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주은이가 지난 주에 감기에 걸려, 꼴록꼴록 기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주은이가 보채는 것도 없고, 울지도 않고, 너무 해맑게 웃으며 놀기에 아버지,어머니는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주은이의 기침이 심해져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갔습니다.

그런데....
너무 해맑게 웃으며 노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감기가 심해져서 폐렴이 되었다고 합니다.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으나, 일주일을 링겔을 맞아야 폐렴이 나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주은이는 병원에서 매일 링겔을 맞으며 병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처음 링겔을 맞을 때는 무서워서, 링겔을 맞는 내내 울더니만,
4일된 지금, 적응이 되었다고, 주사를 놓을 때만 울고, 그 외에는 예전처럼 해맑게 웃으며, 장난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은이의 폐렴이 빨리 완치되게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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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낡은 사진 한 장이...


다음 계절을
기약할 수 없었던 당신,
특히 봄날을 보장 받지 못한 당신이기에,
늘 시린 마음으로
고달프게 살아간 노숙인으로 기억되지만
밥 한끼니에도 진정 감사 드리며
경건하게 두손을 모은
당신의 낡은 사진 한장이
많은 분들을 많이 부끄럽게 했습니다
늘 허기짐으로 먹은 밥이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간
당신 모습을 떠올리며
많은 사람들이 울고 또 울었습니다.


어제 하루 종일
페이스북 친구들이 남겨준 댓글과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감동전화 때문에
내내 목이 메어 허튼 기침을 했습니다.
눈시울이 붉어져 허공을 바라보며
몇 번이나 눈을 껌뻑였는지요
당신을 기다리며 보고 싶어 하는 마음에
함께 공감하신 어느 벗님은 눈물을 흘리다가
아예, 통곡까지 했다고하네요


당신 같은 분들을 애써 외면하고 살았던
자신의 삶에 대한 회한도 있었다 하고
앞으로는 이웃을 내 몸처럼 돌보며 살아야 겠다는
새로운 다짐도 있었다는데
대다수 정작 울었던 진짜이유는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는
허망한 삶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낡은 사진 한 장이
 기다림없이 살아가는 거짓 신앙을
여지없이 책망하면서
속울음까지 나오게 합니다.
그분 앞에서 정갈하게 옷깃을 여미게 하더니
무릎으로 나아가 기도하게 합니다.


끝내 살아서 이승에서든지
죽어 저 하늘나라에서든지
그 분 품에 안겨있을 당신이 보고 싶어서
당신을 안아주고 계실 그분이
너무 너무 보고 싶어서
아하!!

그 분 품에 안겨있을 당신이 보고 싶어서...당신을 안아주고 계실 그분이 너무 너무 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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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사랑하려면 눈을 열고 귀를 열고 상대를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야 이해하고 공감한 만큼, 절절한 필요도 채워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숙체험이 의미가 있었습니다.

 

은근하게 뼈 속을 스미는 한기를 견뎌내려면 두터운 박스를 깔아야 겨우 잠을 청할 수 있다는 것, 뜨거운 물이 담긴 물병을 배에 올린 채 누워 있으면 꽤나 보온 효과가 좋다는 것, 쾌쾌한 악취가 진동하는 차가운 바닥이라도 서두르지 않으면 빼앗겨 버린다는 것. 그런 상황들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에 따끈한 컵라면은 신나는 식사이고 그렇기에 당장은 먹기가 아까워 내일로 아껴두려는 마음, 나도 실은 당신만한 딸이 있다며 털어놓는 서글픔, 재기하고 싶은 의지보다 이제는 이미 점령당해버린 무기력감. 그런 것들을 옆에서 보았습니다. 언젠가 하나님을 알게 되었었는데 지금 내게로 와 주실 순 없을까 하는 소심한 소망까지-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곳의 그분들을 조금은 알게되었습니다.

