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네팔 대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신두팔촉의 한 지역에서만 어린이 80명이 하루 아침에 고아가 되었습니다. 


그 지역에 세계 NGO 중 제일 먼저 도착한 다일공동체 긴급구호팀은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천막을 치고 

고아들과 이재민들을 위해 밥을 지어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산악지대를 두루 돌며 이재민들 가정에 30키로 들이 쌀과 담요, 모기장, 천막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사람과 동물들의 사체 부패로 인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의료캠프를 열어 환자들을 치료해 주었습니다. 


다일이 10차 긴급구호를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보호자를 찾지 못한 고아들을 위해 다일공동체는 고아원을 짓기로 하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일구호팀의 활동을 지켜보던 힌두교 신자 한 사람이 찾아와 고아원 부지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아내가 예수신을 믿으면서 행복해 해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당신들의 착한 모습을 보니 이해가 된다"고 하며 

선뜻 강이 내려다 보이는 좋은 자리의 땅을 기부했습니다. 


그때부터 저희는 용기백배하여 고아원 건립 모금을 시작했고, 조금씩 성금이 모아지던 중 모교회 장로님께서 3억원의 후원을 약정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40명의 고아들을 양육할 수 있는 총 4층 규모의 고아원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3억 헌금을 약정하신 장로님께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5천만원만 내시고 못내셔서 공사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힌두교 나라인 네팔 정부가 고아들을 돌보는 다일이 고맙다는 듯이 고아원 공사를 시작할 때에 맞춰서 진입로를 닦고 아스팔트까지 깔아주었는데 

고아원 공사가 중단되어서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를 잃어버리고 선교에 막대한 지장을 가져오게 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카트만두 마누하루 강가의 최대빈민촌에서 매일 400명 넘는 어린이들에게 아침밥을 지어 먹여서 학교에 보내오던 

네팔다일공동체 밥퍼사역과 학교에 가도록 돕는 일대일아동결연 사역에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직도 결연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100명이 넘습니다. 빈민촌 아이들은 배가 고프면 학교갈 기운이 없어서 학교를 안가고 먹을 것을 구걸하러 다닙니다. 

그래서 세계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다일공동체는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점심밥을 먹이는데, 

네다일만은 10년 넘게 새벽에 따뜻한 밥을 지어서 아침밥을 먹여왔었거든요.


 


공사비를 줄이려 규모도 축소하고 우여곡절 겪으며 모금하고 있는데 아직도 1억 8천만원 이상이 부족합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고국인 대한민국의 경제 사정이 심각하게 안좋아서 어려움이 더욱 큽니다.


형편이 이렇다 보니 다일공동체 가족들은 속히 고아원 공사가 재개되고,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 먹여 학교에 보낼 수 있게되기를 

우리 주 예수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후원회원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00명 넘는 마누하루 강가의 가난한 어린이들이 날마다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중단된 고아원 건축이 다시 재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세요!!


부모 잃은 고아들이 유리방황하며 구걸하다 해악을 당하지 않고, 사랑의 양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사랑을 모아주세요.

그리하여 우리 하나님의 이름이 힌두 나라 네팔에서 햇빛보다 더욱 빛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네팔고아원 전용 후원계좌]                                       


  국민은행 467701-01-299245 (예금주: 데일리다일)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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