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피곤하셨으면...
캄보디아다일공동체에서 밥을 먹던 아가가
잠을 견디지못하고 그만...
아가를 데리고 온 형은 잠자코 기다려줍니다.
...
냅다 소리질러 깨워서 동생을 얼른 먹이고
놀러가고도 싶었을텐데..
기다립니다. 아무말도 없이...
함께 온 친구들은 벌써 식판을 비우고
자리를 떴건만, 아가는 잠에서 깰 줄 모르고...
형아가 얼마나 속이 탔을까요...
참 기특한 형아입니다.
이 형아가 있어 우리들은 행복합니다.
그리고 이 형제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주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