 

다일이 실천해 온 친절하고 따뜻한 구체적인 방법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마음이 같이 추웠고 고민할 거리가 생겼습니다. 함께 누릴 수 있는 것들을 같이 누리도록 실천하는 삶이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제 관점에서 판단하고 결정한 대로 그 방법 안에서 도움을 주는 것은 스스로의 만족에 그칠 수 있지만, 같이 체험하고 이웃이 되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참된 나눔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다일이 추구하는 가치와 실천하는 사랑 덕분에 저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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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생각 날때면...
 

이십사년전 청량리 쌍굴다리 아래에서
처음 밥을 나누기 시작했을 때
그때부터 함께 했던 사람들이
지독히 그립고 보고싶어 질때가 있습니다.
칠 년간 아무 소식이 없지만
어디엔가 꼭 살아 있을 것만 같은 억만이.
그가 생각 날때면 눈물까지 핑돕니다.
 

억만이라고는 불렀지만 성은 알 길이 묘해서
이억만인지 김억만인지 누구도 모릅니다.
얼마 전 털보 임씨와 24년 전에 찍은
낡은 사진을 보다가 그 사진속의 인물들이
자꾸 마음속에서 떠나질 않기에 가만히
그들의 별칭을 하나씩 불러 보았습니다.
벙어리, 엉망이, 넙쭉이, 칼갈이, 털보, 찍새....
 

옛날 사진속의 털보 임씨는 여전히
이렇게 당당히 살아있어
다일의 자원봉사자가 되어 있는데
죽은 넙쭉이와 도무지 행방을 알 길 없는
사람들중 특별히 억만이에 대한 기억은
참으로 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아직 살아있는지? 이미 별세 했는지?...
 

그는 항상 추운 겨울날에는 보이지 않다가
봄만 되면 나타나서 여름과 가을을 보낸 후
한겨울엔 또 다시 사라지는 친구였습니다.
따뜻한 봄날이면 얼씨구씨구 돌아왔네
절씨구씨구 돌아왔네 노랠 불렀던 억만이.
 

봄날이면 죽지않고 살아 돌아온 억만이로 인해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니, 그동안 어디서 어떻게 지냈어?” 물으면
그는 씨익 웃으면서 한마디로만 대답합니다.
 “으음, 따뜻한 남쪽에서 지내다 왔지롱”
 

오늘도 밥퍼에 따뜻한 음식을 드시러 온
노숙인형제들의 얼굴을 천천히 들여다보고
한 분 한 분을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그때 그사람, 억만이가 죽지 않고
다시 살아 돌아왔나 싶어서
아아!......


한 분 한 분을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그때 그사람, 억만이가 죽지않고 다시 살아 돌아왔나 싶어서...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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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뜻과 정성 모두어"

 

캄보디아 씨엠립에 세워지고 있는

아시아 다일비전센터를 위해서

특별회원이 되주신 류경애, 강효숙권사님,

평생천사 후원회원이 되어주신

박상원, 김영재 선생님등의 후원회원

이야기를 어제 행복편지에 전해드렸더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이 뜻에 동참하고 싶으시다면서

많은 분들이 정성을 모아주셨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함께 하겠습니다.”

“미국에서도 참여 하겠습니다”

“집에 있는 저금통을 곧 바로 가져 가겠습니다.”

“밀알헌금에 감동 먹었습니다! 저도 동참합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 


먹은 셈치고요

오늘부터 당장하겠습니다.”

 

행복편지를 읽자마자 1004달러를 보내시겠다고

사랑의 불씨를 던져주신 아르헨티나의 권명숙님.

자비량으로 일하시는 뉴저지의 정선희 간사님,

아시아 빈민촌을 위한 천사운동이 국내외에서

불길처럼 타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한다는

애틀란타 본부의 전창근 목사님과

그 이외에도 뜻과 정성을 모두어 보내주신

친구들에게 깊은 신뢰와 넘치는 감사를 드립니다.

 

제 딸 가람이는


캄보디아를 위해 2년반 동안 모은

저금통을 제게 기쁘게 꺼내 놓았습니다.

밥퍼의 무의탁 노인들과 노숙인들도

날마다 드리는 자존심 유지비 100원을

더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아시아의 빈민을 위해,

캄보디아 씨엠립에 세워지는

아시아 다일비전센터 건립을 위해,

기쁨으로 드릴 것을 다짐했습니다.

