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탄자니아 사역 현장

탄자니아다일공동체, 12월 2주 탄자니아 이야기!

 

 
 

 

탄자니아 다일공동체 호프클래스를 시작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았던 호프 클래스가 3년만에 문을 엽니다.

호프클래스는 가난해서 학교를 제때에 가지 못한 아이들,

다음 학년 진급시험을 보지 못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1년동안 준비하는 비정규 학교과정입니다.

2022년 2월에 개강해서 1년정도 진행합니다.

화요일 호프클래스에 들어오는 아이들, 마마(어머니)들을 함께

예비소집을 해서 오리엔테이션을 하였습니다.

40명 중에, 24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시작시간보다 1시간을 더 기다렸지만,

16명은 너무 늦게 와서 오리엔테이션 장소에 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습관적으로 늦는 것을 고쳐주기 위함이었고,

자기 아이들이 정말 배우기를 간절히 원하는지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안일한 정신부터 교육부터 시켜야겠다 싶어서 그리했습니다.

제임스 스텝이 기도하고,

제가 말씀전하고,

오레스타 스텝이 준비물,

주의사항을 이야기 하고,

마지막으로 이현주(룻님)이 정신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순서가 다 끝난후,

문 밖에서 기다리던 16명의 마마들이 간절히 청해서 따로 만났습니다.

울면서 자기 아이를 꼭 호프클래스에 넣어달라고

간청하는 마마들의 청을 받아들여 호프 클래스에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때 배우지 못해, 인생을 그냥저냥 사는 삶이 아니라,

늦게라도 제대로 준비해서

자신의 길을 자신이 열어가는 아이들로 자라가길 소망합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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