,

마스크를 쓴 아이들의 표정을 볼 수는 없었지만

준비된 학용품, 간식 선물로 무척 기뻤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강당에서 찍은 전달식 사진을 보고 코끝이 찡했습니다.

강당에는 베트남 국기와 마르크스, 레닌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아!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였지?' 라고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정치적 이념을 뛰어 넘어, 기독교 토종NGO인

'다일공동체'가 베트남에서 나눔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었습니다.

다일공동체가 이렇게 베트남에 깊숙히 들어가서 당당하게 자리잡기까지

많은 분들의 기도와 섬김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대신해서 베트남에서

최선을 다해 섬기는 남 간사님께 박수를 전하고 싶고

베트남에서 '다일 천사'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잘 전달하길 바래봅니다.

베트남 다일공동체 최고야! 뚜띠 남 간사님 최고야!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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