 

어디서나 무엇으로나 일등을 해 본 일이 없지만

나눔에서만큼은 누구보다고 일등이고 싶은

국내외 다일공동체 가족들과 후원회원들,

특별히 캄보디아 다일공동체를 사랑해 주시는

캄다사모 벗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커피 한잔값 오천원도 좋

한끼 식사비 만원도 좋습니다.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시작하는

사랑의 나눔운동! 날마다 이 걸음으로 나가렵니다.

내 뜻과 정성 모두어 말입니다.

미래로! 아시아로! 세계로!

아하!



내 뜻과 정성 모두어 미래로! 아시아로! 세계로!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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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배우 류정한님을 응원하시는 팬분들께서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자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쌀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나눔을 실천하시는 팬을 두신 배우 류정한님... 뮤지컬 대박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밥퍼나눔운동본부 02-2214-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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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살다!


한국의 작은 교회들을 살리며

교회의 교회다움을 위하여 수고하고 애쓰는
패스브레이킹 연구소에서
지난 1월, ‘교회 회복컨퍼런스’에 이어
오늘, ‘십자가 컨퍼런스’를 마련한다기에
이 연구소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저에게
개회 인사말을 부탁해 오셔서
가만히 앉아 십자가를 묵상해보았습니다. 

묵상해보니 예수 그리스도는 생애를

말밥통(구유)에서 시작해서
사형수의 형틀(십자가)에서 마쳤습니다.
세상의 밥(양식)이 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빵처럼 찢으셨고
십자가에 달려 물과 피를 다 쏟으셔서
세상을 위한 생명수(음료)가 되셨습니다.


이 놀라운 인류 구속사의 중심에

갈보리 언덕의 십자가가 서있음이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는
다름 아닌 십자가가 장식물이 된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
성공과 출세와 축복에만 너무 매달려 온 것입니다.
고난의 신비와 십자가 없는 교회는
생명도 능력도 다 잃어버리고
세상을 변혁시키기는 커녕 껍데기만 남게 되어
세상으로부터 비난과 조소의 대상이 됩니다.


키에르케고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진정한 인생은 십자가로, 십자가부터다!”
그렇다면 나부터 질문해야합니다.
나의 목회가 십자가로, 십자가부터인가?
나의 인생은 십자가로, 십자가부터인가?
나의 부르심은? 나의 사명은?


십자가의 흔적을 요구하는 이 세대에 우리 모두가

바울 사도처럼 당당히 외칠 수 있기를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다시 맞은 사순절에 이런 고백이 이어지기를
“십자가를 듣다! 십자가를 보다!”
“십자가를 살다!”
“아하!!”

다시 맞은 사순절에 이런 고백이 이어지기를... “십자가를 듣다! 십자가를 보다!” “십자가를 살다!”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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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공동체와 한동대학교는...



독자편지/ 유장춘(봄비)님, 한동대학교 교수


  다일공동체와 한동대학교는 산학협력을 맺어 형제기관으로 결속하게 되었습니다. 한동대학교와 다일공동체는 기독교 영성으로 출발하였고, 낮은 곳을 향한 사회봉사와 써번트 리더십 양성을 목적으로 삼았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변방에서 시작했지만 세계를 품고 뻗어나가는 국제적인 NGO요 국제적인 대학교가 되었다는 사실에 있어서도 너무나 닮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작은 너무도 미약했습니다. 너무도 가난하게 출발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한동대학교는 한동 한동씩, 다일공동체는 하나씩 하나씩 하나님의 이상실현을 이루어가는 모습이 너무도 닮은 꼴입니다. 김영길 총장님과 최일도 목사님은 신앙적으로도 기질적으로도 친형제처럼 매우 많이 닮았다고 이야기하는 학생들과 교수들이 주변에 참 많습니다.

