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작은천국의 어르신들 중에는

과거 심한 심리 정서적인 이유로 알콜릭을 경험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에는 치료와 요양 케어 등을 통해 급격한 진행은 막고 있지만,

아직도 단기 기억이 떨어진다든지 인지가 저하되어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다일작은천국에서는 미술치료 강사님을 모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과

인지 향상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어르신들에게 좀 더 풍성한 경험과 자극을 주기 위하여

미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술관 전시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르신들에게 점심으로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만두전골을 먹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라는 전시회를 관람하였습니다.

유명한 명화의 전시인 만큼 관람객들이 많았으나

어르신들은 명화 하나하나의 이야기를 보고 들으며,

어려웠지만 작품과 작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시며

열심히 관람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전시회 관람을 마친 후 산책 삼아 국립중앙박물관을 한 바퀴 둘러도 보았습니다.

늦가을이라 날씨도 좋았으며, 시설 안에만 있다가 바깥공기도 마시며 푸른 나무와 연못을

구경하시며 힐링이 되신다며 즐겁게 산책을 즐기셨습니다.

오늘 하루가 이분들께 활력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일작은천국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57

02-2213-8004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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