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승승장구의 캄다일!
 

한국의 위상은 캄보디아와 바로 이웃나라 태국에서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강의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 다수에게 질문한 결과

상당수의 학생이 한국어 학습 동기가 한국 드라마, 넷플릭스, K-팝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일자리 창출 한국어 가이드 및 한국기업 취업 등으로 나왔습니다.

한류 인기가 현지 한국어 학습 성장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와 다일 직업기술학교가 있는 시엠립은

관광특구 도시인지라 코로나 전염병 이후 외국 관광객이 현저하게 줄어가고 있기에

현지 젊은이들과 장년들 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에 있는 때에

다일공동체에서 경기도 ODA 프로젝트로 직업기술학교를 건립하고 운영하면서

한국어 어학당에 등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 대학교 학생들, 일반 성인들이

오전반, 저녁반에 와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학교 행정실을 찾아와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7월 초에 경기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양평군은 농업특구 지역이라 농번기 때에는 일손이 많이 부족한데

고용노동부를 통해 외국 근로자를 채용시에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최소 1년 이상 채용을 해야 하기에 부담이 있습니다.

양평군에서는 농번기 때만 채용하는 ‘단기 외국인 근로자’ 초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현지에서 캄.다일공동체가 시엠립 주와 함께 역할을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문의하셨습니다.

캄. 다일 공동체는 캄보디아에서 국제 NGO 등록기관으로 외교부, 사회부, 교육부와 협약체결이 되어 있어 충분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주에는 한국 법무부 관련 기관에서 문의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시엠립 주 주지사님이 한국 법무부에 외국인 고용노동자 채용을 프놈펜 수도에서만 시행할 것이 아니라

시엠립 주 자체에서 일자리 창출 향상을 위하여 시엠립주 군민이 수도를 걸치지 않고

직접 한국 노동자로 입, 출국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엠립 주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뢰있는 한국 기관이 이 역할 수행을 담당해야 하는데

캄보디아 다일공동체가 이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는 상황이며 조건과 여건을 다 갖추었기에 캄다일 공동체를 추천하려고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캄다일 직업기술학교는 시엠립 교육부로부터 언어학당으로 정식 허가를 취득하였으며

현재도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보고 하였으며

시행될 경우  한국문화 교육 담당과 신원이 확실한 캄보디아인을 추천해서 한국 노동자로 보내어

불법 체류자가 없도록 철저하게 교육하며 한국 본부와 매뉴얼을 만들어 진행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캄다일이 발전할 수 있었던 건 후원자님들의 덕이 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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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다일공동체

화려한 백화점 그리고.. 언동마을

 
 
 

이 땅에 밥 굶는 이 없을 때 까지

프놈펜은 캄보디아 수도입니다.

캄보디아의 주요 경제 활동이 프놈펜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몇 년 사이에 프놈펜은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거리의 밤 풍경이 예전에 비해 훨씬 밝고 화려해지고 있습니다.

처음 프놈펜의 백화점에 갔을 때는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사역하고 있는 곳과 불과 40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대비되는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도시의 변모된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아직도 한 끼의 식사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언동마을입니다.

언동마을은 프놈펜 다일공동체 밥퍼 센터가 있는 곳입니다.

언동마을의 환경은 아직도 열악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수시설이 정비되어 있지 않아서 지대가 낮은 곳에 생활하수가 고여 있습니다.

이것을 ‘스라’ 라고 부르는데, 하수가 흐르지 않고 고여 있어서 악취가 나며

모기벌레들이 이곳에 서식하고 있기에 도시인데도 모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댕기열과 말라리아 전염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거환경이 상상 이상으로 열악합니다.

방 한 칸에 보통 대여섯 명, 많으면 열두 명까지 사는 집이 있습니다.

주방시설도 없고 가스렌지도 물론 없습니다.

도시인데도 불을 지펴서 식사를 준비하고 그나마 형편이 좀 나은 집은 휴대용버너에 식사 준비를 합니다.