 
  우리 사회복지전공 교수들이 김영길 총장님과 함께 다일천사병원과 ‘밥퍼’ 사역의 봉사현장을 방문하였을 때, 두 기관의 화학적 반응을 놀랍게 경험했습니다. 너무나 큰 감동을 받으신 우리 대학 총장님은 밥퍼 부엌에 저장된 쌀자루를 붙들고
한참이나 축복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원하여 다일공동체의 법인이사가 되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일도 목사님을 한동대학교의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의 겸임교수를 제안하셨습니다. 최일도 목사님은 그 뜻을 받들어 이제 한동의 영성적 사회복지를 교실과 채플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시고 훈련하는 한동대학교의 겸임교수요 써번트 리더십의 조련사가 되신 것입니다.


  다일공동체는 나에게 영성의 깨우침이 있으면 반드시 공동체적인 영성과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으로 인도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진정한 영성공동체는 예수님처럼 자신을 희생하여 섬김의 길을 걸어간다는 이 분명한 사실을 저 뿐만 아니라 우리시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온몸으로 가르쳐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일공동체는 기독교인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타종교 신자거나 종교가 없는 사람들까지도 참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통하여 사회봉사와 기독교영성과 예수공동체가 결국 하나라는 진리를 깨우치는 도구로 쓰임받게 된 것입니다. 인생은 하나의 영적 여정입니다. 나의 영적 여정에서 이제 다일은 평생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아하!!


김영길 총장님과 최일도 목사님은 신앙적으로도 기질적으로도 친형제처럼 매우 많이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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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임씨, 인생이 뭐여?”


24년 전 밥퍼나눔운동본부가 세워지기 전

쓰레기더미가 잔뜩 쌓여있던 바로 이 자리에서
시시하지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고
아주 의미심장한 질문과 대답을
서로 주고받았던 어제의 노숙인 임 아무개씨와
밥짓는 시인 최 아무개씨가
오랜만에 다정하게 손에 손을 잡고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그때는 쓰레기 더미 위에서 잠을 자며

매일 깡소주로 세월을 죽이던 임씨가
지금은 날마다 쓰레기를 깨끗이 치워주는
밥퍼의 자원봉사자가 되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임씨는 한 겨울만 잠시 실내에서 잠을 잘 뿐
실내는 갑갑하다고 사철내내
하늘의 별을 보고 잠을 청합니다.


임씨의 긴 턱수염은 어느 덧 허옇게 되었습니다.

허긴 그때 흰 머리카락 하나가 없던 최전도사도
어느덧 백발의 중년목사가 되었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서 차 한 잔하며
이야길 나누었습니다.


“와우, 털보아저씨! 임씨 양반!...”

“왜, 오늘따라 느끼하게 불러유...”
“그런데 임씨! 인생이 뭐여?”
“그걸 알면 내가 전도사를 하지 여기 있겠수”
“근데 목사가 왜 물어?
 그걸 몰라서 내게 묻는 거유?”
“그러게 말야. 모르겠다가도 알 것 같고
 알 것 같다가도 통 모르겠고,
 날이 갈수록 아는 것이 없음이 깨달아져서...”


“그걸 알면 됐지 뭐!

 ☓도, 뭘 아는 것 없는 놈들이 떠드는 거야.
 아는 놈은 안떠들어!”
“아하

"☓도, 뭘 아는 것 없는 놈들이 떠드는 거야. 아는 놈은 안떠들어!”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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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메일이 왔습니다. 밥퍼 봉사를 하시고 싶다고 하시며 어떻게 할 수 있는 지 시간과 장소에 대하여 문의를 하셨습니다. 밥퍼 시간과 장소 봉사내용을 말씀드리고 어떻게 베트남 다일동동체를 알게 되었는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한인들이 주로 가는 한국식품에서 저희가 비치해 놓은 밥퍼 소식지를 보고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전부터 봉사 할 곳을 찾고 있었는데 다일공동체가 베트남에서도 밥퍼사역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밥퍼 사역지에서 봉사 할 마음을 먹었다고 하셨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다섯 가족이 (다빈,다현, 다원이도 함께) 와서 봉사하고 정기후원도 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가족이 하나가되어 봉사하는 모습은 부모들은 물론이고 아이들에게도 봉사하고 나누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가족의 소중한 시간을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보람 있게 보내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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