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이가 주은이와 같이 노는 것에 푹 빠졌는데요,
산이의 짝사랑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산이 : 주은아, 공룡 코자..
주은 : ......



산이 : 주은아, 공룡하고 놀자.
주은 : ......



산이 : 주은아, 하야(자동차) 갖고 놀아.
주은 :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신발 한 켤레가 주는 감동

 

애틀란타 다일 공동체 원장인
전창근 목사로 부터 편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신발 한켤레 사신지 못할 형편은 아니지만,
다일공동체 스탭들의 사정을 너무도 잘 아시는
성공회 뉴욕교구의 원로이신 김용걸 신부님께서
전 목사의 손을 꼭 잡으시고는
아무말 없이 신발가게에 들어가셔서
기어이 새 신발을 사 신켰다는 것입니다.

 

뭣도 모르고 따라갔다가
새신발을 신고 나온 소감을
후배 목사는 울컥 울컥 하면서 썼습니다.
그동안 얼굴한번도 본적없는 자신을
최일도목사의 후배로 다일공동체를 섬긴다는
그 이유 하나 때문에
따뜻한 밥도 사주시고 새신발을 신겨 주시는
대선배의 사랑에 감동이 크더라는 것입니다.

 

다일 스텝의 다 헤진 낡은 신발을 보시고는
대선배는 마음이 안쓰러우셨을 것이고
새신발을 장만해 줘야지 결심하셨을 것이고
뭣 모르는 까마득한 후배 손을 잡아서
억지로 끌고가셨을 것이고
근검 절약해서 아끼고 모아두셨던 돈을
신발 값으로 뚝 떼셨을 것이고
그것도 손수 신발을 고르셨을 것이고
그 모습이 아주 자연스럽게
너무도 선명하게 떠올랐습니다.

 

왜냐 하면 몇년전에 저 역시도
김신부님 손에 이끌려 신발가게에 가서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펄쩍!”하면서
감사와 기쁨의 노래를 함께 불렀기 때문입니다.
최목사같이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 사람은
우선 발이 편해야 해 하시면서
저에게도 아주 편한 신발을 그것도 두 켤레나
직접 골라 주셔서 저는 지금도 그때 사주신
신발을 아주 잘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그때 웃으며 나왔는데
오늘은 저역시도 그 후배처럼
그 꾸준한 배려와 정성에 울먹입니다.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까마득한 후배가 걷고 있으니까
고맙고 기특한 마음을 또 표현 하셨습니다.
자신의 유익만을 위해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이 처럼 후배의 마음을 움직이질 못합니다.
겸손과 희생, 나눔과 배려의 길을 걸어본
성직자의 발걸음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면서
누군가를 또 다시 울먹거리게 만듭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신발을 신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길을 걷고 계십니까?
아하!

신발 한 켤레가 주는 감동이...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멘토링 토크, 시대공감 Q"


K-TV 생방송 준비를 위한
첫 모임을 어제 가졌습니다.
원불교의 권도갑 교무님과
천주교의 김용해 신부님과
불교의 마가스님과
진행을 맡게된 제가
손에 손을 잡고 기원했습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사회적인 질병을
함께 치유하고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며 약속이었습니다.


“멘토링 토크, 시대공감Q” 라는 타이틀로
3월 5일(월)부터 방송될 프로그램을 위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모으는 시간이었는데
정월 대보름날에 먹는 오곡밥처럼
내내 따뜻하고 다양했고 구수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하루에도
어디선가 누구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푸르고 푸른 십대 이십대 청소년이
삶을 비관한 채 자살싸이트를 뒤지고 있고
가정의 불화로 처절한 마음의 고통을 겪는
노인들의 신음과 비명은 더욱 커져가고
직장을 구하지 못해 거리를 헤매는
젊은이들의 한숨은 깊어져만 가고 있는
우리시대의 가슴아픈 현실을 직시하면서
정작 우리 국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교리와 교단과 종파와 종교는 달라도
함께 해야 할 일과 걸어야 할 길을 묻고
같이 고민하고 기도하면서
화합과 상생의 길을 제시할 것입니다.


부디,
 멘토링 토크, 시대공감Q!가
무너져가는 인간관계를 영성으로 회복시키고
집단이기주의로 얼룩진 흉터를 싸매주면서
절망에서 희망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아름다운 나눔과 섬김의 길을 활짝 여는
시대공감Q가 되기를...
아하!