아직도 한 끼의 식사를 걱정하는 아동과 이웃이 있는 믿기지 않는 현실입니다.

밥 굶는 이가 없을 때까지 캄보디아 다일공동체는 ‘밥퍼’와 ‘빵퍼’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밥퍼’와 ‘빵퍼’가 있는날이면 두 시간 전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부터 후원이 많이 줄어 일주일에 두 번 밖에 못하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고 마음 아픕니다.

한 끼의 밥을 해결하지 못해 걱정하는 이웃을 위해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프놈펜지부 스텝들은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습니다.

‘이 땅에 밥 굶는 이 없을 때 까지’ 이 사역이 계속되어야 하기에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기도하며 사랑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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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다일공동체

'음악' 시간이 당연하지 않은 캄보디아 아이들

캄보디아 정규 과목에 없는 과목이 음악입니다.

음악을 가르칠 교사가 없기 때문에

정규 과목에 음악이 없다는 안타까움이 마음 한 구석을 늘 시리게 합니다.

캄보디아 다일 공동체를 처음 시작할 때

주일 예배 인도를 하면서 반주 없이 목소리로만 한 구절씩 따라 하도록 하게 하면서 어린이 찬양을 가르칠 때가 떠오릅니다.

나도 음을 제대로 못 잡는데  정확하지 않은 내 음을 따라 하면서 찬양을 드리던 그 때에

한국에서 반주하던 청년이 봉사자로 오면서 캄다일은 제대로 음악 교육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최일도 목사님께서 비전트립 오셨다가

아이들 특송하는 것을 보시고 감동 받으셔서 합창을 지도하라고 하셨고

한국 방송국까지 초대받아 갔던 그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 합창단 단원이었던 “쓰레이 누”가 그 이후 주일예배 반주를 하였습니다.

현재는 25세가 되었고 한국인 남편을 만나 몇 달전 결혼을 하였습니다.

한국에 나갈 준비를 하면서 자신을 대신하여 주일예배 반주할 자매를 키워야 한다면서

꿈퍼에서 꿈을 이루고 있는 두 자매 ‘재니’와 ‘뽄뺀’에게 반주법의 노하우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바이엘, 체르니를 배우고도 4성부 그대로 치려면 10년 이상 공부해야하지만

캄보디아 현장에서는 음악 시간조차 없는 현실이라 자신이 터득한 반주법으로 구슬땀 흘리며 가르치는 모습을 보면서

기특하고 대견하고 그 어떤 언어를 다 동원하여 표현하려해도  다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옵니다.

또 하나의 열매를 맺어가는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쓰레이누’와 ‘뽄뺀’ ‘재니’를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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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다일공동체
 
새 우산이 생겼어요!
 
 
 
이제 비맞고 다니지 않게 되었어요

과테말라는 6개월간이 우기라 매일 비가 옵니다.

치말떼낭고에 사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우산이 없어 비를 맞고 학교를 오갑니다.

그래서 과테말라 다일공동체에서는 후원자님과 결연이 된 아동 150명에게 우산을 학용품과 식품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은 비가와도 비를 맞지 않고 예쁜 우산을 쓰고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가정마다 우산은 한 두개 그것도 부러진 낡은 우산, 그것도 내차례가 되지 못해 비를 맞고 다니던 아이들의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로도 이렇게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은 저마다의 꿈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습니다.

어머니들은 매달 받는 식량으로 아이들의 끼니걱정을 덜고

종이가 없어 숙제를 못했던 아이들은 숙제는 물론 노트에 일기도 쓰고 색연필로 그림도 그립니다.

꿈을 그리고 소망을 써가며 자라고 있지요.

