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0주년 기념일에...”

 

어제는 저희 부부가 결혼한 지 만3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다일공동체 창립 24주년 기념 행사와 K-TV 멘토링토크 현장녹화와 국내외 다일분원장들의 웤샵으로 아내와 결혼기념일을 축하 할 시간조차도 없었습니다.

 

가족들 외엔 아무도 모르게 지나가려고 했는데 다일공동체 가족들을 비롯한 모든 다일복지재단 직원들이 저희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창립 기념 행사와 녹화방송과 웤샵 준비로 정신없이 바빴던 것을 알고있는데, 이렇게 저희의 결혼기념일을 기억하고 축하해주니 저희 부부마음이 그만 뭉클해졌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아내와 함께 결혼식날에 불렀던 노래로 화답했습니다.

 

지난 30년간 기쁨보다 고생을 더 많이 하고, 남보다 괴로운 일이 많았을텐데도 언제나 묵묵히 제 곁에서 저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응원해준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친구들 앞에서 불렀던 ‘사랑의 송가’를 30년만에 또 다시 불렀습니다.

 

 

 

지난 30년간 기쁨보다 고생을 더 많이 하고,

남보다 괴로운 일이 많았을텐데도

 언제나 묵묵히 제 곁에서

 저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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