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만병의 통치약이라는 것을 누구라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 앞에서 조차 지루함과
무표정의 ‘다일작은천국’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살아온 삶의 무게와 상처만으로도 힘겨운 데다
자신의 몸 하나 추스리기도 힘들다는 병을 안고 살아가는
연약한 분들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치매 어르신들은 말할 것도 없고,
설령 조금 젊다 하더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일작은천국’에 들어갈 때면
더욱 큰소리로 과장되게 웃고 밝게 인사하는 것으로 사랑과
마음을 표현합니다.
한 번이라도 더 웃게 해드리는 것이 제 소명이란 생각은
지금까지 변함없으며 행복하고 기쁜 천국을 누리게 해드리려는 노력을
끝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나부터 작은 천국을 살며 주님의 기쁨되길 원하듯이
‘다일작은천국’ 어르신께도 꼭 그렇게 하기를
마음 속으로 다시 한번 굳게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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