그러나 아직도 이곳에는 학교를 포기하고 일터로 나가야하는 아이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한아이와 그 가족들의 삶이 바뀌고 꿈을 키워가는 1:1 아동결연에 동참해주실 분들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과테말라 다일공동체

국민은행 467701-01-309630예금주: 데일리다일

한국 후원안내 02-2212-8004

미국 후원안내 404-903-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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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다일공동체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기 길을 걸어가는 아이들 되게 해 주소서
 
 

카리브니, 탄자니아 이야기 23-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기 길을 걸어가는 아이들 되게 해 주소서.

탄자니아 쿤두치(채석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 가난한 마을.

새로운 아동결연을 위해 아이들 집을 심방합니다.

심방을 가서 집 앞에 서면 늘 마음이 아픕니다.

이렇게 허름한 집, 흙집에서 살고 있구나.

전기도 없고, 물도 없는 곳에서…

물은 동네 우물에서 조금씩 사다 마시지만,

전기는 어떻게 할 수 없어서 더운 여름에도 등에 땀이 흐르지만 그냥 견디는 사람들,

많이 아파도 그냥 약국에서 사 온 약으로 버티는 가족들…

여기는 시골도 아니고 대도시 다르 에스 살람인데,

화려한 마천루 뒤에 살고 있는 도시 빈민들을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날마다 통학하는 차비가 없어서 걱정을 하고,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초등4학년, 7학년 아이들이 시험준비 비용(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시험준비반 강의에 한번 참여할 때 들어가는 비용이 한화로 1,000원 정도)이 없어서 실의에 빠지고…

가난해도 이렇게 가난할 수 있을까?

한 명이라도 더 도와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기는 하지만, 다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어렸을 때를 생각해 봅니다.

저는 60년대 유년시절을 70년 초중반에는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저의 집도 무척 가난해서 꿀꿀이 죽도 먹고 그랬습니다.

꿀꿀이 죽을 아시는 분들이 있나요?

미군부대에서 먹고 버리는 음식 모아다가 여러가지 쓰레기 걸러내고 다시 푹푹 끓여서 먹었던 죽 말입니다.

하지만, 여기 탄자니아 사람들의 생활과 비교해 보면 그래도 나았습니다.

전기도 있었고, 물도 있었고, 탄자니아 사람들이 사는 곳보다 많이 나은 방(단칸방에 형제들이 같이 지내긴 했지만)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 때는 가난이 참 싫었는데, 여기 와서 쿤두치 사람들의 집과 사는 형편을 보면 저의 어린 시절은 그래도 여기보다 훨씬 나았음을 깨닫게 됩니다.

나보다 더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 그 가난을 원망하지 않고, 나름 자족하며 감사했을텐데요.

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야무지게 준비하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탄자니아 다일공동체 호프클래스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얼굴에 그늘이 사라지고 웃음을 회복하는 모습이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 아이들에게 이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자신의 앞길을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꿋꿋하게 걸어가는 아이들이 되게 해 주소서.

[기도제목]
1. 후원받는 아이들이 졸업 후 자신의 삶을 위해 지금부터 잘 준비하도록.
2. 1:1 아동결연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잘 열매 맺어 가도록..
3. 후원받는 아이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도록.
4.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이 사역 멈추지 않고 지속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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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다일공동체

재밌는 한국어 수업 시간!

우리나라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외국인 근로자와의 결혼이 늘면서

이제는 130만 명에 가까운 외국인이 국내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캄보디아 시엠립도 최대 관광도시이다 보니 한국 여행사 관련 업무로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캄보디아인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사는 한인 교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문화라는 새로운 형태의 가정이 생겨나고 아이들도 많이 늘어남에 따라서

아이들의 교육도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가정에서 많이 지내다 보니 이곳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은

한국어를 전혀 구사하지 못하고 기본적인 가정에서 사용되는 한국어만 말합니다.

