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탄자니아다일공동체

꿈을 키워가는 탄다일 축구팀!

[카리브니,  탄자니아 이야기-꿈은 자신이 찾지만,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영 아프리칸즈, 심바 SC, 아잠, 도도마, 카제라 슈거…

위의 이름들은 탄자니아 성인 축구클럽의 이름들입니다.

탄자니아 청소년, 청년들은 축구를 매우 좋아합니다.

청소년, 청년들은 열심히 축구연습을 해서

좋은 팀에 들어가 축구를 계속 하는 을 꾸곤 합니다.

더 나아가 유럽의 축구클럽(첼시, 멘시티, 나폴리, 레알 마드리드 등등)에

진출하는 것이 입니다.

다르살렘 북쪽 쿤두치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도

축구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쿤두치 지역에 세워진 다일공동체도

작년 8월부터 2개의 다일공동체 축구팀(다일 축구팀)을 조직하여

운영(1팀: 12~14세, 2팀: 15~17세)하였습니다.

다일 축구팀에 들어와 있는 청소년들은 주로 결연 아동들입니다.

이 결연 아동들은 한국과 미국으로부터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을 받아

학비(한학기 또는 1년)와 학교 통학 교통비, 병원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받도록 하여 경제적 안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확보하여  공부하도록 도움을

받는 청소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도록 독려할 뿐만 아니라,

몸에 있는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자신들의 꿈을 발견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그래서 다일 축구팀의 목적은 청소년들에게 을 찾아주고, 심어주는 것입니다.

단순히 공 차는 것이 좋아서 공을 차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을 익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정말 축구를 좋아하는지, 축구에 재능이 있는지,

계속해서 축구를 하며 살아가도 되는지 등 축구를 통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아가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축구팀을 지도하는 코치 고디와 보조코치 요하나가

이러한 목적을 잘 인지하지 못하여 축구팀을 좀 느슨하게 지도하고 운영하였습니다.

거의 1년이란 시간이 흘러가다 보니,

연습 시간에 제대로 나오지 않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연습하는 청소년들의 수가 들쑥날쑥이었습니다.

축구 시합에 드문드문 나와도 크게 뭐라 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3주전에, 축구 팀을 지도하는 고디 코치(외부 초청)와

요하나 보조코치(결연아동 출신)를 불러 다일 축구 팀의 목적-단순히 공을 찾고 싶어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공을 차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찾아,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도록

돕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인지하도록 하였고,

휴식기를 가지며 재정비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들쑥날쑥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팀에서 정리하도록 하였고,

축구 팀을 통해 정말 자신의 이 무엇인지 찾겠다,

축구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을 이뤄가겠단

의지가 있는 청소년들만 받아서 지도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 청소년들이 대여섯 명 남는다 하더라도 그런 청소년들만

남겨서 연습을 시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코치와 보조 코치 손으로 그런 아이들에 대한  명단을 작성하고,

향후 다일 축구 팀이 자체 연습만 할 것이 아니라,

외부 축구 시합에도 열심히 참여해서 실력을 기르도록

축구 시합 참여 플랜을 만들어 가져오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축구 시합을 나가는 것은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을 온전히 찾아 심어주기 위한 것이며,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시합을 통해 아이들에게 을 찾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늘 기억하라 하였습니다.

“꿈퍼, 은도토 이나카밀리카”(꿈퍼, 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자신이 찾지만,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기도제목]

1. 진정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결단하는 아이들이 축구팀에 다시 들어오도록.

2. 아이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땀을 쏟아 자신의 꿈을 이뤄가도록.

3. 자신의 꿈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을 인식하고 굳은 믿음과 신뢰로 나아가도록.

4. 지도하는 고디코치, 요하나 보조코치가 성실하게 지도하도록.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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