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네팔다일공동체
밥퍼를 사랑하던 소녀가 다일유치원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밥퍼를 사랑하던 소녀가
다일유치원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 다일공동체
스리저나 뻐리얄 자매(다일유치원 선생님)
가
예전부터 재단 수업을 들었는데,
재단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5살 때부터 밥퍼에서 매일 식사를 하던 작은 소녀가
올해로 22살이 되어 12학년을 모두 마치고
이제는 다일유치원 선생님이 되기 위한 인턴십 과정 중에 있으며,
정식 직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실하고 활발하며, 무엇이든 씩씩하게 잘 해내는
스리저나 뻐리얄 자매이지만,
밝은 미소 속에는 그 동안의 슬픔과 절망을 극복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자매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또래 자매들보다
고생하고 무척 노력하며 살아왔다는 것이 느껴져서
궁금해서 사연을 물어 보았습니다.
스리저나 뻐리얄 자매
의 어린 시절,
아버지는 알콜중독으로 매일 술을 마시고,
어머니는 장애가 있어서 부모님 사이에서 자라면서
매일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냈다고 합니다.
가난하고 불우한 시절,
유일하게
밥퍼에서 밥을 먹으며 배고프지 않아 좋았고
항상 기쁨으로 맞아주는 다일공동체 선생님들을 통해,
"나도 이렇게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 될꺼야!"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어린 소녀, 스러저나의 꿈은 곧 현실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포기할 뻔 했지만,
네팔 다일공동체
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12학년 동안 마칠 수 있었고
지금은 유치원 인턴 선생님이지만,
그녀가 꿈꾸던 다일공동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배고프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지금 빈민촌 아동을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사랑으로 잘 돕고 성장시켜줄 선생님이 되리라 믿습니다.
스리저나 뻐리얄 자매를 통해
유치원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이 잘 전달되길 기도합니다.
꿈퍼, 서퍼나 사까르 후네처 (꿈퍼, 꿈은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