다일직업기술학교를 개교하고 뷰티미용, 재봉미싱, 오토바이 정비와 교양과목으로 한국어 초급 중급 고급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다문화 가정 부모님이 여러 분 찾아오셔서 한국어를 가르쳐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여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반을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와 손을 잡고 학교에 와서 엄마도 한국어를 배우고 아이들도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측은하기도 하고

다문화 가정의 교육적 관심과 배려 교육문제가 시급한 사항임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일을 하고 자녀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저녁이면 오토바이를 타고 다일직업학교에 와서 저녁반에 공부를 합니다.

엄마가 옆에 앉아 선생님이 강의하는 것을 다시 한번 자녀에게 설명해 주면서 열심히 따라 하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칠판에 나가 선생님이 지시하는 것을 수행하기 위하여

학생들은 서로를 도우며 협력하며 과제를 완성하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함께하는 공동체 다양성 안에서 일치를 추구하는 다일공동체의 미래를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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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다일공동체
 
 
나눔은 나눔을 낳는다!
 

사랑은 사랑을 낳고

다일복지재단에서는 노숙 어르신과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천사병원’과

무의탁 시한부 어르신들을 돌보는 ‘작은 천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백 ㅇㅇ 님 은 작은 천국에 입소하신지 오래 되셨는데 몸이 많이 편찮으신 분입니다.

오랜 지병인 당뇨로 양발가락이 일부 절단되고 시각 장애까지 있으십니다.

"나는 이제 까지 남의 도움만 받고 살았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삶 누군가를 돕고 싶다.

작은 천국에서 오랜 세월 매끼 마다 따뜻한 밥상을 받았고,

당뇨로 고통 받을 때 기도와 치료로 정성을 다해 돌봐준 작은천국 직원들을 통해 많을 사랑을 받았다"라고 하시면서

어르신이 정부에서 지급하는 노인 수당 중에서 일부를 해외 빈민촌 아동을 위해 써 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직원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본을 받아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긴 ‘작은 천국’의 원장님과 직원들의 섬김이 열매로 나타났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르신의 후원으로 캄보디아다일공동체 프놈펜 지부의 ‘은 쏘카이’ 라는 아동이 그 사랑의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은 쏘카이’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 가정환경이 어렵지만 항상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는 아동입니다.

현지 교회에서 매 주일 예배드리고 공부도 열심히 하며, 밥퍼 센터에 와서 질서도 잘 지키는 모범학생이기도 합니다.

방과 후 교실에서도 배우려는 의욕이 뛰어나 먼저 배우고 다른 아이들을 가르칠 정도입니다.

‘은 쏘카이’ 부모님께

백 어르신의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공부하기를 좋아하며 장래희망이 선생님인 ‘은 쏘카이’가 백 어르신의 후원 아동이 되어 꿈을 이루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감동은 감동을 낳고, 사랑은 사랑을 낳는 선순환이 작은자를 보듬는 다일공동체는 꿈을 이루고 꿈을 푸는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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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다일공동체

아이들이 복음을 접하는 공간과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카리브니, 탄자니아 이야기 22-아이들이 복음을 접하는 공간과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방과후 교실로 쿤두치 다일 도서관의 문을 연지 2달 조금 넘었습니다.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 공부하게끔 만들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쿤두치 다일도서관을 개관하였습니다.

 

개방시간은 오후 1시30분터 오후 6시30분까지 입니다.

3시30분까지는 주로 경제적 문제로 학교를 경험해보지 못한 호프클래스 아이들과 초등학생(방과후)들이 이용하고, 그 이후로는 중학생들이 이용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이 뭔지도 모르는 아이들, 도서관에서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

몇주동안 스탭들이 읽어야 할 책(읽고 싶은 책)도 찾아주고, 글 읽는 방법도 가르쳐 주며 아이들을 지도하였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도서관에 오도록 유인책(?)을 마련하였습니다.

그것은 정해진 시간까지 앉아있다 가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간식(빵, 비스켓, 사탕, 주스 등등)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입소문을 타고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오고 있고,

숙제도 하고, 책도 읽고, 책을 보며 그림도 그리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는 아이들 중에는 이슬람 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도 많이 옵니다.