원불교의 권도갑 교무님과 천주교의 김용해 신부님과 불교의 마가스님과 진행을 맡게된 제가 손에 손을 잡고 기원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입소자께 식사를 드리고 있는 봉사자분...


지난 겨울 방학 동안, 다일천사병원과 다일작은천국에는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찾아와 봉사한 대학생들이 있었습니다.

한국 체류 기간이 한 달이 채 안 되는데도,

그 기간 전부를 다일천사병원과 다일작은천국의 대상자들을 위해 봉사를 하였습니다.

출국 전날까지도 봉사를 하고는 여름방학 때 또 다시 오겠다며 약속하고 돌아갔습니다.

얼마나 훌륭하고 감사한지요.

이들의 꿈이 의사, 약사라고 합니다.

꼭 꿈을 이루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의료인들이 되길 바라며,

그 미래를 축복합니다.

다일천사병원+다일작은천국 봉사 문의: 02-2213-800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앞에서 배식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


한 알의 콩이 한 톨의 밥이 되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 밥心! 밥퍼가 우리의 이웃들과 함께 합니다.

온라인 콩 저금통에 콩을 기부하시면 한 알의 콩이 한 톨의 밥이 되어 우리 이웃들에게

밥心을 전할 수 있습니다.

기부방법

네이버에서 메일을 쓰거나, 블로그 카페에 포스트를 남기고 기부할 수 있는 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콩 1개는 100원의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나도 모르게 모아진 콩이 있다면

다일공동체 콩모금함(http://happylog.naver.com/dail.do)로 들어가

다일공동체 밥心 캠페인에 기부해 주세요!!

모금기간 2012.01.12. - 2012.03.12

모금목표액 4,000,000(콩 40,000개)

후원문의전화 02-221-8004 (http://www.dail.org)

후원계좌  국민은행 467701-01-142565(예금주: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






길가에 쓰러진 한 할아버지에게 라면을 끓여드렸던 처음처럼

24년을 이어온 생명나눔 밥퍼!

2012년 그때 그 처음처럼, 따뜻한 밥으로 우리 이웃들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드립니다.

명절을 앞두고 떡국 나눔을 하는 날은 어느 때보다 긴 줄이 밥퍼 마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명절이 되면 누구나 따듯한 명절음식과 가족들의 품이 그리워질 때입니다.

밥퍼에 오시는 분들 대부분은 만날 수 없고, 볼 수 없는 가족의 빈자리로 더욱 쓸쓸합니다.

그 마음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지만 따뜻한 밥과 떡국 한 그릇

정성들여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어느 날보다 밥을 수북히 담고 떡국을 한가득 담아 사랑으로 고명을 얹어 전달합니다.

이 추운 겨울 잘 견디시고 올 한해 무엇보다 건강하세요.

아래의 주소로 들어가면

하나, 밥퍼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더 만날 수 있습니다.

둘, 갖고 있는 콩을 밥퍼 뿐만 아니라 해외 아동들에게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http://happylog.naver.com/dail.do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코나 DTS 분들이 다일 어린이집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분들이 오시면서, 두 손은 무겁게 오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점심으로 맛있는 피자를 사주셨습니다. 이분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오랜만에 배불리 피자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코나 DTS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중국의 최대 명절 춘절(한국의 설입니다)을 맞이하여, 중국 내에서 많은 분들이 전화를 하십니다. 춘절을 맞이하여 우리 아이들이 춘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하고 싶다는 전화입니다. 여기 훈춘에서도 이런 분들이 많아지면서, 전화가 아주 바쁘게 울립니다. 16일은 훈춘시 교육국과 부녀연합회에서 방문을 하여, 아이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고 내복과 실내화를, 그리고 후원금(1000元/180,000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을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 집의 마웨와 원삼이를 아들로 삼아 주신, 시카고의 스마일님과 스마일피기님이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두 분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장갑과 목도리, 모자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올 겨울은 스마일님과 스마일피기님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다일공동체 전화 :  86-433-753-8004
다일복지재단   전화 :  02-2212-800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대보름날의 오곡밥처럼"

휘엉청 밝은달이
둥실둥실 떠오르는
오늘은 정월대보름!
공동체 가족들과
오곡밥을 나누며 기도합니다.

