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만개하는 계절! 

<다일작은천국>에서는 몸이 아파 멀리 꽃구경을 못 가는 입소인 분들을 위해

레몬도, 비올라, 메리골드, 장미, 개나리, 재스민

 등 형형색색의 꽃을 준비하여

‘다일천사병원’ 화단과 화분으로 옮기며 입소인 분들과 함께

식목일을 맞이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식목일 행사에서는 입소인 분들의 마음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직원과 입소인 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준비하였습니다.

역할을 나누어 심고 싶어 하는 꽃을 사러 가기도 하고,

오랫동안 사용하여 망가진 화분을 고치기도 교체하기도 하며

꽃 심는 날을 기다리며 차근차근 준비하였습니다.

 식목행사 당일, 사전에 준비한 대로 꽃들과 화분, 삽을 펼쳐놓으며

몸이 불편한 입소인분들도 희망하신다면

꽃 한 송이라도 직접 심어보실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직원과 입소인들의 단합으로 예쁜 꽃을 화분에 하나씩 심을 때마다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찼고 ‘다일작은천국’에도 예쁜 꽃이 피어난 것 같습니다.

이후 열심히 꽃을 심으신 입소인분들을 위해 다과의 시간도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시설에서 지내지며 잊어버린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다시 한 번 마음속에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자연과 점점 멀어지는 현대 사회와 기상 이변으로 지구촌 곳곳에 안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요즘

작게나마 식목일을 맞이하여 나무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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