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에는 다일작은천국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1년 전 이맘때 다일작은천국으로 새로운 가족 한 분이 오시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페인트칠을 하며 열심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낙상사고로 인해 왼쪽 고관절이 망가져 수술을 하고
혼자서는 거동이 어렵다는 사연을 가진 선한 인상의 50대 남성분이었습니다.
 
혼자 살아온 인생에 익숙해진 탓일까요..?
 
김O만ct가 저희 시설에 찾아오셨을 때는 수술 후에도 의지가 생기지 않아
관리 소홀로 건강 상태는 더욱 안 좋아지고 재수술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처음 몇 달을 무기력하게 누워서 밥만 먹으며 지내고 계셨지만,
사람들과 한 마디 두 마디 나누시며 매일 얼굴을 보고 가족같이 서로를 챙겨주는 정을 느끼신 덕인지
점차 생활에 적응하며 치료와 관리를 통해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진료를 받으러 가던 추운 겨울날 병원 의사선생님이 따뜻한 기적 같은 한마디를 건네주었습니다.
“상태가 많이 양호해지셨습니다.
수술하면 도움 없이 걷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만감이 교차하던 김O만ct는 연신 의사선생님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난 12월 수술을 하였고, 현재는 재활치료를 하며 건강한 삶을 위해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계신답니다.
 
“건강을 회복한다면 다시 일을 해보고 싶네요”라는 말씀에 항상 감사하며
2024년 갑진년 다일작은천국에서 생활하는 모든 가족분들과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다일작은천국 올림-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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