지난주에 책을 읽던 이슬람 학교 중학생 중에 몇몇이 와서 제 아내인 이현주 선교사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이 책에 있는 사람이 누구에요?” 책의 제목을 봤더니 예수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야.”

“예수님이 누구에요?”

“예수님은 말이야, 구세주야.”

“구세주요? 구세주가 뭐예요?”

“음, 그럼 이 책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볼래? 내가 설명하는 것보다 네가 책을 읽으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야.”

쿤두치 다일 도서관에는 초등학생, 중학생을 위한 교과서와 신앙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 와서 책을 읽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기독교 신앙을 접하게 되는데,

예수님에 대해 모르고 있는 이슬람 아이들에게 예수를 소개하고 읽게 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슬람 아이들이 기독교 신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그 아이들에게 예수님과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은 설명을 해 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쿤두치 다일도서관이 이슬람 아이들과 무교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복음을 접하는 공간과 기회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신앙서적을 접하도록, 신앙서적을 구입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도제목]

1. 쿤두치 아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쳐가도록

2. 쿤두치 도서관의 신앙서적을 통해 복음을 접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도록

3. 더 많은 도서를 구비하여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4. 더 많은 아이들이 더 늦게까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다일 도서관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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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현장]

캄보디아다일공동체

길이 없으면 길을 닦아서 가라

길이 없으면 길을 닦으며 나아가는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직원들.

다재다능의 캄. 다일공동체 직원들을 볼 때마다 대견하기만 합니다.

프놈펜지부 직원들 새벽 4시부터 빵을 굽고 납품 시간 맞춰 배달해야 하는데

정전이 자주 있는 지역이라 정전이 될 때는 빵 봉지 접착을 촛불을 켜 놓고 합니다.

시엡립 본원 직원들은 1인 몇 역할로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4시까지

밥퍼, 빵퍼 아동결연, 도서관, 미술지도, 병설유치원, 태권도, 천사클리닉, 노동기도 사역을 감당하고

다일직업기술학교 직원들은 아침 8시부터 한국어 수업 시작으로

뷰티미용, 재봉미싱 오토바이 정비 저녁 한국어반까지 마치면 밤 8시가 됩니다.

시엠립에서 가장 큰 앙코르마트에 빵 납품을 시작하였기에 학교 2층에 씽크대를 설치해야 하는데

비용이 500불이라는 업체 비용이 우리는 1달 예산에 예비비가 없이

딱 그 달 그달 사역에 맞게 만나를 주시기 때문에 씽크대 설치할 예산이 없습니다.

'어찌 해야 할까? '

그 때

직원 3명이 저에게 왔습니다.

창고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씽크대를 만들어 보겠다고 했습니다.

" 정말 만들 수 있어?"

고) 정주영 회장님의 어록 중에

" 길이 없으면 길을 닦아서 가라."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님의 어록중

"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

다일공동체 정신을 이어 창고를 뒤져 쇠붙이와 양철 대야 나무 등을 모아 놓고 쭈그리고 앉아

중고 용접기를 이용해 용접하는 직원들을 바라보며 흐르는 이 눈물이 뜨겁습니다.

반 나절 후 씽크대가 완성 되었다고

내 손을 이끌고 와서 보여 주는 직원들 ~~~

화상회의 보고서를 보시고

"껄껄껄 대견해 하시면서 어떻게 용접까지 했느냐 하시며"

격려해 주시며 한국에 DTS로 다음주에 가게 될 4명의 직원들에게 용접의 장인 분께 제대로 용접기술을 배우게 해 주신다 약속하신 베드로 최일도 목사님~

감사합니다.(어꾼지란)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전 직원은 무엇이나 받아들이며 무엇이나 할 수 있습니다.

길이 없으면 길을 닦으며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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