마을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개 오곡밥은 팥, 수수 , 조 , 찹쌀,
그리고 검은 콩을 함께 넣어서 먹는데
이 다섯가지 곡류는 오장 육부를
특히 간과 심장과 폐와 비장과 신장을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오곡밥처럼 건강에 좋은 기쁨과 평강이
오곡밥처럼 찰진 우정과 사랑이
오곡밥처럼 쌓이는 조화와 축복이
당신과 나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경제성장과 고소득을
자랑스럽게 떠드는 오늘의 대한민국이지만
또다른 이면엔 떨어질줄 모르는 자살률과 이혼율과
저출산률과 청년실업률과 양극화현상으로
너무나도 가슴아픈 일이 벌어지는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사회적 집단 질병을
뿌리채 뽑아버리고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위해서
각 종교계 (불교, 천주교, 원불교, 기독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나섰습니다.
각계 각층의 전문가 한사람과 함께
다섯명이 오곡밥처럼 매주 월요일마다
K-TV 스튜디오에 모여 뜻과 정성을 다하여
생방송으로 멘토링 토크를 하게 됩니다.

바로, 오늘 모임이 첫 번째 준비 모임입니다.
대보름날의 오곡밥처럼 온 국민들을 밥맛나게하고
살맛나게 하며 병든 한국 사회가 치유되며
이 나라와 칠천만 겨레를 살리는 모임이 되기위해,
우리사회의 고통과 갈등과 대립이 있는 곳마다
오색약수 생명수처럼 흘러넘쳐서 우리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앞당기는 모임이 되기위해,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아하!

대보름날의 오곡밥처럼 온 국민들을 밥맛나게하고 살맛나게 하기위해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똔레샵 호수에서"
 
뜨거운 태양을
품속에서 꺼내어
맑은 눈물로 휑구어 놓고
아무 말없이 바라보는
똔레샵의 호수처럼
호수를 스치운 저 바람처럼
온종일 당신을 생각합니다.
당신을 기다립니다.
 
지치고 고단한
나무 배들의 안전한
길동무가 되고 싶어
말없는 말로 속마음 전하는
똔레샵의 호수처럼
물결을 스치운 저 바람처럼
날마다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말없는 말로 속마음 전하는 똔레샵의 호수처럼...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이 땅의 자녀들은 꿈을 꾸리라.”


이름만 들어보던 먼 나라 한국의

작은 NGO 다일공동체를 통하여
이 땅에 사랑의 씨앗을 심게 하시더니
이제는 아시아 전역에 도전과 변화를 일으키고
마침내 전 세계로 파송되어질
아시아의 인재들을 키워내고 훈련시킬
아시아다일영성생활수련원과
써번트 리더십 훈련센터가 세워집니다.
이 땅 캄보디아에...


어제 비록 첫 삽을 겨우 떴지만

내년 이후에 이 섬김의 현장을 오고 올
아시아의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프리카와 미대륙에서도 찾아 올
예수의 젊은이들이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꿈과 환상이 아닌
진정 바라는 것들의 실상으로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뜨거운 기도와 벅찬 설레임으로...


이제 이 땅에 하나님의 비전이

벽돌 하나, 기둥 하나,
지붕 하나하나에 얹혀 질 때마다
코리안과 캄보디안 뿐만 아니라
아시안과 세계인을 향한
선하시고 아름다우신 하나님의 뜻이
아름답게 형통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이 땅의 이 자녀들은

꿈을 꾸게 될 것이며
늙은이들은 환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주의 영이 임하였으니 말입니다.
어꾼쁘레야 예수!
아하!


이제 이 땅의 자녀들은 꿈을 꾸게 될 것입니다. 아하!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매주 두번씩 입소자분들은 발 마사지를 받으려고 대기합니다.

봉사자분들의 정성어린 마사지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경건함이 묻어나오는 것을 느낍니다.

평소엔 불평 불만을 입술에 달고 다니는 분의 경우에도

이 시간엔 평안한 미소를 머금습니다.

귀는 잔잔히 흘러나오는 찬양에 귀기울이고

코로는 향유를 음미하며

피부의 온 신경은 발에 집중합니다.

오로지 봉사자와 자신 둘만이 그 시간과 장소를

공유합니다.

그것은 질서이고, 화합이며, 일치입니다.

이것을 알고 있기에 봉사자께서는

스스로 다른 사람들의 가장 낮은 부위를 위해

늘 봉사하길 희망하십니다.

다일작은천국의 행복한 시간입니다.

늘 한결같이 봉사하러 오시는 엔데오 발맛사지 봉사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글, 사진/다일천사병원 김민준 의무원장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