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이 매일 비가 오는 과테말라지만
3월은 꽃도 활짝 피고 열매도 풍성합니다.
호프스쿨에 오는 아이들은 꽃보다 예뻐지고
하나씩 열매를 맺고 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2-3년전에는 거리에서 마스크와 캔디를 팔고 무표정한 얼굴로
밥퍼에 와서 도시락만 받아가던 아이들의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학교로 돌아가고 호프스쿨에 와서 배우고 만들고
찬양하고 성경말씀을 듣고 함께 기도합니다.
친구들도 사귀고 그룹활동과 축구시합을 하며 협력하는 것도 배웁니다.
 
초등학교도 다 마치지 못할 환경이지만
후원자님을 만나 계속 공부할수 있게 되었고
올해는 중학교에 14명이 진학하였습니다.
 
우리가 모이던 포장마차 자리가 주차공간으로 바뀌어 난감 했었는데
시청에서 주차자리 한줄을 다 내주어
호프스쿨 자리는 더 넓어졌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마다의 꿈을 키워가며
오늘도 우리는 꿈퍼를 외칩니다.
 
꿈퍼!! 꿈은 이루어집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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